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10.숫돌고개→현달산→고봉산→장명산→곡릉천

□ 한북정맥 [漢北正脈] 10회째

숫돌고개→현달산→문봉동재→고봉산→장명산→곡릉천

 ◇ 산행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서구. 파주시 교하면 일원 

 ◇ 산행일자 : 2009. 9. 19 (토)  날씨 : 맑음

 ◇ 참가인원 : 대전 시청 산사모 회원 26명.

 ◇ 산행친구 : 기대, 최돈민

 ◇ 산행거리 : 도상거리 25.9Km(실측거리32.9Km) 

 ◇ 산행시간 : 8시간 30분 소요 예상, 실제 산행시간 7시간 40분산행 <점심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5:20  대전 IC 출

      - 07:35  숫돌고개 도착 

      - 07:40  산행시작

      - 09:15  512 탄약중대 표지 앞

      - 10:22  현달산  

      - 11:10  점심(20분)  

      - 12:02  고봉정

      - 15:05  장명산

      - 15:15  곡릉천 산행마침 (14:10 출)

      - 19:30  대전IC 도착

※ 특기사항

① 한북정맥 마지막 산행.

② 고봉산 이후 금정굴 지나 대림 큰마을 아파트 이후 성재암까지 아스팔트 정맥 끊김.

③ 택지 개발로 인해 안내판 미흡으로 알바 심함.

④ 산행 종료 후 곡릉천 물 더러워 삼거리 노상에서 지하수로 씻음.

⑤ 산행 중 고봉산 국수 집에서 점심.  

※ 산행 후기

2006년 9월 24일 본격적으로 백두대간을 시작 한 이후로 2008년 5월 3일 백두대간을 마치고 금북 정맥, 금남 정맥, 한남 정맥에 이어 이제 한북 정맥을 마쳤다. 시간상 보면 만 3년이 조금 걸리지 않은 상황인데 한남금북정맥과 금남호남정맥 그리고 낙남 정맥도 진행 중 이니 이제 9정맥 완주도 그리 멀지만은 않다. 가장 어렵다는 낙동 정맥과 호남정맥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시간으로 보면 아마도 2011년 5월 정도면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 된다면 만 5년 만에 1대간 9정맥을 마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참으로 즐거운 상상이다.

 

이번 구간은 도상거리 25.9Km(실측거리32.9Km) 로 상당히 길은 구간이지만 사전에 검색을 해 본 결과 택지개발로 인해 정맥 길이 아스팔트 를 많이 걷게 되는 구간이라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물도 평상 시와 달리 조금 가져 가기로 했다. 점심도 산행 중 사 먹을까 하다가 혹시 몰라 준비를 하고 원두막으로 향했다.

 

숫돌고개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촬영금지라며 군인이 제재하여 나는 단체에 끼지 못하고 출발했다. 오늘 산행은 장 시간 걸어야 하는 까닭에 천천히 진행 하려 했는데 처음 부터 알바를 했다. 돈민이와 천천히 가자 했는데 적중한 셈인데 농협 대학 정문으로 나와 허브랜드 쪽으로 걸어가니 평소 후미는 앞 질러 와 있었다.

 

농협 대학 정문에서 부터는 아스팔트 길이다. 선두도 후미도 없고 한참을 그렇게 진행 한 후 고봉산 입구에 왔을 때 국수를 먹고 가자는 돈민이의 의견에 우리 세 명은 국수 한 그릇을 먹고 고봉산성에 도착하니 선두에서는 또 다시 알바를 했다. 우린 국수를 먹고 왔다고 자랑 하며 선두가 차량이 있는 고봉산 삼거리 금정굴 입구에서 식사를 할 때 선두로 나섰다.

 

금정굴 입구에서 잠시 산에 오른 후 이후 파주 교하지구 택지 개발로 인해 정맥길은 없어지고 아무 의미 없는 아스팔트 길이 이어지는데 세 사람의 의견이 잘 맞지 않아 결국 우리 세 명도 알바를 한 후 장명산으로 향했다. 이후 우리는 아마도 꼴찌라는 생각으로 산행에 임했는데 장명산 입구에 도착하니 평소 선두이신 이대장님 송희석님등이 뒤따라와  합류하여 선두 6명이 되어 장명산 정상에 서서 종을 친 후 곡릉천에서 한북 정맥을 마쳤다.

 

마지막 구간이 아스팔트로 의미가 없어선지 신산경표에서는 오두지맥을 한북정맥으로 분류하는데 통일 전망대에서 시작 하는 그곳도 언젠가 기회가 주어 진다면 진행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한북 구간 내내 함께 산행 한 돈민이 기대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 산행지 숫돌고개에 도착

 ▲  단체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촬영금지라며 군인이 제재하여 나는 단체에 끼지 못하고 출발했다. 

 ▲  첫 알바 한 농협 대학.

 ▲  농협 대학 정문.

 ▲  서삼릉 삼거리.

 ▲  허브랜드.

 ▲  서삼릉 대천 낚시터. 물은 더러워 보였다.

 ▲  서삼릉 보리밥 집.

 

 ▲  철로를 지나.

 ▲  512 탄약 중대 쪽으로.

 

 ▲  광목장.

 ▲  현달산 정상엔 삼각점만 있다. 정상엔 벙커시설도 있고.

 

 

 

 ▲  이곳에서 돈민이와 기대 셋이서 열무 국수를.......

 ▲  전체 메뉴 3,000원으로 가격 저렴하고 양 많은 편임.

 ▲  만경사 방향으로.

 ▲  고봉산성에서 선두 알바 팀을 만났는데 주민들도 고봉정을 모른다.

 ▲  고봉정.(고봉산에 팔각정이 어디 있냐고 물어 봐도 모름. 헉~!) 

 

 ▲  고봉산 삼거리.

 ▲  6.25 전쟁 시 집단 학살 장소. 금정굴

 ▲  큰마을 대림 아파트 쪽으로.

 

 

 ▲  와석 초교.

  ▲  택지 개발지구 보상을 해 주지 않아서 채소 밭도 철거 못하고. 정맥길을 깍았다는 흔적만.

 

  ▲  교하 중학교 지나 핑고개. 성재암 방향으로 

  ▲  성재암 표석에서 좌측 길로.

 ▲  장명산 정상에서 바라 본 곡릉천.

 ▲  선두  화이팅~!

 

  ▲  한북 정맥 종을 치며..

 ▲  멀리 북한산이 조망 된다.

 ▲  곡릉천에서 서해 바다로,  오두산 통일 전망대 조망 됨.

 ▲  곡릉 3교

  ▲  곡릉천 산행 종료.

 ▲  차가 있는 곳으로. 전시 사용 할 목적의 구조물 바로 지나 노상에서 지하수 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