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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명산 산행기

71. 재약산 (載藥山) : 울산광역시 울주군,경남 밀양시

재약산 (載藥山) : 케이블카, 천황산(사자봉),수미봉, 천황재  

케이블카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천황재→케이블카 

◇ 산행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밀양시 일원 

◇ 산행일자 : 2020. 11. 26 (목)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부산 친구 

◇ 산행거리 : 5.8 Km 

◇ 산행시간 : 실제 산행시간 3시간 20분 산행 

◇ 시간 대별 요약 

    사진 찍은지 오래라 시간대 별 알 수 없음

   

※ 특기사항 

① 기차 여행 

② 케이블카 탑승

③ 천황산, 재약산 각각 두번째 산행산행 

얼음골 사과

정확한 시간 알 수 없음

 

※ 산행 전 사전 조사

<표충사(表忠寺)>: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재약산(載藥山) 남쪽에 있는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무열왕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黃面)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중창했다고 한다. 이때 흥덕왕의 아들이 나병에 걸려 전국의 약수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하자 왕이 기뻐하고 대가람을 이룩한 다음 절 이름은 영정사(靈井寺), 산 이름은 재약산으로 바꾸었다. 고려 문종(1047~82)때에는 당대의 고승인 혜린(惠燐)이 이곳에서 수도했고, 충렬왕대(1275~1308)에는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이 주석하면서 불법을 크게 중흥하니 1286년 충렬왕이 '동방제일선찰'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1839(헌종5) 사명대사의 법손(法孫)인 월파(月坡)선사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밀양시 무안면에 세운 표충사(表忠祠)로 옮기면서 가람배치가 크게 변하고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었다. 1926년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출처:다음백과)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서, 하부승강장에서 해발 1,020미터의 상부승강장까지 50인승 대형 케이블카를 타고서 국내 최장의 선로길이 약 1.8킬로를 약 10분 만에 올라간다. 케이블카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상부승강장에서 내리면 약 250미터의 하늘사랑길이라고 불리는 완만한 데크 길을 10여분 올라가면 녹산대라는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영남알프스 가지산, 백운산과 밀양시내 방향의 얼음골 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상부승강장에서 재약산 사자봉까지 편도 1시간, 재약산 수미봉까지 편도 1시간 40분, 능동산까지는 편도 1시간, 사자평 억새 까지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되니,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사자평 억새밭을 거쳐 고사리분교-표충사 코스를 이용하는 등산객도 있다. (출처:다음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 재약산 산림청 100명산 선정 사유 :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우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억새밭인 사자평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하였으며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이 있음. 신라 진덕여왕때 창건하고 서산대사가 의병을 모집한 곳인 표충사가 유명하다.

 

※ 재약산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재약산은 일찍이 2004년 10월 30일에 다녀 온 기록이 있다. 그 이듬해인 2005년 11월 23일에는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천황산(사자봉)을 다녀 온 기록이 있다. 2004년 재약산(수미봉) 산행 때는 표충사에서 올라 재약산(수미봉) 정상에서 천황재, 내원암으로 원점회귀 한 것 같고 2005년 천황산 산행 때에는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해 능동산, 천황산을 거쳐 표충사로 하산 한 것 같다. 다만 다녀왔다는 기록만 있을 뿐 인증사진이 없어 한 번 가야겠다고 벼르던 차에 부산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평일 시간이 된다고 하여 밀양행 기차를 타게 되었다. 만나기로 한 시간에는 KTX가 없어 무궁화호를 예매했는데 7시15분 대전에서 출발하는 열차였다. 9시55분 정도에 도착하여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조금 늦는다고 한다. 친구도 열차를 타고 오겠거니 했는데 차를 가지고 와서 편안하게 얼음골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는데 승용차로도 40분 거리였으니 제법 먼 거리였다. 개인적인 마음엔 재약산에서 표충사로 하산 하고 싶었지만 차량 회수를 위해서는 원점회귀를 할 수 밖에 없어 1인당 대인 왕복 요금 13,000원 지불하고 케이블카에 올랐다. 개인적인 마음엔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얼음골로 오르고도 싶었지만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이번엔 케이블카를 이용한 산행이 되었다. 약10분만에 상부승강장에 도착했는데 오르는 내내 백운산의 백호 형상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서 느낀 점 때문에 2021년 3월 6일에 운문산 산행 시 백운산으로 올라 운문산 산행을 다시 했지만 산은 멀리서 봐야 그 산을 볼 수 있듯이 백운산과 운문산의 조망은 천황산에서 봐야지 제대로 볼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조금 걷자 샘물상회가 나온다. 막걸리 한 병에 두부를 시켜 간단히 점심 대용을 했다. 기차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줄 알고 김밥 세 줄을 샀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취식금지여서 샘물상회에서 막걸리와 함께 간단히 김밥 한 줄을 먹고 천황산으로 향했는데 능선은 산행을 하지 않는 것처럼 편안한 길이었다. 수없이 보아 온 산행기 때문에 많이 익숙한 천황산 표지석에서 정상인증을 하고 재약산으로 향했는데 재약산 가는 코스도 어렵지 않은 능선 길이었다. 재약산 정상석도 익숙한 표지석이었고 상부 케이블카로 되돌아가는 길에 세종에서 차를 가지고 인증하려고 왔다는 청년을 만났는데 순간 그 친구를 따라갈까 하는 짧은 생각을 하다가 부산친구와 저녁식사는 하고 헤어지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는 근처의 호박소를 가보았다. 호박소 구경을 하고 밀양으로 향하는데 친구가 얼음골사과를 사러 간다고 농장에 잠깐 들리자고 해서 가보니 맛있는 사과였다. 지금도 전화로 주문해 사먹고 있지만 작년에 우리집에서만 세 박스를 사먹었던 것 같다. 사과를 사고 밀양역으로 가서 친구와 저녁 식사를 한 후 KTX를 타고 대전에 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9시50분 정도로 늦은 시간이었다.

 

※ 산행 사진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탑승.

 밀양역 도착

 

  밀양아리랑: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 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정든 임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 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울 너머 총각의 각피리 소리/ 물 긷는 처녀의 한숨 소리/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늬가 잘나 내가 잘나 그 누가 잘나/ 구리 백통 지전이라야 일색이지/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승차장에서 바라 본 상부승차장

  얼음골 케이블카 매표소: 성인 기준 왕복 13,000원으로 편도는 팔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 055-359-3000,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삼양리 71), 영업시간 : 평일 09:20 - 17:004월~9월(상행기준)/하행막차 17:50, 주말 08:30 - 17:00  4월~9월(상행기준)/하행막차 17:50

 

  얼음골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백운산과 백호 형상

 

  얼음골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라 본 백운산과 백호 형상그리고 좌측의 운문산, 오른쪽은 가지산

 

  녹산대(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지산 방향

 

  샘물상회

 

 

 

 

 

 

  얼음골 하산로

얼음골:재약산(천황산) 북쪽 중턱의 높이 600~750m쯤 되는 곳의 골짜기 약 29,752m²(9천여평)을 얼음골이라고 한다. 봄부터 얼음이 얼었다가 처서가 지나야 녹는 곳이며, 반대로 겨울철에는 계곡물이 얼지 않고 오히려 더운 김이 오른다는 신비한 곳이다. 더위가 심할수록 바위 틈새에 얼음이 더 많이 얼고, 겨울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로 더운 김이 나 "밀양의 신비"라 불리며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얼음이 어는 시기는 4월부터 8월까지로, 비가 온 뒤에는 녹아서 얼음이 보이지 않으며 어는 경우도 예전만큼 많지는 않다고 하는데 그래도 계곡입구에 들어서면 냉장고 속에 들어간 듯 쏴아한 얼음바람을 맛볼 수가 있다.얼음골의 여름 평균기온은 섭씨 0.2도, 계곡물은 5℃ 정도. 물이 차서 10초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어렵다. 얼음골의 정식이름은 시례빙곡(詩禮氷谷)이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알려진 곳은 이 곳 밀양의 천황산 얼음골, 의성군 빙혈(氷穴), 전라북도 진안군의 풍혈(風穴), 냉천(冷泉), 울릉도 나리분지의 에어컨굴 등 네 곳이다. 얼음골과 같은 곳의 특이한 기상현상은 기상관광의 대상이 되는데, 지질학상 이러한 지형을 애추(崖錐,talus 혹은 scree)라고 한다. 단애면으로부터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풍화 산물이 단애 밑에 쌓여 만들어진 지형을 애추라고 한다. 얼음골에서 냉기가 나오는 곳은 이 애추 사면인데 주로 주빙하 기후하에서 풍화작용에 의해 발달한 화석지형으로서, 구성물질이 모난 바위덩어리로 되어 있다. 여름철에 이 애추사면에 산사태가 발생하여 도로의 교통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결빙현상이 계절과 정반대인 것은, 암석 속에 틈이 많이 생겨서 일어나는 것이다. 출처:대한민국구석구석

 

 

  운문산, 가지산, 백운산의 백호 형상

  억산, 운문산    

 

 

 

 

 

  천황산에 대해 밀양시와 울산광역시는 서로 다른 견해가 있다. 아래글은 다음카페 밀양광장에서 옮겨 온 글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산 1-1번지에는 【해발 1189.2m 재악산(제1봉,載嶽山=載岳山)】이 있다. 봉우리의 명칭은 사자(獅子)를 닮았다 하여【사자봉(제1봉,獅子峰)】이라 한다. 이 산은 아득한 신라시대부터 재악산(제1봉,載嶽山=載岳山)으로 불려왔으나, 1839년 영정사(표충사의 옛이름)의【월파천유(月坡天有)】주지가【재약산(제1봉,載藥山)】으로 조작했다. 또 1925년 일제 조선 제3대 총독【사이토 마코토】가【제1봉을 일제 천황(天皇)을 상징하는 천황산(天皇山)】으로 조작하므로써 표충사의 배산(配山)이 없어지자, 재악산(제1봉,載嶽山=載岳山)을 두 개로 나누어【제2봉을 재약산(載藥山)】으로 하여, 표충사의 배산으로 삼게 했다. 1961년 밀양군(단장면.산내면)과 울주군(상북면) 등이 조선총독이 조작한 대로 산명을 제1봉을 천황산(天皇山), 제2봉을 재약산(載藥山)으로 하고, 지명 유래는 제1봉은 주변에서 가장 높다고 천황산, 제2봉은 약초가 많이 난다고 재약산으로 하여, 경상남도를 경유하여 국립지리원에 보고하여, 그대로 지명고시가 되었다. 1998년에 작성한【이유수】씨의 "천황산일식명설고찰(天皇山日式名說考察)"이라는 글은 민족 역사의 기록과 다르게 글을 작성하여 일제가 조작한 제1봉인 천황산(제1봉)과 산명이 같은 천황산(天皇山)을 민족의 산명이라 주장하고,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 표시된 재악산(載嶽山=載岳山)이 동쪽으로 50여리를 이동해서【현행지도에 표시된 載藥山의 위치】에 갔고,【새로 부여한 산명이 載嶽山(제2봉)】이며, 다시 말하면 穿火峴 또는 穿火嶺.穿王山이라 하던 산괴의 이름없었던 산봉(山峯)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현행지도를 만들 때 훨씬 서쪽에 있었던 天王山의 한 지맥을 따와서 붙인 이름인 것이다. 라는, 전혀 수긍할 수 없는 주장을 하였다. 울산측은 천황산일식명설고찰에 근거한 天皇山(제1봉)이 민족의 산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천황산일식명설고찰의 대부분 내용은 민족의 역사적 사실(지리문헌)에 부합되지 않음과 동시에 민족의 산명인 재악산(제1봉,載嶽山=載岳山)을 말살시키고 있다.역사적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 글로써 민족의 산인 재악산(제1봉,載嶽山) 산명을 말살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조작된 "천황산일식명설고찰"이라는 글이 어떤 내용인지를 우리는 분명하게 알아야 할 의무가 있다. 이 글의 원문과 관련 지도 등 수많은 자료가【다음(daum) 카페 밀양광장】에 있다. 2015. 12. 4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국가지명위원회】에서【밀양시 지명위원회】와【경상남도 지명위원회】가 심의를 하여 인정한 재악산(제1봉,載嶽山=載岳山)을 부정하고 울주군과 울산광역시가 주장한 천황산(제1봉,天皇山)과 재약산(제2봉,載藥山)을 인정하였다. 【손흥수와 도재국.정대재】등 민족역사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재악산(제1봉,載嶽山=載岳山) 산명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다음카페 밀양광장 (밀양의 문화, 관광, 역사, 지명....)

 

 

 

 천황산에서 재약산으로 향해 간다.

 

 

 천황재 : 천황산에서 1.0Km 내려 온 지점, 오른쪽으로 내원암(표충사)까지 3.4Km, 왼쪽은 배내골, 직진하면 재약산까지 1.0Km

 

 

 천황산

 

 

 재약산 인증

경상남도 밀양시와 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1,119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걸쳐있고, 최고봉이 수미봉이다. 산세가 수려하여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영남 알프스 산군(山郡)에 속하는 산이다. 산세는 부드러운 편이나 인근의 천황산,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풀 능선길은 억새산행의 대표적이다. 재약산의 이름은 신라의 어느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고질병이 나았으므로 그 자리에 절을 세워 영정사(靈井寺)라 하였고, 약이 실린 산이라 하여 재약산으로 이름 지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재악산(載嶽山)은 부에서 동쪽 41리 떨어진 곳에 있다."라고 되어 있다. 『광여도』에도 재악산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경상도읍지』(1895)에는 지금의 이름과 같은 재약산으로 되어 있다. 다만 『조선지형도』에는 천황산만 보인다. 서쪽 산기슭에 있는 유명한 대찰(大刹)인 표충사(表忠寺)를 비롯하여 부근에 폭포 2개가 연이어 있는 칭칭폭포[層層瀑布, 毘盧瀑布], 무지개가 걸리는 금강폭포 등 명소가 있다. 천황산의 북쪽 사면에는 가마볼·호박소[臼淵] 등의 명소 외에 단열냉각에 의한 물리적 현상으로 여름에도 골짜기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재약산에서 바라 본 사자평원과 간월산, 신불산

 

 

 재약산에서 천황산 방향으로 다시 향한다.

 

 천황재

 

 

 

 

 

 샘물상회

 

 

 

 

 

 

 백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