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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천성장마(장령산→마성산→삼성산) 역산행

가화리 현대아파트→삼성산→용봉→동평산성→마성산→사목재→작은산장령산→용암사

◇ 산행지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일원

◇ 산행일자 : 2023. 11. 19(일).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자차 이용,산행지기

◇ 산행거리 : 13.1 km 

◇ 산행시간 : 6시간 < 휴식 15분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7:00  반석마을

- 08:00  가화리 현대 아파트

- 08:15  산행 시작 

- 08:28  삼성산성/가화리 현대 아파트/향수 한우 갈림길

- 08:40  삼성산

- 09:30  용봉

- 09:58  동평산성

- 11:11  마성산

- 12:10  사목재

- 12:25  무명봉( 475m)

- 12:28  용암사 갈림길

- 12:39  거북바위 

- 13:05  장령정

- 13:21  장령산  

- 14:05  용암사 갈림길

- 14:14  용암사

- 14:15  용암사 주차장 산행 마침 

 

※ 특기사항

장마삼 역 산행 

장마삼 두 번째 산행  

③ 용화사 차 얻어 탐 

역 산행 길 찾기 어려움(작은 알바)

산에서 점심 식사 못함

 

※ 산행 전 사전 조사

<천성장마의 개념 및 개요 >:  천성장마란 영동에 사는 박달령님(서용희)께서 개발한 코스로 천태산(天台山)'', 대성산(大聖山)'', 장령산(長靈山)'', 마성산(馬城山)''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소재 천태산에서 시작하여 서북방향으로 대성산, 매봉, 장령산, 마성산,용봉을 거쳐 옥천읍 삼성산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작은 산맥으로서 그 중 주요산인 천태산,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의 이름을 따서 산악인들 사이에 불리고 있는 말이다. 도상거리 25Km, 실거리 30Km의 거리다.

 

※  천성장마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천성장마는 영동군과 옥천군에 걸쳐 있는 산줄기에 솟아 있는 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에서 글자 하나씩을 떼어 만든 말로 길이가 무려 25km에 달하는 종주 산행 코스다. 산행 시간은 일반적으로 잘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10시간 정도 소요되고 대부분은 13시간 정도 소요되기에 2021년 3월 14일 천태산에서 산행을 시작해 대성산 가기 전 갈림길에서 하산하고, 동년 4월 11일 대성산~장령산~용암사 구간을 했으며 동년 3월 21일 용암사~마성산~삼성산으로 세 구간으로 나눠 했었다. 이번 산행 후에는 큰딸 집들이도 있고 하여 3구간을 다시 하려고 구간을 짧게 잡았다. 다만 차량은 한 대만 가져가기에 역 산행을 하고 용암사로 하산 그곳에서 택시를 부르거나 용암사 구경 온 분들에게 옥천시내까지만 태워달라고 부탁을 하려고 했다. 금요일에는 첫 눈도 왔고 날씨도 추워지는 추세라 점심으로는 김밥이 맞지 않을 것 같아 산행을 짧게 하고자 계획을 세웠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행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장령산 정상까지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아침식사를 하는데 동행하는 친구가 컵라면을 가져가는 게 어떠냐고 물어 와서 어찌될지 몰라 일단 가져갔지만 결론적으로 컵라면을 먹지는 못했다. 집을 나와 차를 운행하려고 보니 연료가 부족하여 충전소에 갔다 갔지만 약속시간은 늦지 않았다. 고속도로를 이용, 옥천 가화아파트에 도착하여 편의점 화장실을 이용한 후 택시를 불러 용화사로 가서 산행을 시작할까 하다가 그냥 가보기로 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은 시작되었는데 2년 6개월 전에 하산한 지점을 정확히 알고 있어 산행 들머리를 쉽게 찾아 산행을 시작했는데 컨디션이 좋아 수월하게 삼성산에 올랐다. 이후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했는데 용봉까지 가화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산길이라 그런지 용봉 이후로는 산길은 좋지 않았다. 동평산성을 지나고 나서 갈림길에서는 아무생각 없이 걷다 알바를 했는데 빠른 판단으로 되돌아 와 알바 후유증이 덜했고 사목재 가기 전에서도 길을 잘 찾지 못해 맘고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잘 판단하여 사목재로 잘 하산 했고 이후 장령산 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다. 용암사 갈림길에서 산행을 마칠까 고민하다가 장령산까지 다녀와도 큰아이 집들이에 가는 데는 시간이 충분 할 것으로 생각되어 장령산으로 향했는데 장령산 정상 근처에서 하산하는 한 분이 있어 어디로 하산하느냐고 물으니 용암사로 하산한다고 하여 차는 가져왔느냐고 물으니 차를 가져왔다기에 그러면 옥천시내까지 태워달라고 하니 흔쾌히 태워주겠다며 천천히 용암사로 가고 있을 것이니 뒤 따라 오라는 고마운 말을 한다. 용암사로 하산하여 차가 있는 가화리까지 어떻게 가야 할지 맘고생을 조금 하였는데 일순간에 모든 것이 해결되어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다만 앞서가신 분이 생각보다 걸음이 빨라 동행한 친구가 내림 길에 약하니 그것이 문제였지만 동행친구가 잘 따라와 줘서 용암사로 잘 하산 했다. 용암사에서 차를 태워준 고마운 분이 국도를 이용하여 대전으로 간다며 가화리 현대 아파트 앞에 하차 시켜주어 차를 찾아 대전 톨게이트 근처 올갱이 국밥 집에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와서 씻고 큰 딸집 집들이 가서 마나님 생일 겸 집들이 식사를 하고 하루 일과를 접었다.

 

※ 산행 사진 

 들머리  좌측 계단 : 가화리 현대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옥천읍 가화리 현대아파트

이정표(삼성산성/가화리 현대 아파트/향수 한우 타운 갈림길)가 있는 곳이 주 능선 시작이다.

진행 방향 왼쪽 사각정자 쉼터

해발 303m의 삼성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앞으로 진행 할 용봉산성, 동평산성과 마찬가지로 삼성산 성터가 남아 있다.

삼성산 정상에 있는 삼성산성 표지석

삼성산 성터 안내문

 삼성산 정상 인증 사진은 2021년 3월 21일 마성산~삼성산 구간에 찍은 사진이다.

삼성산 정상 벗어 나며 만난 돌탑

용봉 정상 가기 전에 뒤 돌아 본 옥천읍내

뒤에 있는 봉우리가 지나 온 삼성산

금요일(11월 17일) 대전에 첫 눈이 내렸는데 옥천도 그 날 첫눈이 왔나 보다.

해발 437m 용봉 정상에는 정상 표시석과 삼각점, 용봉산성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용봉 정상의 삼각점

용봉 왼쪽 아래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다.

군서면사무소 갈림길 지점 : 동평산성 쪽으로 진행

동평성터 안내문

해발 405m 동평산성 표지석

 등산로 입구 갈림길 지점: 마성산 쪽으로 진행

마성산 가기 전 약간의 알바를 했던 장소(역 방향 진행이라 시그널이 대부분 정방향 부근으로 되어 있다)

누가 쌓은 돌탑인지 덩그란이 있다.

특이하게도 마성산까지 능선에는 봉우리마다 산성이 축조되어 있었다. 모두 삼국시대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지역이 그 만큼 전략상 요충지였다는 것을 말해 준다.

마성산 정상 표지석을 겸하고 있는 마성산성 표지석

마성산 정상에 있는 돌탑

 마성산에서 사목재 가면서 바라 본 좌측의 장령산, 우측의 서대산

서대산에는 많은 눈이 보인다.

 445봉 정상에서에서 사목재로 내려오며 잠시 판단이 잘 서지 않았는데 잘 판단하여 사목재로 내려 왔다.

사목재 이후 장령산 구간은 산 아래 휴양림이 있어선지 이정표와 등산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475봉에 서 있는 산불감시카메라

475봉의 삼각점, 이곳을 작은산으로 판단 했는데 선답자들의 글을 보니 이곳은 무명봉이고 조금 더 진행 하면 작은산이다. 결국 작은 산은 어디인지 모르고 지나쳤다.

용암사 갈림길 이정표: 왕관바위 쪽으로 진행 한다. 결국 장령산에서 이곳으로 돌아 와 하산 한다.

▲ 장령산 거북바위에서 바라 본 옥천읍내

장령산 거북바위

▲ 장령산 왕관바위는  마음이 바빠 대충 지나쳐 갔다.

전망대에 서 있는 육각정자 장령정

▲ 장령산 300m 남았다.

장령산(長靈山)은 1995년 5월 열렸던 군 지명위원회가 장룡산(壯龍山)을 장령산으로 고치는 ‘지명개정안’을 심의·의결해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했고 이 개정안이 1999년 5월 1일 받아 들여져 중앙지명위원회가 `장령산'(長靈山)으로 지명을 개정 고시했다.

2005년 9월 3일 장룡산으로 표기 된 곳에서 첫 인증 사진

천성장마 2구간으로 2021년 4월 11일 대성산~장령산 구간에 찍은 사진

장령산은 다섯 번째 인듯 하다.

장찬리 고래마을은 다음 천성장마 때 하산 할 곳이다.

장령산에서 이곳 용암사 갈림길로 돌아 와서 하산 시작.

용암사 갈림길의 장령산 등산 안내도

 용암사 하산 길의 전망대

 용암사 전망대에서 바라 본 옥천

 용암사 하산 길의 전망대  2.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용암사 범종각

 용암사 대웅전

 용암사 주차장 산행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