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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죽은 사람 웃으며 죽은 사람 송도삼절은 박연폭포, 황진이, 그리고 화담 서경덕 선생을 일컫는 말이다. 화담 서경덕 선생은 우리나라 학계에 있어서 유기론의 선도자이며 이황. 이이에 앞서 성리 연구를 개척하였던 학자로서 서경덕을 모르고는 조선의 도학을 논하기 어려울 것이다. 화담선생이 임종할 때의 이..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글/法頂 스님
♡*~고통을 담는 그릇~*♡ ♡*~고통을 담는 그릇~*♡ 큰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들였답니다. 그런데 제자는 모든 일에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덜거렸습니다. 어느 날 아침, 큰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 줌 가져 오라 일렀습니다. 그리고는 소금을 그릇에 털어 넣게 하더니 그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제자는 얼..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어리석음을 다스리는 글 잠못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길은 길고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이`어리석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벌써 어진 사람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어질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을 ...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을 ... 부처님의 대비(大悲)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일어나고 이 大悲에 접하여 信心이 생기고, 신심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대반열반경] [열반경 여래성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모든 중생이 부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한량없는 번뇌망상으로 뒤덮혀 ..
다 바람같은거야 다 바람같은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 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
법정스님의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
왜~ 사느냐고 묻거든 / 관허스님 왜~ 사느냐고 묻거든 / 관허스님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