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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2차(完走)

26구간. 신의터재→지기재→개머리재→백학산→개터재→회룡재→큰재

□ 백두대간 2차 26 구간 [대간 산행 3회째 ]

신의터재→지기재→개머리재→백학산→개터재→회룡재→큰재

◇ 산행지 :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모동면, 내서면, 공성면 일원

◇ 산행일자 : 2011. 4. 2(토). 날씨 : 맑음(쌀쌀해서 산행 하기 좋았음)

◇ 참가인원 : 대전시 산사모 회원 56명.

◇ 산행친구 : 기대, 돈민, 진석外 산사모님들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24.47km

<26구간> 신의터재-4.55-지기재-2.7-개머리재-4.7-백학산-6.87-개터재-5.65-큰재 계:24.47km

◇ 산행시간 : 후미기준 8시간 소요 예상, 산행시간 6시간 20분 <중식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6:20 대전 IC 출발

- 07:15 신의터재 도착

- 07:20 신의터재 산행시작

- 08:20 지기재

- 08:38 안심산 ( 왕복 5분 소요)

- 09:00 개머리재(소정재)

- 10:11 백학산

- 10:40 점심 (20분)

- 11:22 윗왕실재

- 12:18 개터재

- 12:40 회룡재

- 13:40 큰재 산행 마침(선두 5시간 50분, 후미 7시간 25분)

- 14:45 큰재 출발

- 15:50 대전 IC 도착

 

특기사항

① 비산비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차 없음.

② 마을에서 식수 구입 가능.

③ 총원 56명으로 인해 45인승 버스 2대 출발.

 

산행지도및 고도표

 

 

산행 사진

▲ 신의터재

 

▲ 표식은 잘 되어 있는데 시간 기준은 누구의 기준인지 엉망이다.

▲ 비산비야 같이 이런 길이 많은 것이 이번 산행의 특징이다.

 

▲ 지기재(260m) - 옛날 이 부근의 뒷동산에 도둑이 많아서 적기재라고 부르던 것이 세월이 흘러 와전이 되어 지기재가 되었다고 하며, 해발 260m의 고갯마루엔 상주시 내서면 대포리와 모서면 석산리를 잇는 901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이 901번 지방도는 상주시 내서면 대포리와 모서면 석산리를 잇는 도로이지만 크게는 경북 상주와 충북의 황간을 잇는 도로이기도 하다. 고갯마루엔 '낙동강과 금강 분수령' 안내표지판이 서 있고, 도로에서 남북으로 시멘트 포장 길이 갈라져 나가고 있다. 북쪽 시멘트포장길은 금은골 마을로 들어가는 마을길이고, 큰재 쪽으로 산행을 하려면 남쪽 길로 들어서야 한다.

▲ 안심산(429m) 갈림길-왕복 5분 소요되나 정상을 표시하는 표식도 조망도 없다.

▲ 개머리재(295m) - 산세가 개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개머리재라 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도 하여 소정재라 불리기도 한다.

▲ 상주시에서 무성의 하게 엉망으로 설치되 있다. 이 표식에서 백학산은 20분 소요되며 거리도 0.6 Km가 맞을듯 하다.

백학산(615m)은 물 좋고 공기 좋던 이 산에 수많은 학들이 날아와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린 설산처럼 하얗다 하여 백학산(白鶴山)이라 불렸다 한다.

 

▲ 윗왕실재- 산세가 왕궁과 같다 하여 당초 왕재라 하였으나 민초들이 왕을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없어 사이에 실자를 붙여 왕실재로 불렀다고 한다.

▲ 개터재-민초들에게 유용하게 식량을 제공할 날짐승들이 많이 살았기 때문에 개터재라 하는가 하면 산세의 모양이 개들이 모여 살고 있는 모양에서 비롯되었다고도 한다.

▲ 회룡재-지형이 마치 용이 뒤를 돌아보는 산세로 이루어졌다 하여 용이 회귀한다는 뜻을 지녔다 한다.

 

▲ 회룡목장 갈림길

▲ 1차 대간 때는 옥산 초교 안성분교가 폐교 되어 방치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변해 있다. 상주시에서 60여억을 투자해 백두대간 생태 학습장으로 조성 중인데 상주시에서는 이런 시설 보다 제대로 된 표식이나 설치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 큰재- 예전엔 우하재라고 불리웠고 추풍령 쪽에서 다가가면 평지의 고원지대 같은 곳으로 그 이름이 어울리지 않지만 상주의 옥산 쪽에서 오르는 길은 골짜기가 깊어 그 높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보여서 큰재라는 이름을 얻었는가 하면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기도 하고, 공성면 신곡리, 간하리, 장동리와 도곡리로 나뉘는 곳이기도 하다.

▲ 큰재 ( 산행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