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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남 정 맥(完走)

낙남정맥 3.백토재→옥정산→마곡고개→딱발골재→선들재→덕천고개

□ 낙남정맥 [洛南正脈] 5회째

백토재→옥정산→마곡고개→원전고개,2번국도→딱발골재→선들재→덕천고개

 ◇ 산행지 : 경남 사천시 곤명면, 곤양면 일원

 ◇ 산행일자 : 2009. 11. 15 (일)  날씨 : 맑음 (기상청 예보 춥다 했으나 대체로 따뜻했음) 

 ◇ 참가인원 : 대전 귀연 산우회 (총 12명)

 ◇ 산행친구 : 매암님, 섹시님 

 ◇ 산행거리 : 21.6 Km 

 ◇ 산행시간 : 7시간 30분 소요 예상, 실제 산행시간 6시간 50분 산행 <점심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6:30  유성 IC 출

      - 09:10  백토재 도착 

      - 09:13  산행시작

      - 10:55  마곡고개

      - 11:30  점심(20분)  

      - 14:10  딱발골재 

      - 15:00  선들재

      - 16:03  덕천고개 산행마침(후미 16:43분 도착. 7시간 30분)

      - 17:00  완사 순대집 18:00 출, 유성IC 20:30 도착

특기사항

① 허리 아파 참석 못했던 보충 구간으로 귀연 산우회 따라감.

② 옥정산 정상 어딘지 모르고 지나침

③ 원전고개,2번국도 길주의 (약간 알바함)

④  딱발골재 정맥 길에서 개인 소유 땅 우회 하여 가야 할 듯.(할아버지 욕설 심함

⑤ 완사 순대집 뒷풀이(귀연 산우회 청사님 제공)  

 

산행 후기

허리가 아파 시청을 따라 가지 못했던 구간이라 귀연을 따라 가야 하므로 이틀 연속 산행에 참석하려니 집사람 눈치가 보여도 어쩔수 없는 일. 하지만 이틀 연속 산행에 산행 갈 때 마다 부족한 잠때문에 힘들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토욜 손님이 일찍 끊긴데다가 6시 30분 출발이라 부족한 잠을 메울수있다는 것이었다.

 

아침을 일찍하고 6시 20분 쯤 유성 IC에 도착하여 차 타는곳을 산악대장에게 연락하니 전화를 받지 않는다. 혹시나 싶어 챙겨왔던 버스 기사에게 전화를 하니 만남의 광장 입구에서 차를 타면 된다고 하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마라톤에 참석하여 산행에 참석하지 못했단다. 보충을 가는 입장에서야 찬밥 더운밥 따질 여유가 없지만 산악대장이 참석치 못한다면 초행인 사람들을 위해 산행에 참석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의 전화 번호라도 카페에 올려 놓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버스에 오르니 섹시님이 반긴다. 매암님께 인사를 드리고 앉으려니 참석 인원이 너무 없다. 35인승 버스에 나를 포함해 12명이니 편히 가서 좋기는 한데 적은 회비에 미안함이 먼저든다. 부족한 잠때문인지 이내 잠이 들었고 옥종면에 도착하여서 고향 옥종 표석을 찍는데 이미 단체 사진을 찍어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출발한다.

 

처음엔 산꼭대기님, 매암님, 섹시님 이렇게 출발했는데 산꼭대기님이 다른 분들을 챙기므로 자연스레 세 명이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남의 산악회에 따라와서 선두에 서기는 싫었지만 자연스레 형성된 까닭에 딱발골재에 도착해서야 중간그룹과 합류했다. 점심을 같이 할곳을 찾으라는데 원전고개를 가다가 산오름산악회 표식을 따라가다 묘지가 있는 곳에서 전원 만나 점심을 했는데 약간 알바 한 셈이다. 점심을 먼저 시작 했었기에 세 명이 먼저 출발하여 송림마을 굴다리를 따라 정맥길을 찾는데 조금 애 먹었는데 매암님의 의견을 따라 잘 진행했다.

 

딱발골재에서 아스팔트 따라 내려가서 표식이 있는 정맥 길에 진입하지 말고 진주 방향으로 가다 임도를 따라 가라는 산과 숲 님의 산행기를 읽었으면서도 딱발골재인지 모르고 산에 올랐다가 유명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사유지라는 표지판을 보지 못했냐고 하면서 남의 집 앞을 지나가면 되느냐고 물어서 할아버지님 할아버지 땅만 밟고 다니냐고 하고 싶었지만 뒤 따라오는 팀을 위해 연신 죄송하다고만 하고 지나쳐 왔는데 뒤팀도 한소리 들었단다.

 

선들재에서 공원묘역을 지나 다소 지루하게 덕천고개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리는데 버스 기사나 섹시님 나는 뒷풀이 없이 그냥 갔으면 하는 의견였지만 객이 의견을 낼수도 없는 처지라 처분만 기다렸는데 완사의 맛집인 순대집에 들러 뒷풀이를 한다. 차가 유성IC에 잇으니 소주 두 잔,막걸리 두 잔으로 잠을 자기 위해 마셨는데 대충 마신 술 탓인지 잠은 오지 않는다. 유성에 도착 산꼭대기님을 4단지에 모셔다 드리고 영업장으로 향하며 일정은 끝이다.

 

 산행지 도착하여 단체 사진 찍는데  아래 사진 담느라 단체 사진도 못찍고 출발                                                                   

 

  매암님 연세도 있으신데 항상 잘 걸으신다.

  마곡고개

  이곳에서 점심

  약간 알바 한셈

  굴다리 지나 우측으로

 

  마을로 진입하여 우측 야산으로 올라야함.

 

  딱발골재 가는 길은 이런 임도가 길게 늘어선다..

  외딴집도 지나고..조금 진행 후 감나무 밭에서 개가 짓는 곳으로 내려가면 딱발곡재가 나온다.

  딱발골재..이곳에서 조금 내려가다 철망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되는데 그러면 사유지 할아버지 만난다. 

     반대로 진주 방향으로 약간 가서 마을 임도 따라 우회해도 좋을 것 같다.

  선들재

  다동 공원묘지

 

  덕천고개

  산행마침

  함께 산행한 섹시님과 매암님

  산행후 뒷풀이 장소 완사 순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