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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천성장마(천태산→대성산→장령산)

누교삼거리→영국사→천태산→신음산→대성산→돌메기산→장령산→작은산→용암사

◇ 산행지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영동군 누교리 일원

◇ 산행일자 : 2023. 12. 3(일).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대중교통(기차, 시내버스,택시,지하철) 이용,산행지기

◇ 산행거리 : 17.36 Km 

◇ 산행시간 : 10시간 < 중식 45분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4:30  기상

- 05:30  반석역

- 06:25  대전역 무궁화호 기차 탑승

- 06:36  옥천역

- 07:00  옥천터미널(양산행 711번 옥천 시내 버스) 

- 07:28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영국사 입구 하차)

- 07:40  누교삼거리 도가실 마을 도보 시작 

- 08:05  영국사 승용차 주차장

- 08:35  영국사 승용차 주차장 산행 시작

- 09:44  천태산 정상 

- 09:51  천태산 정상 출발

- 11:33  신음산 

- 12:21  투구봉 중식(45분)

- 13:06  투구봉 출발

- 14:39  대성산

- 15:26  매봉

- 15:35  지내재

- 16:03  금산고개

- 17:32  장령산

- 18:25  용암사/사목재 갈림길

- 18:38  용암사 주차장 산행 마침 

 

※ 특기사항

 천성장마삼 두 번째 완주 산행    

하루 종일 5만보 걸음  

③ 대중교통 이용(지하철, 기차, 시내버스, 택시) 

낙엽(발목까지 빠짐, 미끄럼)

최근 최장시간 최고거리 산행

 

※ 산행 전 사전 조사

<천성장마의 개념 및 개요 >:  천성장마란 영동에 사는 박달령님(서용희)께서 개발한 코스로 천태산(天台山) '', 대성산(大聖山) '', 장령산(長靈山) '', 마성산(馬城山) ''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소재 천태산에서 시작하여 서북방향으로 대성산, 매봉, 장령산, 마성산,용봉을 거쳐 옥천읍 삼성산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작은 산맥으로서 그 중 주요산인 천태산,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의 이름을 따서 산악인들 사이에 불리고 있는 말이다. 도상거리 25Km, 실거리 30Km의 거리다.

 

※  천성장마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지난 번 천성장마중 장마삼 역 산행에 이어 천성장을 하기 위해 내가 산행한 시간과 선답자들의 시간을 체크해 보니 대부분 천태산에서 대성산으로 구간을 나누어 했지 천성산에서 장령산 까지 산행한 사람들은 없어 보여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일단 천태산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상황을 봐서 안 되면 중간 탈출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우선 차량을 가지고 가지 않을 계획이라서 천태산까지 가야 할 방법을 찾아보니 옥천에서 양산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7시 첫 출발임을 확인했다. 옥천 터미널까지 7시 전 도착할 방법을 다시 찾아보니 대전에서 무궁화호 6시 25분 출발하는 기차가 있어 그 기차를 타면 7시 36분 도착이니 약간의 여유도 있어 그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이제 대전역에는 6시 10분까지는 도착해야 되서 반석역에서 5시 30분 첫 지하철 탑승을 위해 4시 30분에는 기상을 해야 했기에 배낭은 전날 챙겨 놓았다. 다음 날 4시 30분에 기상하여 씻고 아침은 누룽지로 간단히 해결을 한 후 반석역으로 향했다. 반석역에서 첫 출발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에 도착하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볼일을 보고 기차에 탑승하니 대전에서 출발하여 부산가는 무궁화호였다. 오랜만에 기차를 타 보았는데 겨우 10분 만에 옥천역에 도착하니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야 했다. 옥천역에 내려 어디서 시내버스를 타야하는지 몰라 약간 당황하다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물어 보니 옥천 터미널을 가르쳐 준다. 터미널로 이동 첫 버스에 오르니 기사님은 없고 단말기가 작동 하지 않는다. 조금 있으니 한 분이 탑승했고 버스 안에는 기사님을 포함 네 명이다. 천태산을 가야하니 영국사 입구에서 내려 달라고 기사님에게 부탁했는데 시내버스는 손님이 없어선지 거의 논스톱으로 운행되었고 내가 잘못 판단하여 세워달라고 한 곳은 한 정거장 전이라서 어찌해야 할지 망설이는데 마을버스 한 대가 와서 영국사를 간다고 하니 그 마을버스는 영국사까지 안 간다며 가는 곳까지 태워준다며 기사님이 고맙게도 요금은 한 사람만 내라고 한다. 산행기를 적으며 마을버스 기사님이 내려 준 곳을 찾아보니 그곳은 영동군 양산면 도가실 마을 삼거리였다. 이제 영국사 가는 방법은 지나가는 차를 얻어 타고 가야 하는데 결론부터 적자면 영국사까지 시멘트 길을 지루하게 걸어야 했다. 영국사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승용차 주차장이 새로 생겼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 화장실을 다녀 온 후 산행 준비를 마쳤는데 산행친구가 고구마를 준비했다며 먹고 산행을 시작하자고 한다. 아침을 먹고 오기는 했지만 먹는 게 산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고구마와 커피를 마시고 산행을 시작했다. 천태산을 다녀 온 기록을 이번에 대충 찾아보니 이번이 13번 째여서 그런지 정상까지 익숙했고 편안함 속에서 정상에 오른 느낌이라서 왠지 이번 산행은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다. 정상 인증을 하고 대성산으로 출발했는데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고 미끄러워서 장령산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 더욱이 동행친구가 신음산 가기 전 직벽 밧줄구간을 잘 내려 올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우에 불과했다. 나 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밧줄 구간을 무사통과 했으니까 말이다. 신음산 이후 투구봉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난 후 진행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힘들고 지루한 산행이었다. 대성산 가기 전 “이제 그만 대성산에서 하산을 하고 다음에 다시 오자”고 했는데 대성산 정상에서 시간을 보니 2시 40분으로 고민이 많이 하다가 “랜턴도 있고 하니 장령산으로 가자”고 다시 이야기하니 동행친구가 흔쾌히 그러자고 한다. 다만 문제는 대략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는데 체력이 떨어져가고 있어 내심 걱정을 했는데 중간 중간에 간식으로 보충하고 고지가 바로 저기다란 생각으로 산행에 임하니 장령산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장령산에서 조금 진행하다 고래마을로 내려갈까 생각하다가 그 길은 초행길이고 고래마을로 하산해서도 택시를 호출하면 안 올 것 같아 용암사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제 문제는 어두워지기 시작 했다. 더 어둡기 전에 헤드랜턴을 꺼내 동행친구에게 전하고 나는 스틱 하나를 접고 스마트폰 랜턴에 의지해 용암사 갈림길까지 약 50분간 야간산행을 했는데 다행히 산길이 좋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 용암사 갈림길에서 용암사로 가는 계단 길에는 옥천군에서 조명을 밝게 해 놓아 쉽게 하산 할 수 있었고 전망대에서 옥천 시내를 바라보는 여유도 부리고 마애불상도 보고 용암사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택시를 호출하니 금방 도착한다는 안내가 와서 용암사에서 도로 따라 조금 걸으니 호출한 옥천 택시가 왔고 요금도 만원 안팎으로 저렴했다. 옥천역에 내려 기차를 타고 가려고 옥천역에 가 보니 8시로 많이 기다려야 해서 607번 버스를 타고 판암역에 내려 동행친구는 가족모임을 가고 나는 부여순대에 가서 순대국밥에 소주 한 병 마시고 지하철을 타고 반석역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여 씻고 소맥으로 한 잔 더 하고 잠자리에 들며 일과를 접었다.

 

※ 산행 사진 

▲ 천태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계획 했으나 한 정거장 덜 가서 잘못 하차 하여 명덕마을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심하고 있는데 때마침 마을버스가 지나가 기사님에게 영국사 주차장 가느냐고 물으니 아랫도가실마을 까지만 간다고 하여 일단 승차 했다.

아랫도가실마을에서 영국사 가는 승용차가 있으면 얻어 타고 갈려고 했는데 영국사주차장까지 시멘트 도로 따라 걸었다. 

영국사주차장 가는 도중 고드름도 보았다.

▲ 영국사 주차장 옆 화장실을 다녀 온 후 은행나무만 살짝 보고 왔다. 영국사 은행나무는 1970년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됐으며 수령이 1000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높이 31m, 가슴둘레가 11m 정도라고 하며 전쟁 등 나라에 큰 일이 터질 것을 미리 알리는 울음소리를 내는 등 영험한 기운이 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 영국사 주차장 옆 천성장마 초입(천태산 A코스, 혜암정사 입구)에서 고구마와 커피를 마신 후 산행을 시작한다.

▲ 조금 올라서니 영국사 뒤로  2022년 11월  27일 산행 한 옥새봉, 구수봉이 보인다.

▲ 암벽 코스와 안전 코스 갈림길 지점에 서 있는 경고문 좌측으로 유명한 75m 암벽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안전을 위해 로프가 매달려 있다. 자주 밧줄을 잡아 보기도 했고 고생하고 싶지도 않고 장시간 산행을 위해 우회로를 택한다. 

▲ A 코스 /남고개 /천태산 정상 갈림길의 안내 표지판, A 코스 산행 시작 후 1시간  소요 되었다. 정상으로 향한다.

▲ 2021년 3월 14일 천성장마(천태산~대성산) 첫 산행 시 정상 인증 사진

▲ 천태산은 한국지명총람에 천대산.천주산.대성산.지륵산.국사봉.국수봉(國壽峯)으로 소개되어 있다고 하며, "영국사가 있어 부처의 지혜로 하늘과 같이 길이 편안함을 누리라"는 뜻에서 천태산이라 하였다는 유래가 언급되어 있다고 한다. 천태산(天台山)이라 함은 "하늘에 잇다아 있는곳" 신성이 거(居)하는곳 이란 뜻의 천태동천(天台洞天)에서 유래한다. 본래 천태(天台)라 함은 천태종(天台宗)의 준말이라 하는데 천태법화종(天台法華宗)이 중국 절강성 천태산(浙江省天台山) 에서 수나라때 승려 지의(智顗)가 창립한 종파인데 분명 이곳은 엄연히 한국불교 조계종(曹溪宗)이긴 하지만 그 이름의 연원은 중국의 성지에서 따온 이름 인 것 같다.

▲ 천태산 13번째 정상 인증 후 대성산 종주코스 방향으로 진행한다.

▲ 천태산 정상 이후 첫 무명봉이다. 천태산에서 작은산까지 봉우리는 무려 15개를 오르내려야 한다. 천태산 정상에서 636봉으로 오면서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을 보며 오늘 산행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 화원동 갈림길의 이정표 : 천태산 정상석 뒤로도 화원동인데 이곳에는 계단구간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천태산 정상에서 0.5Km 지나 온 지점으로 화원동 사방댐까지 3.0Km, 군북산벚꽃축제장까지는 8.0Km. 이곳에서 군북산벚꽃축제장 이정표 따라 진행 한다.

▲ 직벽 밧줄구간 전 요상한 바위 뒤로 영동 마니산이 보인다. 이곳 아래로 밧줄 잡고 내려서야 하는데 상당히 가파르다. 밧줄도 세 곳이나 있다.

신음산 직전 내려서는 이 암릉은 음지인데 얼어 있으면 많이 위험할 것 같았다. 

 두 번의 밧줄 구간을 거쳐야 하는데 첫  번째 구간은 그냥 그런 정도이지만 두 번째 구간은 길이가 길고 경사도 심하고 거의 직벽 수준이라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 다행히 동행친구는 나 보다 더 안정적인 자세로 잘 내려와 주었다.

 두 번의 밧줄 구간을 내려오자 물범 같은 바위가 보인다.

공기바위 뒤로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이 보인다.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공기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많이 달라 보인다고 하는데 진행하기 바빠 지나쳤다.

 뒤 돌아 본 천태산

690봉에 서 있는 이정표 : 신음산 정상 220m 전

▲ 2021년 3월 14일 천성장마(천태산~대성산) 첫 산행 시 신음산 정상 인증 사진

 신음산 정상 : 충청남도 금산군의 제원면 길곡리와 군북면 두두리, 산안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신음산은 군의 동쪽 27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봉인 국사봉(國師峯)은 옛날 나라에 일이 있을 때 제사를 지내던 산이라 하여 유래한 지명이라고 한다. 동쪽 지맥에는 신라 진평왕 때 무염선사가 창건했다고 하는 신안사(身安寺)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금산)에 '신안사는 신음산에 있다.'고 하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안사라는 이름은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이 충북 영동군 양산면에 있는 천태산 영국사(寧國寺)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 가끔 들러 유숙하였는데 주위 환경이 맑고 아름다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고 하여 신안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진다. '해동지도(금산)'에는 자안사(自安寺)로도 기록되어 있다.

▲ 감투봉: 천태산에서 2.9Km 지나 온 지점, 직진하면 서대산, 오른 쪽으로는 '대성산' 가는 길.

▲ 투구봉 정상 : 제법 널찍한 투구봉 정상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깔려 있고  누군가 매직으로 아주 소박한 정상 표지석을 만들어 세워 놓았다.  투구봉은 산모양이 투구처럼 생겼다하여 유래 되었다 한다.

▲ 투구봉에서 발열 식품으로 점심 식사를 했는데 여러 번 사용해 보았으면서도 이번에도 사용법을 몰라 내용물에 물을 넣지 못하고 헤맸다. 투구봉에서 꼬부랑재 갈림길까지는 오르내림이 있기는 하지만 이제 계속 내리막길이라고 보면 된다.

▲ 약간의 오름이 있는 715.5봉에서 동행친구가 옆길로 우회 하려다 낙엽이 많아 더 고생을 하고 결국 올라 와야 했다.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고압선 철탑 왼쪽으로 진행 하면 아래 이정표가 나온다.

▲'철탑 삼거리'의 이정표 : 직진하면 대성산 정상(1.0Km), 오른쪽으로는 대성산 기도원으로(2.5Km) 하산하는 길. 이곳에서 동행친구에게 대성산 다녀오고 하산 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결국 장령산지나 용암사까지 진행 했다.

장령지맥 해발 645.8m 무명봉

꼬부랑재 하산로 갈림길 지점 : 정상 쪽으로 진행

이곳은 정상이 아니고 갈림길이다. 정상석은 조금 위에 있다. 이정표들이 일관되게 천태산~대성산 약 7.5km에 4~5시간 소요된다고 안내를 하는데 과장이 아니라 생각될 만큼 힘든 구간이다. 우리가 산행한 시간은 점심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4시간 5분 소요되었다. 긴 오르막은 없지만 평지가 거의 없이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지면이 고르지 않아 더 힘이 드는 곳이다.

▲ 마을 사람들은 대성산 정상을 데구름 또는 덕운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옛날부터 큰 성인이 나타난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대성산은 충북 옥천군과 충남 금산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2006년1월 8일, 2008년 2월12에 다녀 온 기록이 있고 이 사진은  세 번째인 2021년 3월 14일 천성장마(천태산~대성산) 첫 산행 시 모습이다. 

대성산 정상석(705m)옆에는 삼각점(이원301 1980 재설)도 있다.

대성산 정상석에서 좌측으로 가면 군북면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이정표를 따라 가야 장령산 가는 길이다.

장령산까지 4시간이 걸린다고 적혀 있다. 조금 과장된 것 같은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실제로 우리가 장령산에 도착하는 데에는 2시간 50분정도 걸렸다. 천태산까지는 4시간 5분 걸렸다. 물론 낙엽이 발목까지 빠지고 미끄러웠던 것을 생각하면 시간은 조금 더 단축 될 것 같다. 1차 천성장마 때 대성산까지 3시간 30분, 장령산까지 2시간 30분 소요된 것이 확인 된다.

 장령지맥 해발 641.2m 무명봉

매봉 정상 표지판, 표지기에 우리의 흔적을 남긴다.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지내재는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 전의골과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 동림골 사이의 고개다.

장령지맥 해발 622.4m 무명봉

금산고개는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 안골내이 마을과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장찬저수지 사이의 고개다.

 장령지맥 해발 566.4m 무명봉

▲ 장찬저수지는 고래마을이라는 애칭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저수지 모양이 지도로 보면 고래의 모양과 흡사하다 고래 머리와 꼬리 모양까지 완벽한 고래 모습이다. 장찬리 “고래마을”은 2021년 충청북도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고래 모습이다.

▲ 돌메기산 오름 전 바라 본 장령산,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 해발 573.4m의 돌메기산 정상에 올랐다. 2021년 3월 14일 지난 산행 때는 코팅지로 돌메기산 표식이 있어 돌메기산임을 알 수 있었는데 이번엔 트랭글로 알 수 있었다. 돌메기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사과를 깍아 먹고 장령산으로 향한다.

돌메기산 정상에서 5분 정도 걸리는 안부에 내려서면 휴양림 관리사무소(2.82Km)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안부에서 장령산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길,  장령산 정상( 0.99 Km 거리)까지 25분 정도 소요되었다.

묵은 헬기장 뒤로 보이는 장령산 저곳이 정상이겠지 하고 가면 아니었다.

  장령산(長靈山)은 1995년 5월 열렸던 군 지명위원회가 장룡산(壯龍山)을 장령산으로 고치는 ‘지명개정안’을 심의·의결해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했고 이 개정안이 1999년 5월 1일 받아 들여져 중앙지명위원회가 `장령산'(長靈山)으로 지명을 개정 고시했다. 사진은 천성장마 첫 번째 2구간으로 2021년 4월 11일 대성산~장령산 구간에서 찍은 인증 샷

날이 어두워 지기 시작 했다. 이후 아래 사진은  2023년 11월 19일 장령산~마성산~삼성산 구간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장찬리 고래마을로 하산 하려다 어두워져 익숙한 용암사로 하산 하기로 결정 했다.

▲ 전망대에 서 있는 육각정자 장령정(야경을 구경 하고 하산 했다)

 용암사 갈림길 이정표: 이곳에서 용암사로 하산 한다.

 용암사 갈림길 : 이번 산행 야간에 찍은 사진

용암사 하산 길의 전망대

 용암사 하산 길의 전망대  2에서 야경을 구경 했다. .

 용암사 마애여래입상

 용암사 범종각

 용암사 대웅전

용암사 

용암사 주차장 산행 마침(이곳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택시를 호출하여 원천역으로 향했다) 천성장마 두 번째 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