20-1 백두대간(白頭大幹) 34회째
죽령→제2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비로사
1.날짜 2007. 12. 1(토)
2.날 씨 : 맑음
3.산행친구 : 기대와 (대자연 산악회)
4.산행코스 :
죽령→제2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비로사→주차장
5. 산행 여정
07:28 대전IC출발/ 10:20 죽령 도착/ 10:30분 산행시작 / 13:41비로봉 /
15:22비로봉 출발/ 16:45 비로사 주차장 17:25 비로사 출 / 21:00 대전도착/
6.산행시간 및 거리
※ 전체 산행시간 6시간 15분 산행코스로만 보면 4시간 30분
죽령→6.25→천문대→4.43→비로봉→4.0→비로사→1.8→주차장 ( 접속구간 포함 16.48 Km)
7.특기사항
①소백산의 칼 바람
②경방기간으로 인해 공단측 관리로 비로봉 위 구간 산행 못함
아래 산행기 사진-대자연 산악회 대장님및 갈매기님 사진에서 발췌
청원에서 상주간 고속도로가 11월28일 개통되어 비교적 일찍 죽령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기사가 길을 잘 몰라 국도로 올 때와 비슷한 시간에 죽령에 도착했다. 죽령에 대한 기억은 1년 전 도솔봉 구간 산행시 산악회측에서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해 대전에 밤 12시에 도착한 기억이 떠올라 유쾌한 기분이 아니었는데 죽령에서 소백산 천문대까지의 길은 아래 사진처럼 시멘트 길로 산행하는 기쁨이 반감되었다.
소백산 천문대까지 양지 바른 곳은 대부분 눈이 녹아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천문대를 지나면서는 아예 빙판이었다. 세척한 배낭을 꾸리면서 최대한 가볍게 가자고 생각한게 큰 오산이었는데 지난 번 대간길에 강원도 고루포기산을 다녀온 후 눈 소식이 없어 소백산 능선에는 눈이 하나도 없을 것으로 간과하고 스패츠와 아이젠을 배낭에서 빼놓았는데 결론적으로 "4년간 헛 산행을 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후 정상에 가기 전 몸이 허공에 뜨는가 싶더니 꽈당~! 아이고~! 안 넘어어 지려고 버티다 비싼 스틱 중간 부분 부러지고 이후 다시 한번 넘어질때는 아래부분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이젠 안 가져온 고생을 톡톡히 했는데 겨울철 산행에는 헤드램프와 아이젠 여벌옷 여유분 양말등 기본적인 것은 항상 비치해야겠다.
소백산 정상 비로봉 올라 가기 전 모습...
ㅠㅠ 메모리가 깨져서 내 카메라 사진은 다 이렇다. 소백산정상에서
복면 강도다~!! ㅎ....이렇게 중무장(?)을 하고 털 모자를 쓰고 그것도 모자라 바람막이 옷의 모자까지 세겹으로 머리를 감싸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상에서 국망봉으로 향하는 길의 칼바람은 그 어느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강한 바람으로 몸이 바람부는 쪽으로 밀지 않으면 밀려 갈 정도로 체감온도는 장난이 아니었다.
정상에서 국망봉으로 향하는 길목..
산행은 국망봉으로 향하면서 사실상 종료했다. 같이 산행 한 산악회원중에서 주목군락이 있는 감시 초소에서 겁도 없이 감히 라면을 끌여먹다가 공단측 직원에 적발되 우리 산악회는 미움을 받아 앞서간 일행들 모두 빽 하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서 국망봉까지 다 간 일원들이 되돌아 오면서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서 비로사로 발 걸음을 돌려야 했다. 감시초소에서 라면을 끌여먹은 죄도 크지만 공단측의 처사는 칭찬받을 만한 행동은 아닌것 같다. 암튼 경방기간이니 만큼 산불조심은 너나 없다.
20-2 백두대간(白頭大幹) 36회째
비로봉→국망봉→상월봉→고치령
1.날짜 2008. 1. 19(토)
2.날 씨 : 맑음
3.산행친구 : 기대와 (대자연 산악회 6차 팀)
4.산행코스 : 어의곡리→국망봉→상월봉→고치령→좌석리
5. 산행 여정
07:27 대전IC출발/ 10:20 어의곡리 도착/ 10:25분 산행시작 / 12:45 비로봉 /
13:23 점심(30분)/ 14:25 국망봉/ 17:42 고치령 18:45 좌석리 19:03 좌석리 출 / 22:10 대전도착/
6.산행시간 및 거리
※ 6시간 30분 소요예상 실제는 6시간 50분산행 백두대간
산행코스로만 보면 5시간
고치령2.8→마당치→8.27→국망봉→3.08→비로봉 ( 접속구간 어의곡리 5.1포함 19.25 Km)
7.특기사항
①소백산의 칼 바람 예상 했으나 날씨 따뜻하여 눈꽃 없었음.
②국망봉 이후 고치령 까지 구간은 스패츠가 필요 할 만큼 눈 많음.
대간은 대간하다???? 맞는 말인 것 같다. 특히나 땜빵(보충)은 더욱 그런 것 같다.집사람이 수술을 하고 퇴원한지 하루 만에 대간 길에 나서려니 여간 조심스럽고 눈치가 보여 한참을 망설이다 산행에 가겠다고 말을 꺼냈다. 아이 둘이 집사람을 챙기면 된다는 생각에 말을 꺼냈는데 흔쾌한 승락은 아니라서 찜찜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 구간을 놓치면 올 4월에 대간을 마치고 낙동정맥을 시작하는데 차질도 있고 무엇보다 백두대간을 빨리 마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강행하기로 했다. 여원 친구가 언제든지 함께 하여 준다고는 했지만 대전에서 소백산 구간을 그것도 비로봉에서 고치령 까지는 만만한 구간이 아니기에 대자연산악회 따라 나서면서 지난 번 죽령에서 비로봉 구간을 지나 국망봉 까지 가다가 경방기간 단속으로 되 돌아온 생각을 하니약간의 짜증도 났지만 소백산에 한번 더 간다 생각하고 대전산악회에서는 어의곡리에서 비로봉에 오르는 구간을 잡지 않으니 어의곡리에서 비로봉에 오르는 접속구간이 좋기도 했다.
산행 시작한 어의곡리 마을..
출발 후 눈꽃을 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산행 했는데 정작 정상은 눈꽃이 없었다.
어의곡리에서 올라와 비로봉과 국망봉 갈림길...오늘 산행 할 실질적인 대간 길이다.
멀리 국망봉..
비로봉 정상 가는 길..
비로봉에서 바라 본 연화봉..죽령 가는 길...
비로봉에서 희방사로 하산 하는 길...
비로봉에서 국망봉 가는 가는 길...
국망봉 가는 길..정상 국망봉임.
국망봉에서 고치령까지 11.1Km 거리가 엉망이다.
여기는 9.2Km.... 어느것을 믿어야 할지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뭘 하는지 원~!
고치령 도착..
고치령에서 도래기재 가는 길에 있는 장승...
고치령에서 좌석리까지는 한참을 걸어 내려오다 지난 번과 같이 좌석리 주민의 화물차를 이용 했다. 컵라면 하나로 요기를 하고 대전으로 출발 산행은 마감이다.
이제 대관령 구간 3구간과 끝 구간 1구간 도합 4구간 남았다. 빨리 마치고 홀가분 한 마음으로 대장연 4차 팀원들과 축배를 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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