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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0명산 산행기

6. 강천산(剛泉山): 584m, 전북 순창 북흥면, 전남 담양 용면 [군립공원]

□ 강천산(剛泉山). 왕자봉

오정자재→강천산→산성산→시루봉→광덕산→방축재→고지산→이목고개→이목리

◇ 산행지 : 전북 순창군 팔달면,금괴면, 전남 담양군 용면, 금성면 일원

◇ 산행일자 : 2010. 3.21 (일) 날씨 : 맑음(황사 예보 있었으나 전날 비 온 뒤라 화창하고 좋았음)

◇ 산행친구 : 돈민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 19.5 Km

◇ 산행시간 : 실제 산행 시간 7시간 50분 <점심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5:30 안영 IC 출발

- 07:20 강천산 주차장 아침

- 08:03 오정자재 산행시작

- 09:24 강천산 깃대봉 갈림길

- 09:28 왕자봉 삼거리

- 09:32 강천산 왕자봉

- 09:46 형제봉 삼거리

- 10:52 산성산 연대봉

- 11:13 운대봉

- 11:25 시루봉

- 12:00 헬기장

- 12:15 광덕산(선녀봉) 점심 20분

- 13:57 덕진봉

- 14:28 방축재(금과동산)

- 14:42 88고속도로

- 15:15 고지산

- 15:53 이목고개

- 15:57 이목리 마을회관 산행마침.

 

※ 특기사항

① 보충구간으로 돈민이 승용차 이용 오정자재 도착

② 두 번의 반칙(?).

③ 택시 이용 차량회수.

④ 강천산 세번째 산행(2020.10월 현재 강천산 4번 산행)

⑤ 100명산 산행기 호남정맥중 산행 한 것으로 갈음

 

※ 강천산 설명

강천산은 19811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강천산이라는 이름은 원래 [강천사]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강천산은 예전에는 용천산이라 불리었는데 산세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형상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노령산맥에서 용천산을 이어 광덕산을 이루고 강천산의 진산으로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산성산에서 남록과 북록으로 나누어 두 용이 나란히 수십 리를 동으로 달린다. 그야말로 천봉만학 기암괴석이 천태만상이고 거기서 우거진 천연 수림은 태고를 자랑하듯이 바람만 물결을 이루고 있다. 두산록 가운데는 수십리 깊은 계곡이 있다. 이름 있는 계곡만 말하여도 저분제골(선녀 계곡), 원등골, 분통골, 지적골, 소목골, 황우제골, 기우제골, 세낭골, 물통골, 우작골, 동막골, 탑상골(금강 계곡), 승방골, 변두골 등이다. (출처:전북 순창 전통고추장마을)

 

강천산剛泉山(571.9m)은 단풍과 구름다리로 유명하다. 천봉·만학·기암·괴석이 천태만상을 이루는 최고 풍광을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봉우리만 해도 연대봉·운대봉·수령봉·천자봉·깃대봉·왕자봉·견제봉·송락봉 등이 있고, 여기서 발원한 물은 연대계곡·선녀계곡·원등계곡·분통골·지적골·소목골·삼인대계곡·기우제골·세냥골·물통골·초당골·우작골·동막골·금강계곡·승방골·변두골 등 수많은 계곡으로 흘러내려 호수로 합류한다. 그래서 산 이름에 자가 붙은 것이다. 골짜기마다 단단한 암반 위로 깨끗하고 맑은 물이 샘처럼 솟아 흐른다 하여 강천剛泉이라 불렀고, 그래서 강천산이라 명명됐다 전한다. 강천산군립공원 홈페이지에는 강천사라는 절 이름에서 강천산이 유래했다고 하나 이 역시 근거가 없다. 같은 홈페이지에 강천사의 원명은 복천사福泉寺라고 하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복천사는 광덕산에, 용천사는 추월산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천봉만학·기암괴석과 어울린 단풍은 금강산이 부럽지 않을 정도라 호남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구름다리도 일찌감치 조성돼 가을단풍을 보기 위해 찾는 등산객들로 10월과 11월은 엄청 붐빈다. (출처: 월간 산)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강천산은 현재 4번을 다녀왔다. 산행기는 호남정맥 산행기를 산림청 선정 100명산 산행기로 갈음한다.

당시의 산행기 : 이번 구간은 작고하신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셨던 시기여서 대자연 산악회 산행에 참석하지 못했던 구간으로 한 번에 대자연의 두 구간을 보충 하고자 마음 먹고 있었는데 돈민이도 보충을 위해 가자고 하니 집사람 눈치를 실실 보다가 윤허(?)를 받은 후 가기로 했다. 돈민이가 출발을 안영에서 5시 30분에 하자고 하니 조금은 부담 스러웠지만 일찍 돌아오는 것도 좋아 그렇게 하기로 했고, 아침은 휴계소에서 점심은 간단히 김밥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돈민이와 안영에서 만나 안영을 출발하여 내비가 시키는대로 태인IC로 나왔는데 그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갔어야 됬는데 그냥 지나쳐서 결국 오정자재를 지나 강천산 주차장에 가니 그나마 다행히 영업을 하는 집이 한 곳 있어 김치찌개로 아침을 했는데 양도 많이 주고 찬도 입에 맞아 맛있게 아침을 하고 동동주 한 병도 챙겨서 오정자재로 향했다. 오정자재에서 출발하여 420봉까지는 조금 힘들지만 강천산 깃대봉 삼거리를 지나면 산길은 거의 고속도로(?) 수준이다. 공부를 많이 했으면서도 형제봉 삼거리에서 강천 제2호수 방향으로 진행하여 약 6분 간 알바를 하고 산성산으로 향했는데 운대봉 앞에서 아침 먹으며 식당에서 사 온 동동주 한 잔을 하니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시간이었으나 갈 길이 바빠 광덕산으로 향했다. 광덕산에 올라 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등산로를 잘못 판단하여 약간의 반칙(?)으로 헬기장으로 다시 내려와 임도를 타고 가다 정맥길을 만나 덕진봉을 지나 방축재로 내려섰다. 돈민이는 방축재까지만 진행해도 되는데 나를 위해 이목리까지 흔쾌히 동행하여 주어 지겨운 고속도로 갓길을 걷고 고지산을 지나 이목리로 하산하며 산행을 마쳤다. 산행을 마친 후 택시를 불러 오정자재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정읍 산외면 소고기가 유명하다는 돈민이의 말에 그곳 정육점에서 가서 등심을 산 후 대전으로 향했다. 오가며 운전하고 내 발걸음에 호흡 마쳐 동행 해 준 돈민이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 산행 사진

산행지 도착 (오정자재) gps 는 250 m로 전북 순창 구림면과 전남 담양 용면의 도로 표지판과 표석/21번 2차선 도로 만나 좌틀하여 반사경 지나 ‘호남정맥안내판’ 앞에서 도로 두고, 우틀하여 등산로로 진행

오정자재의 유래: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월정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를 잇는 2차선의 792번 도로가 지나며, 이 고개 좌측 아래의 순창군 구림면에 '오정'이란 마을이 있어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 같다. 조선시대 선조(14대 임금)때 文化 柳氏들이 처음 이곳에 정착할 때 마을 앞에 다섯그루의 정자나무가 있었으며, 이곳이 富村이 될 거라고 예언했다고 해서 '오정자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다른 일설로는 '5개의 정자가 있었다'하여 오정자라하며, 고개를 오정자재라 한다.

 

 

420봉에 있는 삼각점 : GPS 521.9m/삼각점(순창 405)/조금 지나면, 좌측으로 청계저수지가 보인다.

청계 저수지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자양리에 있는 저수지)

암봉

추월산

깃대봉이 300m로 착각하여 알바 많이 한다는 곳. 왕자봉 방향으로 진행 해야함.

왕자봉 삼거리(정맥은 형제봉 삼거리 방향으로)

강천산 왕자봉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다.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으나 5분 소요거리라 다녀옴.)

형제봉 삼거리(정맥은 송낙바위 방향으로)-공원측에서 표지기를 모두 제거 해 놓아서 주의 해야 한다.

 

금성산성 북문에서 바라 본 추월산과 담양호.

 

정맥은 동문 운대봉 방향으로.

 

산성산 연대봉 삼각점.

운대봉 앞에서 조망이 너무 좋아 이곳에서 동동주 한 잔.

운대봉

 

시루봉은 왕복해야 한다.

추월산

 

사회복지시설.

광덕산 오르기 전 헬기장.

광덕산 오르는 두번째 철계단

광덕산 정상에서(정맥길은 정상에서 조금 내려 선 후 좌측으로 가야 한다 ( 표지기 제거 되어 없음).  광덕산은 이번이

두번째로 2005.05.12일에 강천산-산성산-광덕산을 3산 연계하여 5시간 20분에 산행한 기록이 있다.

 

 

방축재(금과동산)

정맥길은 금과동산 맞은편으로 임도 따라 진행한다.

 

시멘트 도로 끝 좌측으로 진행하면 쿤테이너가 나온다.

88고속도로를 따라 약 10분 걸어가면 아래 사진이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 하면 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 하면 고지산 정상이 나온다.

고지산 정상엔 삼각점만 있다.

고지산에서 내려와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하기 어려우니 이곳 까지 걸어 내려오면 아래 지하통로가 나온다.

고속도로 지하통로.

 

이목고개

이목 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