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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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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존산지와 준보존산지 임야에는 농림지역인 보전산지와 관리지역인 준보전산지가 있다. 보전산지는 다시 공익용 보전산지와임업용 보전산지(종전 보전임지)가 있다. <공익용 보전산지>에서는 개인의 전원주택 신축은 불가능하다. 이 임야는 보존을 주목적으로 하여 오로지 국방, 도로 등 공익용으로만 쓸..
상처가 스승이다/ 정호승 상처가 스승이다/ 정호승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왜 가장 원하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는가 신은 다시 일어서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나를 쓰러뜨린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한 가지 용서하면 신은 나의 잘못을 두 가지 용서해 주신다 예수에게조차 유다라는 배반..
世 上 世 上 김광섭 오래 살고 죽거나 젊어서 죽거나 흰구름 한 점 더하지 않기는 마찬가질세 다만 착하게 사는 것이 문제지...... 미신이라도 진심이면 종교가 되네 천사를 기다리거든 천의(天意)에 닿도록 대문(大門) 앞이나 고이 쓸게 장미가 아니래도 꽃의 정신을 사랑하면 첫 새벽 신의(神意) 꽃잎에 머문 ..
[법정스님...'버리고 떠나기' 中에서] 만남과 마주침 - 법정 스님 살아있는 영혼끼리 시간과 공간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생명의 환희를 누리는 일을 '만남'이라고 한다면, 생명의 환희가 따르지 않는 접촉은 '마주침'이지 만남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한 시인의 표현처럼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법구경 중에서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이고 의지할 곳.그러니 말장수가 좋은 말을 다루듯 자기 자신을 잘 다루라.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 어떤 주인이 따로 있을까.자기를 잘 다룰 때 얻기 힘든 주인을 얻는다.<법구경> 어디서나 자주적 인간이 된다면 그 자리가 다 참되다.<임제록> 어디까지나 인간 중심적..
[스크랩] 잔디가 자라는 소리/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잔디가 자라는 소리 아일랜드인들은 '잔디가 자라는 소리까지 들으려고 한다'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호기심이 많고 아무것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이지요. 사실 아무것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큰 축복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고, 관찰을 ..
[스크랩] 특별한 세 가지 재능/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특별한 세 가지 재능 우리는 태어날 때 아주 특별한 세 가지 재능을 부여받았다. 생명, 사랑 그리고 웃음이 그것이다. 이런 소중한 재능들을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배운다면, 세상의 다른 사람들 역시 기꺼이 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줄 것이다. - 어니 J.젤린스키의《느리게 ..
《 답설가 》 서산대사님이 읊었다는 《 답설가 》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하야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이라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은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이라. 눈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모름지기 그 길을 어지러히 하지 말라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반드시 뒷 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