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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오서산 억새 산행

성연마을주차장시루봉오서산745봉능선삼거리정암사상담마을 

◇ 산행지 : 충남 홍성군 광천읍, 보령시 청소면 일원

◇ 산행일자 : 2023. 10. 28(일).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산사모, 김기원 회장님외

◇ 산행거리 : 8 km 

◇ 산행시간 : 4시간 < 정상 휴식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6:00  반석마을

- 06:12  유성온천역

- 06:30  유성온천역 산악회 버스 탑승 출발

- 08:05  성연주차장 도착 산행 시작

- 08:38  시루봉 등산로 입구

- 09:16  시루봉(533.6m)

- 09:41  암봉 전망대

- 09:46  통신탑

- 09:47  오서산/오서산자연휴양림 삼거리

- 09:50  오서산(790.7m), 20분 휴식

- 10:22  청소성연/명대계곡 갈림길

- 10:39  광천 오서산 표시석

- 10:44  돌탑 2기

- 10:57  문수골/정암사 삼거리 (좌 문수골 1.6km)

- 11:34  정암사

- 11:44 임도/등산로 갈림길, 좌 상담주차장(임도) 2.4km, 우 상담주차장(등산로) 1.6km

- 12:05 상담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755)

 

※ 특기사항

 스마트워치 산행 중 찾음 

오서산 세 번째

산행 후 방어회 뒤풀이

회장님 하산 선두 여유 산행

방어 머리

 

※  오서산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늘 함께 산행하는 친구가 이번 주에는 가족 행사가 있어 혼자 산행 가려니 어딜 갈까 망설여졌다. 영리산악회에서는 토요일 일요일 모두 눈에 들어오는 곳이 피아골, 뱀사골 산행만 있고 나머지는 모두 눈에 들어오지 않는 산행지다. 고민하다 이번에는 토요일 산사모를 가고 일요일에는 가족과 유림공원이나 가려고 산사모 회장님에게 이번에 산에 간다고 연락을 취했다. 그런데 금요일에 친구와 약속이 있는 걸 깜박하고 있었다. 분명 금요일에 과음을 할 텐데 어찌해야 할지 망설여졌지만 약속은 약속 둘 다 지키기로 했다. 금요일 낮에 산악회 이사가 있어 산악회 이사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약간 여유가 있어 이마트에서 맥주 한 박스와 소주 한 박스를 사고 약속 장소로 가니 약 5분이 늦었다. 친구들과 약속했던 곳을 다녀와서 집근처에서 소주 두병을 마시고 집에 가서 알람을 해놓고 잠이 들었는데 소주만 마셔서 그런지 잘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집에서 했다. 산악회에서 주는 김밥은 점심으로 이용하려고 김치만 조금 싸가지고 6시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고 유성온천역으로 가니 615분에 도착한다는 버스가 조금 늦은 630분에 도착했다. 버스에 올라 인사를 하고 눈을 감았는데 숙취가 남아 있어선지 산행지에 도착할 때 까지 깊은 잠이 들었는데 산행지에 도착하니 들국화님이 깨운다. 아침식사 하고 왔다고 했더니 아침식사 하는 게 아니고 산행지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한단다. 잠에서 덜 깬 채로 내려 부랴부랴 산행 준비를 하는데 처음 시작이 편한 임도길이라 워밍업으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부터는 회장님 페이스대로 산행을 하니 너무 슬로우 진행이라 쉽게 능선에 올라 설 수 있었다. 능선 이후로는 회장님을 약간 앞서 정상에 도착하니 중간조들이 모여 소맥을 마시고 있었다. 인증을 하고 세 잔 정도 소맥을 하고 들국화님이 주는 계란과 귤을 먹으니 점심 식사는 이른 것 같아 김밥은 먹지 않았다. 이후 진행은 모두 모여서 했는데 회장님이 선두에 서면서 모두 앞서가지 못하니 정암사까지 느린 걸음으로 하산을 했다. 정암사 이후에는 혼자 조금 서둘렀고 다 내려와서는 동네 할머님들이 파는 땅콩을 만원 주고 샀고 산행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조금 기다리니 후미가 모두 도착했다. 하산 주로 소맥 두 잔하고 보령으로 이동하여 방어회에 소맥을 잔뜩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는 우리 집 앞에서 하차를 부탁해 회장님이 준 방어머리를 에어프라이기에 구어 또 소맥을 마시고 하루를 접었다.

 

※ 산행 사진

오늘 산행 시작은 충청남도 보령시 성연리 성연주차장이다. 성연 마을에서는 총 3가지 방법으로 정상에 갈 수 있다. 원점회귀 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성연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성골을 거쳐 시루봉으로 오른 후 정상에 갔다 전망대까지 능선 길을 걸은 후 던목고개까지 내려 간 후 임도를 따라 성연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선답자의 글을 보니 주차장이 상당히 넓고 깔끔하다 했는데 내리자마자 산행을 시작해서 뒤돌아 볼 틈도 없었다. 암튼 차에서 내리니 "오서산에 올라 달을 보며"라는 김극성님의 시비가 있었다.

 성연주차장의 등산안내도, 1코스로 올라간다.

성연주차장 맞은 편 산촌 문화 회관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대충하고 성연리 산촌 생태 마을 길을 따라 산 쪽으로 걸어 올라간다.

 오서산 산촌생태마을은 충남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 64 (넙티로513-6)에 위치하며 산림의 점유비율이 높은 편(97%)으로 산촌마을조성 대상지로 적절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산촌 체험관, 산촌 문화 회관, 산림 휴영관, 향토 음식 체험관, 산채 하우스, 생태 연못 등 관광 편의 시설도 있다고 한다.

성연리 산촌 생태 마을로 진입 한다.

밭에서는 고구마 수확이 한참이다.

버스에서 내려 산행 준비를 하고 약 10분쯤 가니 성골(성연리) 삼거리 이정표가 있다. 등산로 방향은 을 중간에서 왼쪽 길로 가야 한다. 지도에 따르면 곧바로 직진하면 시루봉에 빠르게 올라가는 길이 있긴 하지만 이정목이 가르키는 왼쪽 방향으로 올라가길 권장 한다. 직진하는 길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앞서간 선두도 되 돌아 나오고 있다.

 성연마을을 지나 임도 길로 접어들었다이후 계속 임도 길을 따라 올라간다숲이 아주 좋은 임도길이다.

임도삼거리/林道 社會間接資本(임도 사회간접자본)이라고 표석에 새겨 놓았다.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진행 하면 던목고개다. 우리는 시루봉으로 올라가니 직진이다.

성연주차장을 출발해서 약 33분 후 임도삼거리에 도착했다.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나무 계단을 통해 가파른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이정표에는 시루봉 0.7Km로 표기 되어 있다. 

시루봉 300m 남은 지점의 이정표

시루봉 정상에 올랐다. 특별한 정상석은 없고 사진에 보듯이 정상에 돌탑 1기와 아래 사진 이정표에 시루봉이라 표기되어 있다. 임도를 벗어나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던 시루봉등산로입구에서 이곳까지는 약 38분, 성연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약 1시간 10분이 걸렸다. 이제부터 능선 길을 따라 오서산으로 향한다.

시루봉의 이정표

시루봉 이후 시루봉 오를 때와는 아주 다른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는 능선길이 이어 지고 암봉 전망대에 다다른다.

암봉 전망대에서 지나 온 시루봉 방향을 내려 다 보았다. 가운데가 시루봉이고 보이는 저수지는 장현 저수지이다.

오서산 오름길 조망처에서 뒤 돌아본  성연저수지 뒤로 보령화력발전소와 오른쪽 안면도가 길게 조망되는데 사진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선답자들의 사진으로는 서해도 멋지게 조망되는데 나의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특별한 이름이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정상부에 큰 바위가 있는 암봉에 올랐다. 멋진 전망대다. 성연마을에서 오늘 올라온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 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오서산 휴양림갈림길이 있는 무인 산불 중계탑 중계소에 도착했다. 정상처럼 보였지만 정상이 아니다. 이곳에서 200m를 더 가야 정상이다.

오서산 휴양림 갈림길이 있는 통신탑의 이정표. 참고로 국립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월정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가장 짧은 코스라고 한다.

통신탑에는 보령시와 산림청에서 이정표를 2개 설치해 놓았다.

오서산 정상 방향 ,이곳부터 억새군락지가 펼쳐진다. 고도차가 없는 능선길이 오서산을 향해 뻗어 있다. 통신탑에서 약 3분 후 오서산자연휴양림 삼거리를 만난다. 

억새숲의 향연

이제 정상이 가까이에 있다.

오서산 정상의 삼각점, 오서산정상에는 789.9m 정상석과 삼각점, 데크전망대, 이정표 (청소성연주차장 3.7Km, 성동마을 3Km/문수골 2.6Km)가 있다.

오서산 정상에 도착했다. 해발 790.7m로 이쪽 충남 해안지방에서는 높은 산이다. 이곳까지 시루봉에서는 35분, 산행시점인 성연주차장에서는 1시간 45분 소요 되었다. 선답자들이 정상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모습이 최고라 했는데 내 눈엔 바다가 아니라 저수지 같은 느낌이었다.

오서산을 세 번 정도 다녀 온 줄 알았는데 산행 후 기록을 찾아보니 겨우 두 번 간 것으로 나온다. 2005년 9월 16일과 2008년 12월 12일 금북정맥 하며 정맥 길과 떨어져 있는 정상을 잠시 다녀 온 기록이다. 다행히 두 번 모두 정상 인증 사진은 있지만 첫 번째는 어느 코스로 갔는지, 산행시간은 얼마나 소요 되었는지를 기록해 놓지 않아서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 당시에는 기록의 소중함을 몰랐으니 그랬을 것이다.

2008년 금북정맥을 하며 두 번째 간 오서산 인증 사진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허리를 휘감는 억새능선을 헤쳐 나가다 문득 뒤돌아보면 유난히 아름다운 낙조로 온갖 시름에서 벗어나 황홀경을 맛볼 수 있다. 아! 이곳 내 고향....보령을 사랑합니다.' 라고 정상석 뒷면에 쓰여 있다.

선답자들은 화력발전소와 원산대교가 보인다 했는데 사진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진행방향 853&오서전망대 방향이다. 억새 구경 하면서 능선 길 따라 걷는다.

명대계곡 갈림길의 이정표와 뒤 돌아 본 정상의 풍경

잃어버린줄 알았던 스마트 워치, 큰아이 카페에 놓아두려고 억새 꺽다 땅에 툭 떠어져서 기쁨은 배가 되었다.

전망대가 바라보이는 곳에 광천시에서 또 다른 정상석을 세웠다. 여러 산 정상에서는 각기 다른 군에서 새워 놓은 정상석이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통일을 해서 하나만 세웠으면 좋겠다. 실제 정상은 이곳이 아니라 당연히 지나온 보령 정상석이 있던 곳이다. 광천에서 세운 또 다른 오서산 정상석 뒷면에는 '서해안의 최고봉 오서산은 예로부터 천수만의 뱃길을 알려주는 등대산 이었으며, 광천 토굴 새우젓, 조선김 대축제 기간중 개최되는 오서산 억새풀 등산대회시 정상에 펼쳐진 억새풀의 장관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라고 쓰여 있다.

지나온 발자취

과거에 '오서정'이 있었던 자리다.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오서정이 파손 되자 오서정을 대신하여 쉼터를 조성 되어 멋진 전망대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 드넓은 나무테크로 인해 오서산은 비박지로 유명한 산이 되었다고 한다.

오서산 은빛 억새 물결

오서산에서 처음 만나는 바위지대가 전망대 근처에 있다.

오서산이 원래는 소나무와 잡목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한국전쟁 때 정상부근에 비행기가 추락하게 되어 3일간 산불이 났었고 그 후로 억새밭이 넓어지면서 현재는 정상에 이르면 주능선을 따라 펼쳐진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명성산, 민둥산, 천관산, 재약산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억새 군락지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어느 곳에서 선정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평화통일 기원돌탑 2기와 등산로 안내판, 이정표( 상담주차장 3.9Km/중담주차장 3.1Km, 상금주차장/정암사 1.4Km) 가 있다 

서해를 바라보고 있는 2기의 ‘평화통일기원탑’를 만난다. 이 탑은 홍성에 사는 복성규씨가 ‘오서산에 평화를 기원하는 탑을 만들고 싶다.’라는 바람 하나로 7년간(2016~2022) 쌓은 탑이다.높이 3.8m 직경 2.5m의 탑과 높이 2m, 직경 1.9m의 탑이 있으며, 탑 꼭대기에는 기러기를 얹혀 놓았다. 이 기러기는 사방을 내려다보며 통일을 열망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또 하나의 탑 꼭대기에는 보살상이 얹혀 있고, 아래에는 ‘옴마니반메훔’이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된 글이 있다. ‘지혜와 함께하는 방편이자, 방편과 함께하는 지혜’라는 뜻이다." [출처 : 뉴데일리]

정암사 하산길에 멋진 데크계단길을 만들어 놓았다. 이제 본격적인 하산 시작이다.

하산 길에 뒤 돌아 본 오서산

 

하산 길에 본 전망대

신기하게 생긴 소나무들이 많았다.

 문수골/정암사 삼거리 이정표, 이곳에서 우리는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다. 직진하면 아차산과 던목고개를 지나 상담마을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데 공부를 안하고 간 나의 잘못이고 단체 행동해야 하니 어쩔 수 없었다. 다음에 산행을 간다고 꼭 그렇게 해 보고 싶다.

정암사는 행정구역상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에 있고 광천 쪽에서 오서산에 오르는 등산로의 출발점이라 한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 '여지도서'의 사찰조에 ‘정암사는 오서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원래의 사찰은 폐사되고 1976년에 옛 절터에서 20m 떨어진 지점에 새 사찰을 중창하였다고 한다.

정암사에서는 우리가 하산한 옛날 등산로와 화장실이 있는 진행 방향 좌측의 경사 급한 1600 계단이 있는 두 개의 등산로로 나눠 진다

 정암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와서 다시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도 상담주차장에 도착하고 우측 등산로 숲길을 걸어가도 상담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당연히 우측 등산로를 선택한다. 

짧지만 아주 숲이 좋은 산책로다.

숲길을 벗어나자 이곳을 그 동안 찾았던 수많은 산객들의 흔적이 있는 산악회 리본들이 엄청 매달려 있다.

양봉농원도 있었다.

마을도로를 걸어 큰 도로변에 있는 상담주차장으로 향한다.

전형적인 산촌마을 이미지가 떠오르는 마을 모습입니다. 상담마을에서는 1회 콩두부축제가 23년 9월 8일에 있었다 한다.

상담주차장 도착 산행 마침. 

 상담주차장에서 소맥 두 어잔 하고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이동 한다.

회장님 매형의 누님이 운영하는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방어회를 14키로 구입했다.

대천항 방파제에서 바라 본 원산도 방향

▲ 대천항 방파제에서 19명이 14키로그램을 먹었다. 방어 머리와 매운탕거리를 줘서 집으로 가져 갔는데 환영은 못 받았다.

대천항에서 바라 본 주교면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