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 산길 4구간

대전 둘레 산길 4구간

삼괴동 덕산마을→닭재→망덕봉 → 곤룡재 → 동오리고개 → 식장산  → 활공장 → 세천공원

◇ 산행지 :  대전광역시 동구 삼괴동, 세천동 일원

◇ 산행일자 : 2021. 1. 30 (토).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자가용 이용, 승열

◇ 산행거리 : 13.6km

◇ 산행시간 : 5시간 23분 산행 ( 중식 15분, 접속 23분 포함)

◇ 시간 대별 요약 

- 09:56 삼괴동 덕산마을 

- 10:19 닭재

- 10:35 계현산성

- 10:43 꼬부랑재

- 11:12 망덕봉

- 11:37 곤룡재

- 12:03 점심 식사 15분

- 12:23 사양리 산성

- 12:38 낭월 임도 종점

- 13:25 동오리재

- 13:58 해돋이 전망대

- 14:11 식장루(활공장)

- 15:18 세천공원 산행마침

 

※ 특기사항

① 대전둘레산길 3구간 세 번째 산행

② 승열과 산행

③ 동오리재 전 후 컨디션 난조

④ 자가용 이용( 삼괴동 덕산마을 이동, 세천공원 한대)

⑤ 여유 산행및 산행 후 뒤풀이 안함

 

※ 산행 전 사전 조사 

< 대전둘레산길 4구간(식장산길) > : 식장산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보만식계라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산줄기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금산과 옥천으로 갈라지는 지점에 웅장하게 솟은 식장산은 골이 깊어 물이 좋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먹을 걱정없이 쌀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맷돌이 있었다는 설화도 식장의 식생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대청댐이 생기기 전에는 세천저수지에서 대전시에 물을 공급했으며, 세천유원지 주변은 봄이면 벚꽃으로 가을엔 단풍이 유명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식장산 자연생태림은 대전팔경 중 하나이다. 덕산마을에서 옥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닭재에 오르면 계현산성이 있다.능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계속되는 산성터를 지나면 망덕봉 넘어 곤룡터널 위 곤룡재에 이른다. 여기서부터 늠름하게 다가오는 잘 생긴 식장산을 보면서 걷는 맛에 힘든 줄도 모른다. 동오리고개와 고산사로 가는 표지판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동서로 뻗은 식장의 주능선과 만난다.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면 첩첩한 산과 대전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고, 송신탑 옆으로 활공장에 이르면 새가 되어 날아오르고 싶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천유원지까지 내리막 아스팔트길이 있지만 계곡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공기로 달군 몸을 식힐 수 있다. (출처 : 대전광역시청홈페이지)

 

※ 대전둘레산길 4구간 등산 지도및 관련자료

 

 

 

 

※ 산행 후기

대전둘레산길잇기는 산행기 작성일 12구간을 3회 했고 현재 4회째 진행 중이다. 처음 둘레산길 구간을 걸은 것은 2006년 3월26일 만인산에서 시작하여 식장산을 종주 한 것이 처음 이었는데 당시엔 보만식계를 종주하는 차원에서 4월 8일 식장산에서 계족산을, 4월 16일에 보문산에서 만인산을 걸으면서 총 3회에 걸쳐 보만식계를 완성했다. 둘레산길잇기 기준이면 1~5구간을 3구간으로 한 셈이다. 그 이후 2006년에 나머지 구간과 20007년에 또 다시 한 바퀴를 돌아 총 2회에 걸쳐 둘레산길을 완주 했으나 산행기나 사진이 없어 3회차인 이번엔 12구간으로 나누어 2020년에서 2021년 2월에 걸쳐 산행을 마무리 하였기에 산행기를 남기고자 이번에 적고 있다. 다만 산행기는 그때그때 적어야 그날의 느낌을 다 적을 수 있는데 게으름으로 인해 당시의 느낌을 다 적지 못해 아쉬울 뿐이다.

 

※ 산행 사진

▲ 덕산마을 정류장

▲ 세천공원에 승용차 한 대를 주차하고 덕산마을에서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이정표 따라 산행을 시작 한다. 

 

▲ 이정표가 중간 중간에 잘 되어 있어 닭재까지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 삼괴동 제2 경로당 앞을 지나 아래 이정표에서 닭재로 향하면 된다.

▲ 이정표(닭재1.38km)

▲ 탱자나무가 이채롭다.

▲ 계현산성비와 설명판

 

▲ 이정표(닭재0.17km/덕산말0.98km)

 

▲ 닭재 이정목(식장산7.4km/만인산12.5km/덕산말1.2km) : 실질적인 4구간 시작이며 사양리와 삼괴동을 연결하는 고개다.

▲ 지붕이 있는 쉼터

▲ 계현산성 안내석 : 백제와 신라의 접경지로, 퇴뫼식으로 축성된 계한산성은 약 220m에 이른다. 남동쪽 성벽의 높이는 최고 3.3m이며, 밑에서 1.8m까지는 안으로 약간씩 들여쌓다가 그 위 1.5m 높이는 수직으로 쌓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일반인은 비석이 없다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 꼬부랑재 : 삼괴동 갈림 이정표(식장산6.6km/삼괴동1.2km/만인산13.3km)

 

 

 

▲ 망덕봉 이정목(식장산5.6km/만인산14.3km) : 망덕봉은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뱀골 뒤에 있는 산이다. 국사봉의 줄기로 '옛날에 망을 보던 산'이라 하여 망덕산이라 불렸는데 현재는 망덕봉이란 용어로 통용되고 있다고 한다.

 

▲ 이정표(식장산5.1km/상소등산림욕장7.0km/만인산14.8km/닭재2.3km/산내초등학교 3.0km)

 

▲ 식장산이 잘 조망 된다.

▲ 곤룡재 설명 안내문

▲ 곤룡재 이정목(식장산4.6km/산내초등학교2.5km/만인산15.9km/닭재2.9km) : 곤룡재는 대전광역시의 동남쪽 동구 낭월동과 충북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사이에 있는 고개로 곤룡터널이 있다. 곤룡재가 있는 산의 모양이 마치 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골링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 주민들은 한국전쟁 때 이곳에서 양민들을 대량 학살하여 죽은 사람의 뼈가 마치 산처럼 쌓이게 되어 뼈고개, 즉 골령(骨嶺)을 이루었기 때문에 골링이는 곧 골령의 예언적 지명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 곤룡재 지나 오름길에서 점심으로 꼬마 깁밥을 먹었다.

 

▲ 이정표(둘레산길 4구간 식장산<ㅡ>만인산)

▲ 사양리산성 안내석 : 산성이 있었음을 알리는 비석이 있으나 산성의 모습은 잘 보이질 않는다. 비석이 없으면 지나쳤을 곳이다. 사양리는 삼국시대 백제의 최전방 기지였다고 한다. 따라서 사양리 마을의 북쪽 끝에서부터 남쪽 끝까지 무려 네 개의 성터가 있다고 한다. 사양리 산성은 백제시대 산성으로 둘레가 약 200m에 이르는 퇴뫼형 석축산성이다.

▲ 지붕이 있는 쉼터

▲ 지붕이 있는 쉼터에서 바라 본 조망

 

▲ 임도 이정목(식장산3.0km/산내초등학교5.0km/만인산16.9km)

 

▲ 낭월동 임도 종점에 있는 대전 둘레 산길 4구간 종합안내도

▲ 저 멀리 식장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옥천군서면과 산내주민센터 갈림4거리이정표(식장산2.1km/옥천군서면/산내주민센터3.4km/만인산17.8km)

▲ 이정표(식장산1.8km/만인산18.1km)

 

▲ 동오리재 이정목(식장산1.4km/고산사2.6km/구절사1.9km/세천공원4.0km/만인산18.5km) : 동오리재는 옥천 군서면 상중리 동오리 마을에서 대전 중구 낭월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 삼각점 안내문과 삼각점

▲ 이정표(식장산0.4km/고산사1.6km/구절사2.9km/만인산19.5km) : 식장산 망경대와 독수리봉을 이어주는 능선에 올랐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독수리봉과 구절사가 나오고 좌측으로 가면 식장산 전망대와 활공장이 나온다.독수리봉 아래에는 1393년 태조때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는 구절사도 있다.

 

▲ 해돋이전망대 이정표(고산사1.2km/세천공원4.9km/행글라이더장0.4km/만인산19.9km)

▲ 해돋이전망대 식장산정상에서의 조망

▲ 식장산 (食藏山) : 대전시 동구 및 충청북도 옥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98m이다. 백제 시대에는 군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충지였다는 기록에서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유래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 그릇이 묻혀 있다 하여 식기산 또는 식장산이라 불렸다는 유래가 있다. 1934년 계곡을 막아 만든 댐이 식장산 세천유원지의 초입에 위치하며, 세천저수지를 따라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 해돋이전망대 식장산 정상석에서 인증

 

▲ 식장루 (활공장)

 

 

 

 

▲ 도로를 따르지 않고 산길을 이어 간다.

 

 

▲ 도로에 떨어지니 개심사갈림길 이정표(세천공원2.5km/식장산1.5km/개심사1.7km)

▲ 이정표(세천유원지2.4km/전망대독수리봉2.6km/정상삼거리1.6km)

 

 

 

 

▲ 산행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