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1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 그 사람 입장에서 그 사람 입장에서 가끔 누군가 내게 행한 일이 너무나 말도 안 되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다. 며칠 동안 가슴앓이하고 잠 못 자고 하다가도 문득 '만약 내가 그 사람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그럴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면 꼭 이해하는 마음이 아니더라도 '오죽하면 .. 빈대의 교훈 빈대의 교훈 하루 밥 세 끼를 해결하기도 어려웠던 지독한 빈농의 아들, 네 번의 가출과 세 번의 끌려옴을 반복하며 가난을 탈출해보려 안간힘을 쓰던 청년, 대한민국 1세대 기업가 중 유일무이한 자수성가 경영인, ‘밀어붙이기 식의 계산 없는 스타일’이라는 평가절하를 들어왔지만 내게 시련은 있.. 이 사실을 아시나요? 이 사실을 아시나요? 근대화약의 시초이자 폭약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는 다이너마이트는 노벨이 어느 날 트럭에서 니트로글리세린을 내리고 있는 것을 보다가 통에서 새어나온 액체가 모래에 스며들어 굳는 현상에 착안하여 규조토에 니트로글리세린을 섞어 안전한 다이너마이트를 만드는데 성공.. 아버지 2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 아버지 아버지! 세상은 당신을 변하라고 한다 헛기침만으로도 위엄을 세우고, 돈을 못 벌어와도 무시당하지 않고 살던 아버지는 이제 없다. 아이에겐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아빠여야 하고, 아내에겐 양성평등한 남편이어야 하며, 직장에서는 잘리지 않고 잘 버텨야 괜찮은 아버지란 소리를 듣는다. 이제 가장.. 『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 中에서 -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만담가인 우쓰미 케이코씨.. 그의 세 번째 아버지는 이발사였다. 그래서일까?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재미있다. 「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는다 」 우쓰미 씨는 이 말을 좋아해서 그때부터 이 말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나도 나만의 격언을 가지.. 생각하는것 만큼...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