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加里旺山)
장구목이골 입구→임도→장구목이 삼거리→가리왕산(상봉)→마항치 삼거리→어은골 임도→심마니교
◇ 산행지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북평면과 평창군 진부면 일원
◇ 산행일자 : 2016. 5. 21(토)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산행 친구 : 민수 산악회, 홀로
◇ 산행거리 : 약 11 km(이정표상 거리)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소요 <중식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6:00 기상 아침 식사
- 06:40 반석역 출발
- 12:00 장구목이골 입구 도착
- 12:03 장구목이골 산행시작
- 13:28 임도
- 13:56 중식(20분)
- 15:00 가리왕산 정상
- 15:13 어은골 갈림길
- 15:20 마항치 삼거리
- 16:00 어은골 임도
- 17:06 심마니교
- 17:32 매표소 산행마침
- 18:03 출발
- 22:00 반석역 도착
※ 특기사항
① 산림청 선정100명산(가리왕산 두번 째 산행)
② 차량 탑승만 9시간
③ 소수 인원(약 25명)으로 편한 자리 배치
※ 산행 전 사전 조사
<가리왕산(加里旺山)>: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북평면과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560m. 북서쪽에 백석산(白石山, 1,365m), 서쪽에 중왕산(中旺山, 1,376m), 동남쪽에 중봉(中峰, 1,433m)·하봉(下峰, 1,380m), 남서쪽에 청옥산(靑玉山, 1,256m) 등이 솟아 있다. 북쪽 사면으로는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으로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이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나전리에서 조양강(朝陽江)과 합류한다.옛날 맥국(貊國)의 가리왕(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으므로 가리왕산이라 부른다고 하며, 북쪽 골짜기에 그 대궐터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남쪽의 회동리에는 무연탄의 탄광이 있고, 회동리 일대에 분포하는 이른바 회동리 석회암층에서는 실루리안 코노돈트(Silurian Conodont)가 발견되어, 한반도의 지사연구(地史硏究)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회동리에서 용탄리에 이르는 사이의 침식면에는 석회암의 용식지형(溶蝕地形)인 돌리네지형(Doline地形)이 발달되어 있다. 이곳은 한반도의 북부 지방과 연결되는 고산지이기 때문에 주변에는 한대성 식물과 수림이 수해(樹海)를 이루고 있고, 자작나무 군락이 자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약초류가 풍부하고 각종 초본류의 꽃이 많아 벌꿀의 산지이기도 하다.이 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에는 벽파재[碧波嶺]·성마령(星摩嶺)·마전령(馬田嶺) 등이 있어, 「정선아리랑」 등 많은 민요 가락들의 여운이 서려 있다. 이 산에는 특징 있는 뚜렷한 명소나 사찰 등은 없으나, 삼림과 계곡 등 자연 경관이 빼어나 이른바 갈왕산(가리왕산) 팔경을 이룬다. 이에는 상봉인 망운대, 가리왕성터에 있는 동심(東深)과 서심(西深)이라는 샘터, 중봉인 후룡봉(後龍峰)의 시녀암(侍女巖), 하봉의 백수암(白鬚巖), 가리왕산 북쪽 기슭의 계곡 여울인 장자탄(長者灘), 장자탄 위에 있는 용굴계곡·회동리계곡·비룡종유굴 등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관광 지구로의 개발이 기대된다. 출처: 다음 백과, 제공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가리왕산(加里旺山)>: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北面) 및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1m이다. 태백산의 중앙부를 이루며, 상봉 외에 주위에 중봉(1,433m)·하봉(1,380m)·청옥산(1,256m)·중왕산(1,371m) 등 높은 산들이 있다. 청옥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같은 산으로 보기도 한다. 옛날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갈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쪽 골짜기에는 갈왕이 지었다는 대궐터가 남아 있다. 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과 조양강(朝陽江)의 발원지이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망운대·백발암·장자탄·용굴계곡·비룡종유굴 등을 가리왕산 8경으로 꼽는다. 벨패재(일명 벽파령)·성마령·마전령 등 수많은 고개가 있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인기가 높다. 능선에는 주목·잣나무·단풍나무·갈참나무·박달나무·자작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이 울창하며 산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숙암 방면의 입구 쪽 약 4km 구간에는 철쭉이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1993년에 가리왕산 남동쪽 기슭의 가장 깊은 골짜기인 회동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가리왕산 [加里王山] (두산백과)
<가리왕산(加里王山)>: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과 북면(北面) 및 평창군 진부면(珍富面)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61m이다. 태백산의 중앙부를 이루며, 상봉 외에 주위에 중봉(1,433m)·하봉(1,380m)·청옥산(1,256m)·중왕산(1,371m) 등 높은 산들이 있다. 청옥산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같은 산으로 보기도 한다. 옛날 맥국(貊國)의 갈왕(葛王 또는 加里王)이 이곳에 피난하여 성을 쌓고 머물렀다고 하여 갈왕산이라고 부르다가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리왕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갈왕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쪽 골짜기에는 갈왕이 지었다는 대궐터가 남아 있다. 한강의 지류인 동강(東江)에 흘러드는 오대천(五臺川)과 조양강(朝陽江)의 발원지이다. 맑은 날 동해가 보인다는 망운대·백발암·장자탄·용굴계곡·비룡종유굴 등을 가리왕산 8경으로 꼽는다. 벨패재(일명 벽파령)·성마령·마전령 등 수많은 고개가 있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로로 인기가 높다. 능선에는 주목·잣나무·단풍나무·갈참나무·박달나무·자작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이 울창하며 산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숙암 방면의 입구 쪽 약 4km 구간에는 철쭉이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1993년에 가리왕산 남동쪽 기슭의 가장 깊은 골짜기인 회동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가리왕산 [加里王山] (두산백과)
※가리왕산(加里旺山) 산행 지도
※산행 후기
처음 산에 다닐 때는 기록의 소중함을 몰라 기록에 충실하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몇 년 몇 월 며칠에 어느 산을 다녀왔는지 기록해 놓은 부분이 있어 다녀왔던 가리왕산 산행에 대해 살펴보니 2005년 6월 12일에 가리왕산과 중왕산을 한 번에 다녀 온 기록은 있는데 산행시간이라든지, 등산 코스라든지 아무것도 알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는 산에 다닌 지 2년이 안된 시점이었고 산행기는 엄두도 못 낼 때였다. 암튼 100명산 정상 인증을 위해 먼 길을 다시 나서기로 했다.
버스 출발이 반석역이라 좋기는 한데 대전 시내 한 바퀴를 돌고 대전IC에 진입하니 이미 한 시간은 버스에 머무른 시간이다. 산악회 측에는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다행(?)인 것은 옆자리와 뒷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버스안에서 조금 편하기도 했지만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영동 고속도로 확장 포장 공사로 인해 차가 많이 밀려서 5시간 동안이나 버스에 시달린 체 산행지 초입인 장구목이에 도착했다.
25명 정도의 인원이라 그런지 산행 초입에서 잠시 주춤 거렸더니 우르르 다 몰려 사라져 버리고 후미로 천천히 진행했는데 뒤쳐져 있다는 조급함이 초반에 지치게 했다. 30여분을 산행 한 후에야 후미 일행을 만났는데 한 남자 분은 백두대간을 하고 있는 분이었고, 한 여자 분은 오름은 약한데 내림은 호흡과 상관없으니 뛰어서 내려간다고 한다. 암튼 일행이 있으니 꼴찌로 간다고 해도 불안함은 덜하기 시작했는데 등산로에 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어 더딘 산행을 해야 했다. 산행을 12시에 시작해서 점심 먹을 타이밍을 놓치고 꾸준한 오름 역시 계속되어서 엄청 힘든 산행의 연속이었는데 정상을 1키로 앞두고 식사를 한 후에야 에너지 보충이 되었는지 조금 수월한 산행 시작 이었다.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난 뒤로는 특별함도 없고 계속 내리막길이다. 정상에서 내려서다 시청 산사모 산악회에 자주 오셨던 부부를 만났는데 곰 취를 따고 가자고 한다. 꼴찌여서 그럴 여유가 없다고 하고 빠른 걸음으로 내려 왔는데 내려 가다보니 곰 취 조금 따고 부지런히 따라 붙었다며 시청 산사모의 오후조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랫동안 후미를 지키는 조"를 줄여서 오후조라 했는데 오후조는 어딜 가나 오후조란다. 꼴찌인줄 알고 열심히 하산해 보니 아직도 오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정상에서 곰취를 딴 사람들인 것 같다. 개울에서 알탕을 하고 막걸리 서너 잔하고 나니 후미를 모시러(?) 간 버스가 온다. 이산의 특색은 꾸준히 올라 꾸준히 내려온 기억 밖에 없다. 10년 만에 온 산인지라 언제 또 올지 모르지만 다음에 오게 되면 곰취 따러 한 번 오고 싶다.
※산행 사진
▲ 장구목이 입구 도착
장구목이 골이란 지명은 초입으로부터 계곡이 상류에서 서로 이어질듯 좁아지고 있는데 흡사 장구의 목 형상이라 하여 여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 산행 시작 후 쓰러진 나무들을 많이 만나 산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 쓰러진 나무가 옻나무 인것 같다. 껍질을 예쁘게(?) 벗겨 갔다.
▲ 장구목이 임도
▲ 정상 1.2Km 남겨 두고 늦은 점심(아래 장소에서..)
▲ 남쪽엔 이미 다 져버린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 당초 계획은 중봉을 거쳐 숙암분교 하산이었는데 평창 올림픽 때문에 영동 고속도로 공사중으로 차가 밀려서 제천쪽으로 간다고 휴양림으로 하산했다.
▲ 주목: 예로부터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별칭이 붙은 나무 주목
주목은 천년이상을 살며 나무가 베어져 목재로 사용되면 천년을 가도 변함이 없다 해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나무의 세포가 오밀 하며 단단하여 뒤틀림이나 트임이 없으며 살아 있을 때 수형 또한 기품이 있는 나무라고 한다.
▲ 정상엔 철쭉이 아직도 개화를 미루고 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하봉(평창 올림픽 활강 스키장 만들어서 산이 망가진(?) 모습
▲ 삼각점(정선 11 2004 재설)
▲ 마항치 삼거리
마항치: 장전리에서 정선군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의 목을 닮았다 하여 말목재, 마항치라 부른다고 한다.(출처:두산백과)
▲ 어은골 임도
어은골: 강원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에 있으며 지명 유래에서는 어은골의 어원을 한자로 풀어 ‘계곡의 이무기 바위를 보고 고기가 숨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 후미 같이 산행 한 분들
▲ 심마니교: 실질적인 산행 마침. 이후 시멘트길 따라 약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
▲ 알탕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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