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북정맥 [漢北正脈] 3회째
노채고개→원통산→서봉→운악산→47번국도→명덕삼거리
◇ 산행지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가평군 하면, 상면 일원
◇ 산행일자 : 2009. 7. 4(토) 날씨 : 구름 약간
◇ 참가인원 : 대전시청 산사모 산악회 26명. 산행친구: 강연호 ,최돈민, 이기대
◇ 산행거리 : 약 17.04 Km
◇ 산행시간 : 7시간 소요 예상, 실제 산행시간 6시간 15분 산행 <점심 15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5:20 대전 IC 출
- 08:11 노채고개 도착
- 08:15 산행시작
- 08:40 원통산
- 11:03 애기봉
- 11:14 운악산 서봉
- 11:16 만경대 점심(15분)
- 11:40 운악산 동봉
- 13:03 47번 국도
- 14:26 명덕 삼거리 산행마침.
- 15:10 후미 도착. 15:12 명덕삼거리 출발
- 18:10 대전IC 도착
※ 특기사항
① 경기 오악 운악산 구간.
② 산행 후 씻을 곳 없음.
③ 숲이 우거져 여름 산행지로도 적합함.
목요일 화악산을 다녀 온 뒤 하루 쉬고 다시 가평이라니.. 참으로 힙이 견뎌 내기 힘들 정도로 연일 강행군이다. 그것도 내일은 다시 강원도 화천의 수피령을 가야하니 조금 걱정이 앞서지만 어쩌겠나? 일정이 잡혀 있는 대로 정맥이니 가야지..
무박도 자주 갔었는데 매번 정맥에 임할 때 마다 잠과의 전쟁이다. 여전히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4시 10분에 일어나 아침을 해결하고 원두막으로 향했다. 설송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버스에 승차해서는 잠을 청한다.
이천 휴게소에 들러 노채고개에 도착 단체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에 임하자마자 천연 비아그라라는 야관문 밭을 만나는데 관심도 없이 산행에 임해야 한다. 한 번 뒤처지면 따라 붙기 힘드니깐..... 지난 번 금남 정맥시의 보복(?) 인지 연호 형님 계속 치고 나가는데 항상 몸이 늦게 풀리 듯 처음엔 늘 고생스럽다.
30여분 만에 원통산에 도착 해 기념사진 찍고 열심히 뒤 따라가니 운악산 서봉이 가까이 다가오는데 무심코 뒤 따라 갔더니 후아~! 낭떠러지 같은 곳에 돈민 친구와 이 대장님이 그곳으로 통과 하신단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권광진씨 일행 중에 지난번에 사고를 당한 지점이란다. 그래서 보충 왔다는데 사고 많이 나는 지점으로 위험천만인 곳..나와 일행들 모두는 우회하기로 결정 우회하는데 이번 산행 중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
힘겹게 서봉에 올라 바로 옆 만경대에서 식사를 하는데 돈민 친구 ㅎ ㅎ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단다. 점심만 하면 몸이 풀리 듯 이후 산행은 비교적 순탄했다. 47번 국도를 지나 군 부대 철조망 옆으로 올라선 후론 편안한 등로.. 내려 와서 마시는 쏘맥으로 피로를 풀고 물이 귀해 고양이 세수와 수건으로 대충 닦고 대전으로 오는 동안 내내는 잠에 취해 있었다.
▲단체사진..
▲ 운악산 서봉의 모습이 서서히 들어나오고..
▲ 암릉길....
▲ 이 대장님 바위에 앉아 통화중..우리는 우회 애고 힘들어..
▲ 하지만 목숨 걸어야 한다 ㅎ 돈민 친구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단다.
▲ 남근석..동산의 남근석과는 비교가 안된다.
▲ 47번 국도 무단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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