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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명산 산행기

83. 청량산 (淸凉山 ) :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淸凉山 , 870m) : 하늘다리, 장인봉, 청량사, 자소봉, 김생굴

주차장→입석→응진전경일봉→자소봉→하늘다리장인봉→뒷실고개→청량사→청량폭포

◇ 산행지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일원 (높이 : 870m)

◇ 산행일자 : 2011. 10. 29 (토)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소월 산악회,  산행 친구: 기대  

◇ 산행거리 : 약 7 Km 

◇ 산행시간 : 산행시간  4시간 10분 < 점심 15분 포함 >

◇ 시간 대별 요약 

 - 07:25  대전 IC 출발

 - 10:40  산행지 도착 

 - 11:00  입석 산행 시작 

 - 11:16  응진전

 - 11:30  김생굴  

 - 11:55  경일봉

 - 12:30  자소봉  

 - 12:40  점심 식사 (15분)

 - 12:54  탁필봉 

 - 12:57  연적봉 

 - 13:09  뒷실고개

 - 13:16  하늘다리 

 - 13:35  장인봉 

 - 14:02  뒷실고개

 - 14:15  청량사

 - 14:50  청량폭포 산행마침  

 - 15:30  봉화 출발

 - 18:55  대전 IC 도착  

 

※ 특기사항

2004년 6월 10일 첫산행(당시엔 장인봉~청량사만 산행)  

② 산림청 선정 100명산 "정상 인증" 위해 두 번째 (산행기 대체)   

③ 2017년 10월 15일 대청산사랑 세 번째 산행

하늘다리

도립공원

 

※ 산행 전 사전 조사

<청량산 유래>: 청량산은 태백산에서 갈려 나온 일월산의 서남쪽 24km 지점에 우뚝 솟은 신령한 산으로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명호면 북곡리, 안동시 도산면, 예안면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도립 공원 지정 면적이 52.8㎢이다. 옛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전남 영암의 월출산, 경북 청송의 주왕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산의 암석은 변성암류와 퇴적암류로 되어 있는데 퇴적암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량산은 주세붕이 명명한 열두 봉우리를 주축으로 하고 태백산 황지에서 시원(始源)한 낙동강이 산의 웅장한 절벽을 끼고 유유히 흘러 산봉우리마다 숱한 신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이 산은 1894년 갑오개혁 이전까지는 안동에 속해 있다가 1895년 행정구역 개편시 봉화에 속하게 되었다. 일찍이 주세붕은 1544년(중종 39) 4월 19일 청량산을 찾아 "청량산은 안동부 재산현에 있으나, 실은 태백산의 한 줄기가 내려와서 정기(精氣)가 모인 것이다. 그 아름답고 충만한 기운(氣運)이 결속하여 높은 봉우리가 되어 다투어 솟아났고, 한색(寒色)은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푸른 죽순이 난추(亂抽)한 듯하고, 늠연(凜然)하여 공경할 만하다. 대천(大川)이 그 산자락을 휘감은 것은 곧 황지(潢池)로부터 흘러온 것이다. 석벽은 높고 물은 세차게 흘러 배를 띄우지 못한다. 혹 긴 절벽이 긴 못을 끼고, 거울같이 푸른 물은 약수(弱水)가 청천(淸淺)함과 같으며, 진세(塵世)에서 함부로 이 산을 찾아오지 못하게 하여 흐르는 물이 줄어든 후에 겨우 외부의 사람이 다닐 수 있으며, 산과 물로 인하여 경치는 더욱 그윽하다. 대개 이 산은 그 주위가 백리도 못되나 산봉우리가 층층이 쌓여서 깎아지른 절벽이 절벽을 이고 있고, 연애(煙崖)와 수목(樹木)이 그림 같으니, 진실로 조물주의 뛰어난 솜씨이다."라고 평하였다. 청량산의 봉우리 명칭은 주세붕이 이름을 붙이기 전에는 불교식 이름으로 명기되어 있었다. 청량산은 퇴계의 '도산9곡(陶山九曲)'의 마지막 9곡인 '청량곡'으로도 이름이 높았다. 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 오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금탑봉 아래 자리 잡은 상ㆍ하 청량암이 널리 알려지면서 언제부터인가 청량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청량이란 불가에서 가장 도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곳이란 뜻이다. 이곳 청량산에는 지난날 연대사 등 33곳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과 응진전이 남아 있으며 퇴계 이황 관련 유적인 청량정사, 명필 김생이 글씨공부를 했던 김생굴, 대문장가 최치원이 공부했던 독서대,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쌓았던 산성(공민왕당 부근의 성) 등 수 많은 유적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환경 또한 잘 보존되어 1982년 8월에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청량산은 청송 주왕산, 영암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악(奇嶽)으로 불려진 전형적인 바위산으로 예로부터 12봉(十二峯: 六六峯), 12대(十二臺, 8굴(八窟), 4정(四井)을 찬양한다.

 

<청량산 12봉>: 청량산 12봉: 조선 중종39년(1544) 신제(愼齊) 주세붕(周世鵬)선생이 명명했다 하는데 최고봉 장인봉(丈人峰, 869.7m어른, 일명의상봉), 선학봉(仙鶴峰,두루미), 자란봉(紫鸞峰,자주빛 난새)(이상外三峰) 주봉 자소봉(紫宵峰 845m,일명 보살봉), 탁필봉(卓筆峰, 일명 문필봉, 뾰족하고 빼어난 붓), 연적봉(硯滴峰, 연적), 연화봉(蓮花峰, 연화), 향로봉(香爐峯, 향로), 탁립봉(卓立峰, 우뚝섬), 경일봉(擎日峰, 아침해를 경건한 예로 손님을 맞이하는듯하다, 寅賓旭日), 금탑봉(金塔峰, 금탑), (이상內八峰), 축융봉(祝融峰, 불의신, 산성)(남청량)

 

<청량산 12대>: 어풍대(御風臺), 밀성대(密城臺), 풍혈대(風穴臺),학소대(鶴巢臺), 금강대(金剛臺), 원효대(元曉臺), 반야대(般若臺),만월대(滿月臺), 자비대(慈悲臺), 청풍대(淸風臺), 송풍대(松風臺), 의상대(義湘臺),

 

<청량산 8굴>: 원효굴(元曉堀), 의상굴(義湘堀), 반야굴(般若堀), 방장굴(方丈堀), 고운굴(孤雲堀), 한생굴(한生堀), 김생굴(金生堀), 금강굴(金剛堀)

 

※ 청량산 산림청 100명산 선정 사유 :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하였으며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리보전, 신라시대의외청량사,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등 역사적 유적지로 유명하다.

 

 

 청량 산행 등산 지도

 

 

※ 산행 후기

청량사 입구 주차장에 등산객을 하차 시키며 버스는 청량폭포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갔다. 우리는 계획대로 선학정에서 입석으로 아스팔트를 걸어 향했고 산행초입인 입석에서 응진전을 지나 경일봉으로 향하며 김생굴에 잠시 다녀왔다. 김생굴을 다녀오기 전 갈림길에서 친구는 청량사까지 다녀 온 후 경일봉에 오르자고 했지만 나는 청량사 보다는 정상 인증 샷이 급했고 다른 봉우리들을 모두 들러 보는 게 최우선 목표여서 장인봉을 다녀오고 뒷실고개로 다시 빽하여 청량사로 내려오자고 설득 시킨 후 산행을 진행 했다. 금탑봉과 경일봉 갈림길에서 금탑봉을 다녀올까 생각하다가 등산로가 정비 되어 있지 않아서 경일봉으로 향했는데 조금 급한 오름이었다. 이후 자소봉을 다녀 온 후 점심 식사를 하고 장인봉으로 향했는데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등은 모두 낯설었고 전에는 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당시 의상봉(장인봉)만 다녀왔던 기억과 청량사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기억만이 남아 있으니 청량산 산행은 초행인 듯싶었고 와 보고 싶었던 하늘다리에 오니 한 번 더 오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장인봉에서 인증을 한 후 청량폭포가 있는 곳으로 바로 내려갈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친구의 완곡한 말에 결국 청량사로 향해야 했다. "뭐라 안 할테니 혼자 청량폭포로 가라"는 말에 결국 청량사도 보고 싶어 하늘다리를 다시 건너 뒷실고개에서 청량사로 내려가니 급한 계단이 너무 많았다. 올라오면서 힘들어 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청량사에서 자소봉으로 직접 오르지 않는 것이 정말 다행인 듯싶었는데 뒷실고개에서 청량사까지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청량산을 두루 들러보고 청량폭포 쪽으로 가니 버스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에는 학소대가 있는 입구에서 기다린다고 했는데 청량폭포 쪽에 대전의 한밭 토요산악회 버스도 있었고 사람들과 뒤 섞여 있어서 어느 산악회 사람이 가르쳐 주었는지 모르지만 기막힌 알탕 장소가 있었는데 추워서 몸을 담그는 정도로 얼른 물속에 잠수하여 재빨리 씻고 옷을 입었다. 올해의 마지막 알탕이지 싶은데 다시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다. 알탕 후 막걸리 한 잔과 두부로 뒤풀이는 간단히 하고 대전으로 향했다.

 

※ 산행  사진

▲ 청량사 입구 주차장에서 하차 한후 입석으로 향한다(버스 진입 금지 승용차는 가능) 

  ▲ 입석 산행시작

 ▲ 입석에 있는 산행 안내도

 ▲ 입석 산행 후 만나는 첫 이정표

 ▲ 응진전:금탑봉 중간 절벽 아래 있으며 유리보전에 비하여 화려하지도 섬세하지도 못하지만 건축연대는 유리보전과 같은 시대로 보인다.그러나 현판은 어느때 누구의 글씨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대대적인 중수를 한 흔적이 보인다. 원래 이 건물 속에는 목재 조각품이 수많이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전부 분실하고 현재는 전하여 지는 것이 없다.

 ▲ 금탑봉: 경일봉의 동남족에 위치하며 청량사나 그 아래 계곡에서 바라보면 절벽이 층층으로 구성되어서 마치 구층금탑이 그름속에 솟은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산 중턱에 응진전과 그 후면에 동풍석 그리고 4개의 암자터와 총명수가 있다.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이 금탑봉 층층 사이로 나있는 등산로를 이용하여 청량사와 청량산을 오르고 있다.

 ▲ 청량사와 연적봉과 자소봉(단풍과 함께 청량사가 멋진 모습이다)

 ▲ 김생굴: 경일봉 아래에 있으며 오산당 뒷 절벽 중간지점에 있다. 굴속의 면적이 넓어서 수십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신라의 명필 김생이 이 굴속에서 10여년간 글씨 공부를 하였으며 붓을 씻는 우물이 있어 지금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 곳은 김생의 글씨와 봉녀의 길쌈 기술을 서로 겨루던 전설이 어린 곳이기도 하다. 김생이 9년 만에 하산하려 하자 청량봉녀 라는 여인이 굴속에서 불을 끄고 자기 길쌈솜씨와 김생의 글씨솜씨를 겨루어보자고 제의하였는데 부족함을 깨닫고 1년을 더 연마하여 10년을 채워 명필이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 김생굴옆에는 김생폭이 있다.

 ▲ 경일봉:자소봉 서남쪽에 위치하며 춘과추, 연대사 옛 터에서 일출광경을 바라보면, 해가 경일봉 정상의 한 복판에서 올라오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봉우리 아래에는 김생굴, 오산당 그리고 옛 암자터가 있으며 산 북쪽에 고룡혈굴이 있다.

 

 ▲ 자소봉: 일명 보살봉으로 내청량산의 주봉으로서 기암절벽이 하늘로 우뚝솟아 그 위용은 가히 내청량산 여러 봉우리를 포용하는 듯 하다. 산 봉우리 아래 청량사와 여러 곳에 옛 암자의 유지가 남아 있다.

 ▲ 자소봉 오름 계단 (자소봉은 이 계단을 통해 올라 갔다 내려 와야 한다)

 ▲ 탁필봉 (정상은 가지 못한다. 아래 표시석은 등산로에 있다) 

 ▲ 탁필봉:문필봉이라고도 하며 자소봉 서남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그 형상이 마치 붓을 뽑은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연적봉: 탁필봉의 서쪽 바로 옆에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여 산을 찾아오는 이에게 절찬을 받고 있다. 정상에는 바위가 평평하여 12명 이상의 사람이 쉴 수 있으며, 맑은 날 정상에서 멀리 바라보면 소백산과 재산면 일대가 요원하게 보인다. 산모양이 마치 연적 과 같아 이름 지었다.

 ▲ 연적봉에서 바라 본  탁필봉의 모습

 ▲ 우측 장인봉의 위용과 가운데 하늘다리

 ▲ 연화봉과 병풍바위

 ▲ 뒷실고개

 

 

 

 

▲ 청량산[淸凉山] :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명호면 북곡리와 안동시 예안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인기명산(한국의산하) 30위 이다.높이 870m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솟아 있다. 산 아래로 낙동강이 흐르고 산세가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렸다. 1982년 8월 봉화군과 안동군 일대 48.76㎢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으며 2007년 3월 13일 명승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최고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선학봉·자란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연화봉·향로봉·경일봉·금탑봉·축융봉 등 12봉우리(육육봉)가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으며, 봉우리마다 어풍대·밀성대·풍형대·학소대·금가대·원효대·반야대·만월대·자비대·청풍대·송풍대·의상대 등의 대(臺)가 있다. 퇴적암의 일종인 역암층이 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외 편암과 사암 등 다양한 지층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약 1억 년 전에는 호수나 바다로 추정되며 그 증거로 퇴적암 지층에서 다수의 자갈과 모래가 발견된다. 산속에는 신선이 내려와서 바둑을 두었다는 신선대, 선녀가 유희를 즐겼다는 선녀봉, 최치원이 마시고 정신이 맑아졌다는 총명수와 감로수 등의 약수가 있으며, 27개의 사찰과 암자 터가 있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청량사 유리보전(내청량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7호)에는 약사불을 모시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리고 신라시대에 창건한 외청량사(응진전), 최치원의 유적지인 고운대와 독서당,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은신한 오마대(五馬臺)와 공민왕당(恭愍王堂), 공민왕이 쌓았다는 청량산성, 김생이 글씨를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성리학을 집대성한 오산당(청량정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4호) 등 역사적인 유적지도 많다. 산행은 청량산 휴게소 아래 입석에서 시작한다. 노송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오산당과 내청량사를 거쳐 주봉우리인 장인봉 정상에 오르면 낙동강과 청량산 줄기를 내려다볼 수 있다. 하산은 보살봉과 김생굴·외청량사를 지나 다시 입석으로 내려오는 길이 잘 알려진 코스이다. 이밖에 광석나루에서 시작해 내청량사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외청량사를 지나 이름실로 내려오는 코스와, 남면리에서 시작해 외청량사와 김생굴·경일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내청량사·오산당을 지나 광석나루터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찾아가려면 봉화나 안동시에서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시로 간 다음 소백산을 넘어 봉화군에 들어서 918번이나 919번 지방도를 타고 갈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청량산 [淸凉山] (두산백과)

 ▲ 장인봉: 청량산의 주봉이 되며, 원래의 이름은 의상봉으로 불리었으나 중국의 태악 장인봉과 비유하여 지은 이름이다. 청량산의 최고봉으로서 높이가 870m이며 정상에는 주위가 70여평 되는 넓은 면적에 배구형의 황토층 토질로 형성되어 있어 만병초등 고산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산 아래는 천길높은 절벽으로 둘러싸여 아래로 내려다보면 금수강산의 풍요한 대자연을 한 가슴에 품어 안은듯 원근 수백리의 크고 작은 산악과 하천들이 눈 아래 전개되어 심신의 상쾌함이란 글로서 표현하기 어렵도록 웅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상봉의 원래이름은 1300여년전 신라중엽의 고승이며 해동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가 수도한데서 유래되었으며, 의상대와 그가 기거하던 의상굴이 있으며 그 건너에 강령이 자생하고 있다.

▲ 2017년 10월 15일 장인봉 정상에서

 ▲ 장인봉에서 다시 하늘다리를 건너

 ▲ 뒷실고개에서 청량사로 향함.

 

 

 ▲ 청량사 유리보전:1300여년전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그 후 여러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수차례 중개축하였다고 전한다. 외부는 오랜 세월로 퇴락하였으나 89년도에 보수하였으며 내부의 조각 단청은 아직도 선명하다. 특히 이곳에 있는 유리보전의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글씨라고 하며 석조고니불상, 그리고 괘불과 함께 우리 고장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이절의 위치는 자소봉 아래 옛 연대사 위에 있으며 오른쪽에 연화봉 그리고 왼편에 금탑봉을 바라보고 있다.

 

 

 

 

 

 

 

 ▲ 청량폭포:인공폭포임

 

 ▲ 청량폭포 아래 알탕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