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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황악산 (黃嶽山) 직지사(直指寺)

황악산 (黃嶽山)과 직지사(直指寺), 사명대사 공원

사명대사공원 →천룡봉 →운수봉 →백운봉 → 선유봉 황악산 →형제봉 →신선봉   망봉   직지사 

◇ 산행지 : 충북 영동군 매곡면. 추풍령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일원   

◇ 산행일자 : 2024. 1. 22(일). 날씨 :  흐린후 눈, 비

◇ 산악회및 친구 : 자차이용, 산행지기

◇ 산행거리 :12.6 km

◇ 산행시간 : 8시간 5분 < 중식 40분, 휴식 1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7:40  반석동

 - 09:10  사명대사 공원 주차장 도착

 - 09:22  산행시작  

 - 09:37  산불감시초소 

 - 10:14  천룡봉 

 - 10:58  운수봉

 - 11:12  직지사/운수봉/백운봉 갈림길

 - 11:35  백운봉

 - 12:15  선유봉

 - 12:41  황악산 비로봉

 - 12:54  중식(40분) 12:34분 중식 후 출발

 - 14:00  형제봉

 - 15:05  신선봉(10분 휴식)

 - 16:11  망봉

 - 16:50  산불초소

 - 17:00  직지사

 - 17:27  사명대사 공원 주차장 산행마침

 - 20:25  반석동

 

※ 특기사항

황악산 정상 다섯 번째

심설 산행

 점심 발열 식품

아이젠 고장

커뮤니케이션 오류

 

※ 산행 전 사전 조사

<직지사(直指寺)>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代項面) 황악산(黃嶽山)에 있는 사찰이며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학조(學祖)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惟政)이 여기서 승려가 되었다.경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319), 대웅전 앞 3층석탑(보물 606), 비로전 앞 3층석탑(보물 607), 대웅전 삼존불 탱화 3폭(보물 670), 청풍료(淸風寮) 앞 3층석탑(보물 1186) 등의 문화재가 있다.[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황악산 등산 지도

 

 

 

※ 황악산 산행 후기

황악산 최단 코스 산행 출발점은 운수암 주차장을 많이 이용하지만 내 사전에 최단 코스는 있을 수 없다. 될 수 있으면 크게 돌기 위해 산행 코스를 잡듯이 이번에도 환 종주를 위해 사전에 공부해 보니 그동안 안 가본 천룡봉, 신선봉, 망월봉을 갈 수 있는 코스가 눈에 들어와 사명대사 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6시에 일어나 아침 식사하는데 동행친구에게서 톡이 온다. 일찍 일어나서 월드컵경기장역으로 710분까지 온다는 것이다. 어차피 반석역에서 7시 지하철을 탈 계획이었으니 괜찮다고 답을 했다. 그런데 월드컵경기장역에 도착하여 7번 출구에서 기다리는데 715분이 지나도 동행친구가 오지 않는다. 전화해 볼까 하다가 운전 중에 전화를 받지 못할 것 같아 기다리니 1번 출구 아니냐고 전화가 와서 7번에 있다고 하니 7번 출구로 왔는데 이크~! 서로 잘못 알고 있었다. 동행친구는 내가 차를 가져오는 줄 알고 있었고 나는 동행친구가 차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갈아입을 옷 등을 고려해 가까운 곳을 가기도 애매하여 지하철역 안에서 기다리라 하고 서둘러 집으로 가는 택시를 잡고 집에 가서 차를 가져왔다. 그리고 사명대사 공원을 입력하고 출발했는데 산행 전 사전에 예상한 시간보다 대략 40분 정도 늦게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은 시작되었다. 공부한 대로 사명대사 공원을 구경하고 산행 초입만 찾으면 큰 어려움이 없듯이 무난히 산행 초입은 쉽게 찾을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다. 산행 난이도 또한 좋아서 천룡봉을 쉽게 올라섰고 고도를 높여가면서는 눈이 많아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백두대간 길인 운수봉에 도착하니 눈꽃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시간이 약간 지체되기도 했다. 그리고 트랭글 따라가기를 하다 보니 배터리 소모가 너무 빨라 전원이 나가 충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했다. 하지만 고도를 높일수록 눈의 즐거움은 계속되었고 산행 또한 즐거움 자체였다.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배려하지 않아 황악산 정상 다섯 번째 인증하는 데는 약간의 인내가 필요했다. 정상에서 내려서며 점심 식사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넓은 공터에 자리하고 발열 식품과 컵라면으로 식사하는데 계속된 눈 폭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식사를 마치고 형제봉과 신선봉 가는 등산로는 많은 인원이 지나다니지 않아 발목 이상 눈에 빠지는 곳도 있었고 계속된 심설 산행이었다. 신선봉에 도착하니 이제 산행을 다 한 느낌이었는데 의외로 가파른 내림 길이라 많이 힘들었고, 조심해야 했다. 망봉에서 남산으로 갈까 하다가 직지사 구경은 해야겠고 산행 또한 많이 한 느낌이라 직지사로 선택하니 눈은 온데간데없고 낙엽만 무성하여 아이젠을 벗으니 고장으로 인한 발의 불편함도 사라져 발걸음이 가벼웠다. 직지사 구경을 마치고 사명대사 공원 화장실에서 씻는데 따뜻한 물이 나와 약식 수건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으니 기분은 상당히 좋았다. 대전으로 와서는 동행친구가 사준 김치콩나물 국밥 한 그릇 하고 집으로 향하며 일정을 접었다.

 

※ 산행 사진

▲ 사명대사 공원 주차장 도착 산행 준비, 주차비는 무료이고 화장실도 청결하고 온수가 나오는 등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사명대사공원(四溟大師公園)은 8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년 만에 완공했다. 원래 '하야로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하야로비가 '왜가리'의 순우리말이기는 하지만 일본식 발음과 비슷하다는 여론에 따라, 인근 직지사가 사명대사의 출가 사찰이라는데 착안하여 2020년 ‘사명대사공원’으로 개칭하였다.

사명대사 공원으로 올라서면 먼저 대형 독이 나오는데, '복을 주는 두꺼비'라고 한다. 이곳에서 우측 사명대사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 할 수도 있지만 사명대사 공원을 둘러 보기 위해 공원으로 향한다.

'복을 주는 두꺼비와 독'을 지나서 평화의 탑 방향으로 올라간다.

사명대사공원의 대표적인 조형물인 대형 물레방아는 황학산의 높이인 1,111m를 상징화하여 직경 11.11m 크기로 조성되어, 동파방지를 위한 동계기간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운영이 중지되지만, 3월부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레방아가 돌아간다고 한다.

평화의 탑은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담아 국내 최고 높이인 41.2m로 조성된 5층 목탑이자 야경이 아름다운 탑으로 사명대사 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탑 1층에는 사명대사 관련 자료들과 평화의 탑 조성 과정을 담은 영상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글자 포토존인 '누구보다 밝게 빛날 [  ]를 응원해'를 좌측으로 보면서 올라가면 '사명대사공원' 글자 조형물을 지난다. 탐방길 좌측 편에 한옥 힐링 시설인 '건강문화원'이 자리하고 있다. 예약은 '건강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매월 1일 0시에 익월 날자별· 동별 예약 숙박 달력이 오픈된다.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계곡 위 집수정 좌측 방향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갈림길에는 길 안내하는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으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데크 전망대 겸 쉼터가 나오고, 이곳에서 길은 좌측 급경사 원목 계단길로 이어진다. 원목 계단길 초입에는 '사명대사 포토존'과 설명 패널이 세워져 있다. 선답자들의 글을 보면 얼굴 내밀고 사진도 많이 찍었던데 유치해 보여 그냥 지나친다. 사명대사 유정(四溟大師 惟政, 1544~1610)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고, 일본과의 외교 및 부국강병책으로 국가에 크게 공헌한 승려다.

쉼터 정자가 있는 고갯마루로 올라서면 고갯마루에서 우측 위로 이어지는 능선 길은 '사명대사길'로 이어지는 능선 길이고, 정면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은 '직지문화모티길'로 이어지는 숲길이다. 좌측 사각 정자 쉼터가 있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황악산으로 가는 등산로이다. 황악산 이정표를 여기서 처음 보게 된다.

지도상 무명봉(517봉) 헬기장이다. 지도에는 없었던 천룡봉이 어디서 팅겨 나온 걸까? 암튼 인증을 하고 출발 한다.

천룡봉을 지나면서 아이젠을 착용해야 했다. 올라갈수록 눈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운수봉 마지막 오름길은 미끄러워 상당히 어렵게 올라섰다.

운수봉, 백두대간 길 접속이다. 200769일 백두대간 1차, 2012623 백두대간 2차 때 왔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운수봉에 다시 온 것이다. 운수봉은 경북 김천시 대항면과 충북 영동군 매곡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는 천덕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김천의 대표 명산인 황악산을 이루는 비로봉(1,111m), 신선봉(943m), 백운봉(770m), 운수봉(740m) 등 고봉 중 하나로서 백두대간의 한 줄기다. 운수봉은 직지사의 부속 암자인 운수암의 북쪽 봉우리에 있으며, 직지사가 있는 능여계곡의 행정구역인 대항면 운수리와도 관련이 되어 있다. 운수봉은 언제나 구름이 머물고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인증을 한다. 감회가 새롭다. 날씨가 따뜻해 이곳부터  나무에 있는 눈 폭탄을 맞기 시작했다.

일명 절뒷고개, 직지사 갈림길 (대부분 황악산 산행은 직지사에서 운수암이 있는 이곳으로 많이 올라 온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앙증 맞은 오리 두 마리와 눈사람이 있다.

인원 계수 할 수 있는 장비를 등로 양쪽으로 설치했다. 국립공원 들머리나 날머리에 흔히 볼 수 있는 장비인데, 국립공원도 아닌 산 중턱에 이런 장비가 있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고도를 높이면서 눈()이 눈(目)을 즐겁게 했다.

눈의 무계를 못이겨 가지가 뿌러진 나무가 많았다.

돌계단 구간을 지나면 백운봉인데 표시가 없으면 지나치기 쉽다. 백운봉(770미터)은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생태복원을 위해 대부분의 능선길은 막아놓았고 돌묻히기 구간,노면경계돌 구간등을 지난다.

 

 

 

 

산행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하늘이 열리는 곳이다. 나무가지 위로 김천 시내를 담았다.

▲ 진행방향, 좌측이 황악산 정상

등로옆 능선으로 올라가보니 선유봉이다. 선유봉과 천룡봉은 지도에 없는 무명봉인데 언제부터 이름이 생겼는지 궁금하다.

 

절개사면의 경사 완화 및 붕괴위험 방지를 위해 비탈면에 설치한 돌흙막이 구간을 지나면 정상이 가깝다.

황악산 정상부는 억새가 자라고 있는 평전이다. 정상아래 곤천산 방향엔 헬기장이 있다.

황악산은 충북 영동군 매곡면 어촌리와 상촌면 궁촌리,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추풍령에서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산줄기의 시작지점이다. 높은 산임에도 석산이 아니라 토산이어서 흙의 의미를 담은 황을 써서 황악산이라고도 한다.황악산은 주봉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 신선봉, 운수봉이 있으며, 천룡대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황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다. 추풍령과 괘방령을 지나 다시 웅장한 백두대간의 산세를 보이는 곳이며,산줄기 중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큰산 악(岳)에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다 하여 다섯 방위를 상징하는 오방색의 중앙을 가리키는 황(黃)자를 딴 것으로 황악산이라 하며,정상에 오르면 하는 일들이 거침없이 성공하는 길상지지의 산이다.

▲ 황악산 비로봉: 국토지리정보원의 1:50,000 지도에는 황학산(黃鶴山)으로 표기돼 있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지도상에도 흔히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이나 대동여지도, 택리지 같은 문헌 및 직지사의 현판에 ‘황악산’으로 적혀 있고 산경표에도 '황악산(黃岳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주봉인 비로봉(毘盧峰.1111m)을 중심으로 형제봉, 신선봉, 백운봉, 운수봉 등 다섯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으로 직지사(直指寺)를 포근히 감싸고 있다. 피라밋 모양의 육산으로 직지사 부근을 제외하고는 소나무가 드물다는 임상적 특징이 있으며 단풍과 설화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사진은 2007년 6월 8일 백두대간 1차 때의 사진

2012년 6월 23일 백두대간 2차 때의 사진이다. 현재의 정상석은 2013년 8월 20일 김천시에서 새로운 정상석을 세웠으니 거의 12년만의 다섯 번째 황악산 정상이다.

황악산 정상에서 내려와 점심 식사 할 곳을 잡았는데 눈 폭탄이 계속 떨어졌다.

 

형제봉(兄弟峰)명칭 유래 : 행정구역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장전리와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금수면 영천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형제봉 유래는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우애 깊은 형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북쪽 봉우리는 높이 1,022.2m로 행정 구역상 성주군에 속하고, 남쪽 봉우리는 높이 약 1,010m로 김천시 증산면 장전리 선무터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1.7㎞ 떨어져 있다. 형제봉은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수도산(修道山)과 가야산(伽倻山) 등을 이루는 산줄기인 수도지맥(修道支脈)에서 갈라진 작은 산줄기로, 수도산과 가야산 중간에 있는 석항령(石項嶺) 부근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형제봉을 거쳐 성주군 독용산(禿用山)으로 이어진다.

바람재 /신선봉 갈림길, 직진하면 백두대간 줄기인 바람재 죄틀하면 신선봉(944미터) 이다.

신선봉 가는 길에 바라 본 바람재 방향(이후 날씨는 곰탕으로 조망이 좋지 않았고 눈이 내리기도 했다)

황악산은 다섯 번 왔어도 신선봉은 처음이다. 이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10분 휴식을 하고 직지사로 향했다.

신선봉 하산길엔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안전시설인 밧줄도 있지만 아주 가파른 하산길에 조심 또 조심 해야 했다.

내원계곡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조금 오르면 망봉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에 망봉이라 표시되어 있는데 정확히 망월봉은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망월봉이다. 직지사 구경을 위해 좌측을 택했다.

망월봉에서의 내림 길도 미끄럽기도 하여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청기와의 운수암도 보였다.

망월봉에서 40여분 후 은선암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실질적인 산행 끝이다.

백련암, 운수암 가는 길의 산불감시초소에는 입산통제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템플스테이 이곳으로 진입 아래 사진 만덕전을 가로질러 직지사 경내로 갔어야 하는데 아스팔트 따라 내려와서 직지사로 다시 갔다.

▲ 만덕전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

▲ 대양문

▲ 금강문, 위 사진 대양문과 금강문은 다른 절에서는 별로 못 보던 문이다.

▲ 천왕문

▲ 만세루

▲ 범종각

▲ 대웅전은 영조 (11) 태감이 중건했다는 대웅전 내부 중앙의 수미단 (보물지정)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는 약사여래와 아미타불이 봉안되어 있고 후불탱화로는 영조 20년에 조성된 삼존불탱화(보물)가 있다고 한다.

▲ 사명각만 글씨가 우측부터 읽어야 한다.사명각은 사명대사의 진영을 봉안한 곳으로 조선 정조 때 창건했고 1975년에 중창했다고 한다. 현판 글씨는 박정희 대통령 친필이라고 한다. 사명대사는 임란 때 승병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로 여기 직지사 주지 스님이었다고 한다.

▲ 비로전은 고려 태조 때 능여 조사에 의해 처음 세워진 비로전은 천불상을 모시고 있으므로 천불전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병화를 모면한 3동의 건물 중 하나로 근년에 개수하였다. 정면 7간, 측면 3간의 맞배지붕이며 크기는 53평에 금단청을 하였다. 천불상도 같은 시기에 조성되었으며 과거, 현재, 미래의 삼천불 중 현겁 천불을 모신 것으로 1992년 개금 불사가 완료되었다. 또한 비로전 앞에는 수령 500년이 넘는 측백나무가 있다.

‘산중다원’ 전통찻집

▲ 길을 잘못 들어 사명대사 길을 걷다 평화의 탑에 오니 불을 밝히고 있다.

▲ 사명대사 공원 주차장 화장실에서 약식 샤워와 환복을 하고 대전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