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남정맥 [洛南正脈] 6회째
부련이재→백운산→천황산→추계재→대곡산→무량산→큰재→백운산→장전고개
◇ 산행지 : 경남 고성군 상리면, 대가면 일원
◇ 산행일자 : 2009. 11. 28 (토) 날씨 : 맑음
◇ 참가인원 : 대전 시청 산사모 회원 28명.
◇ 산행친구 : 기대, 연호형님, 정병채님, 안용진님, 갈매기, 산이야, 이대령님, 돈민.
◇ 산행거리 : 17.5 Km
◇ 산행시간 : 7시간 40분 소요 예상(후미기준), 실제 산행시간 6시간 30분 산행 <점심 15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5:25 안영 IC 출
- 07:24 부련이재 도착
- 07:30 산행시작
- 08:08 백운산
- 08:58 지도상 차단기 설치 지역
- 09:12 천황산
- 09:33 추계재
- 10:48 대곡산
- 11:17 천황산 사슴 오소리 농장 입구
- 12:01 화리재
- 12:20 무량산
- 13:05 큰재
- 13:41 백운산
- 13:59 장전고개 산행마침
- 16:00 후미도착(8시간 30분 소요) 16:30 출 18:10 안영 IC 도착
※ 특기사항
① 고저 편차 심해 산행 어려움(13일만의 산행)
② 산행 후 뒤풀이 회로 함(고성 시장에서 영선조가 사 가지고 옴)
③ 김치찌개 인기 시들.(연호 형님 고기. 돈민 김치 준비)
※ 산행 후기
16일 아버님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꼬박 13일만의 산행이라 힘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다행이라면 손님이 일찍 끊겨 다른 날에 비해 잠을 충분히 잔 편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목표산행이기에 기회가 잇을 때 마다 반드시 참석은 해야 하지만 아버님으로 인해 산행에 대한 즐거움은 반감된 상태였다.
평상 시와 같이 안영 IC 에 가 버스에 탑승하니 인원이 조금 많은 28명이다. 자리에 앉게 무섭게 잠을 청하려는데 연호 형님이 돈민이가 보이지 않는다며 김치 찌개는 다 먹었다는 말에 뒤쪽 자리를 살펴보니 돈민이는 오밤중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잠을 한 숨도 자지 못하였지만 김치 책임이 있어 산행에 참석했단다.
산행지에 도착 단체 사진 한 장 남기고 출발 하는데 어째 출발 부터 힘이 든다. 약 40여분 만에 백운산에 도착했는데 다른 때에 비해 무척 힘이 들었다. 천황산 까지도 한 참을 내려갔다 다시 치고 오른다. 대곡산에서 점심을 했는데 나는 언중조의 가장 후미가 되어 힘겹게 대곡산에 도착했는데 돈민이도 잠을 못 자선지 왠일(?)로 나보다 더 뒤쳐져서 도착했다.
무량산에 가기 전 돈민이가 감을 따느라 수고 했으나 떫어서 하나도 먹지 못하고 죄다 버려야 했다. 다른 사람 들을 위해서 서리 내리고 얼어서 까치밥으로 남아 있으면 더 맛이 좋을텐데 아깝게 따 버린 느낌이다. 무량산 이후 돈민이는 영선조로 합세하고 힘겹게 백운산에 오른 후 급경사로 장전고개에 내려서며 산행은 종료했다.
후미와 회를 뜨러 간 영선조를 기다리며 김치찌개에 마시는 소주 한 잔은 맛이 좋은데 여러 사람이 먹기엔 조금 부족한 듯 했다. 하지만 많은 양의 회로 술과 함께 배를 체우고 대전으로 향했다.
※ 산행 사진
▲ 산행지 도착
▲ 백운산(대곡산)
▲ 지도상 차단기 설치 있는 곳.
▲ 천황산
▲ 추계재(가리재)
▲ 대곡산
▲ 천황산 사슴 오소리 농장 입구 마루금은 여기서 우측 길로...
▲ 돈민이가 수고했지만 애구 떫어..
▲ 화리재에 있는 무량산 안내도
▲ 무량산
▲ 언중조(언제나 중간 조 ㅎ)
▲ 무량산 다녀 온 후 봉화산 방향으로..
▲ 큰재에서 잠시 휴식..
▲ 백운산 표식도 없고 바위에
▲ 장전고개 산행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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