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북정맥 [漢北正脈] 4회째
화오현→하오고개→복주산→복계산→수피령
◇ 산행지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철원군 내면 일원
◇ 산행일자 : 2009. 7. 5(일) 날씨 : 맑음
◇ 참가인원 : 대전 귀연 산우회 29명. 산행친구: 매암님
◇ 산행거리 : 도상거리12.1 Km (접속구간 약 1.5Km)
◇ 산행시간 : 5시간 소요 예상, 실제 산행시간 5시간 40분 산행 <점심 1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4:50 대전 IC 출
- 07:00 포천 전주식당 아침식사(30분)
- 08:38 하오터널 도착 산행시작
- 09:05 하오고개
- 09:55 복주산 정상석
- 10:06 복주산
- 11:10 점심(10분) 이후 15분 알바
- 12:33 칼바위 봉
- 13:13 복계산 갈림길.
- 13:32 복계산 정상.
- 14:00 갈림길.
- 14:20 산행마침 이후 뒷풀이 18:50 출발
- 22:40 대전IC 도착
※ 특기사항
① 귀연 산우회 따라감.
② 군 작전 지역으로 표지기 많치 않음 주의 요함.
③ 복계산 경유함.
꾀를 부리면 그만큼 다음에 힘들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처음 한북을 빼먹은 것은 장대비가 내렸고 다음에 귀연이나 대자연을 따라 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빼먹었었는데 이틀 연속 그것도 멀리 가자니 집사람에게 눈치도 보이고 몸도 피곤한 상태였다.
4시10분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원두막으로 가서 버스에 승차하니 반가운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좌석은 한 자리만 보인다. 총무인 호나우드님 옆에 앉아서 하는 일은 잠을 청하는 것인데 웬일인지 잠이 오지 않는다.
7시 포천의 전주식당에 들렀는데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배려라는데 식사를 하고 오기도 했지만 애고 대전에 빨리 가서 집사람과 교대를 해 주어야 하는 나는 마음이 급해 달갑지 않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30분을 소요하고 8시 40분에 하오현에 도착해서 단체 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되면 복계산을 다녀오려고 서둘러 출발했는데 선두엔 산꼭대기님과 매암님 그리고 나 셋이었다. 하오고개에 도착 먼저 가겠다고 출발하니 산꼭대기님이 그곳은 광덕산 방향이란다. 허걱~! 많은 시간을 차안에 있어선지 방향 감각을 상실 한 것 같다.
950봉에 세 명이 도착하여 잠시 쉬는 동안 나는 점심 식사로 김밥을 먹고 먼저 출발한다고 말하고 산행에 임했는데 애고고... 알바를 했다. 군작전 지역이라 그런지 시그널도 많이 회수 한 것 같고 안내판이 없으며 진혁진의 산행지도와 군 시설 고도표시가 달라 벌어진 일인데 이후로는 조심조심...
칼바위봉 이후 매암님과 잠시 헤어져 단독 산행을 했는데 복계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오다가 만났는데 잠시 알바와 암봉을 모르고(?) 경유 하는 바람에 늦었단다. 정상석에 다시 가서 증명을 남기고 복계산 갈림길로 가는데 그제야 선두 일행이 복계산으로 향한다.
수피령을 내려오며 박완수님과 다른 한 분을 만나 4명이 제일 먼저 수피령에 하산을 해서 복계산을 경유하지 않고 오는 분들 대여섯 분을 기다린 후 버스 기사님이 배려로 아래로 이동 알탕을 했는데 너무 시원해서 골자기 물에 계속 있고 싶었지만 다른 이들을 위해 마치고 알탕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려 위로 올라가니 전원이 하산을 했는데 어랍쇼..우린 아무 잘못도 없는데 후미가 볼멘소리를 한다. 잘못은 기사 아저씨 때문이고 늦은 것은 자기들인데..... 귀연은 마지막 구간이었기에 완주 축하 뒤풀이를 송어회로 했는데 가격은 1Kg에 25,000원 비교적 비싼 편이었다. 시간적으로 쫒기는 나는 별로 달갑지 않은 행사였지만 어쩔 수 없는 일.. 결국 늦은 시간 귀가로 집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고 오는 도중 막걸리 공장에 들렸을 때 가져 온 막걸리 한 병으로 하산주를 더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 하오터널..처음 왔을 때와는 반대 편임..그러니 올라가서는 반대로 가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 단체 사진 찍고 산행 시작..
▲ 처음 시작하며 시멘트 길이라 3년전과는 다르다 했더니 나중 알고 보니 반대편..
▲ 하오고개 오르며 골짜기의 물소리를 들으니 기운이 났다....
▲ 하오고개... 반대편으로 진행하려니 산꼭대기님이 부른다. 왜 광덕산 방향으로 가냐고..ㅎ
▲ 잠시 쉬니 귀연팀 올라오고 난 복계산 가려고 부랴부랴..
▲ 헬기장에 와서야 안심...제대로 가고 있음에...ㅎ
▲ 복주산 정상석을 보고 선 이제 진행만이 남았다며 좋아라 했는데 군작전 지역이라 표식이 별로 없 다.
대부분 제거 되어 있고 진혁진의 개념도와 군 당국이 표시 한 고도가 달라 애 먹었다.
▲ 복주산 정상 삼각점...삼각점이 다 정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맞다.
▲ 군에서 설치 해 놓은 표시...
▲ 임도를 따라 한 참을 가다... 아래 표시에서 954 고지 표시로..
▲ 개념도에는 없는 892고지... 여기서 헬기장 방향으로..
▲ 여기서 892고지 그쪽으로 가야 하는데 식사 후 혼자 출발 했다가 알바함...
▲ 이후 매암님과 선두 진행..
▲ 943 고지 쪽으로..
▲ 개념도와 다르다 고도가...
▲ 복계산 갈림길 다녀 온 시간 체크 위해 찍어 놓았음....
▲ 복계산에서 바라 본 대성산의 모습...
▲ 산행 같이 하신 매암님... 연세가 69세인데 나는 따라 가기 바쁨...
▲ 산행 마침 대성산 전적비
▲ 수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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