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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完走)

2. 636봉→걸목이재→서원봉→화엄이재→말티재

한남금북정맥 제 2구간

573→걸목이재→화엄이재→말티재

1.날짜 2008. 6. 19(목) 

2.날    씨  : 맑음

3.산행친구  : 홀로 (자가용 이용 )

4.산행코스  : 아래대목골→573봉→걸목이재→화엄이재→말티재

5.산행시간  5시간 소요예상. 실제는 4시간 17분 산행, 점심 20분 포함 ,  

 

화요일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집사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산에 간다는 이야기가 안 나왔다. 다음에 가지 했는데 화요일엔 비도 오지 않았고 ㅠㅠ....일도 없는데 혼자라도 가 보기로 하고 지난 번 유심히 보아 두었던 대목리를 가기 위해  고속도로에 올랐다. 문제는 차량 회수인데 어쨋거나 삼가리로 향했다.

아랫 대목골에 차량을 주차하고 집을 가로질러 가려는데 집 주인이 나와 길이 아니란다. 쩝~! 산길을 위해 좀 지나가면 안되려나????

 

쟁기...아이들은 이 용도를 알까???

 

 지난 번 하산 했던 지점 도착...이제 부터 정맥 길이다.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찍힌다니 얼굴도 안들고 ㅎ...얼른 지나쳤다.

 

갈목재....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다.

 요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또 출입금지 표시판이 있고 그 위로 서원봉 가는 길이 있다. 

서원봉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갈목이재까진 조망도 없어 조금은 짜증스러운데 잠시 조망에 시원한 바람에 질펀히 앉아 점심도 하고...

 

정상방향으로....

 

 

 말티재 방향....

 

 

산행을 마치고 잠시 있는데 버스가 지나간다. 얼른 손을 드니 세워준다. "삼가리 간다" 하니 "천원만 내라한다.중간에 내리라"면서..... ㅠㅠ그런데 삼가리로 가기 위해 히치를 하니 차량도 별로 지나지 않는데다 세워주지 않는다. 어짜피 삼가리에서 대목리까지 걸어가야 할 걸 생각하니 택시를 부르는게 나은 것 같아 114 안내를 받아 택시를 부르니 약 15,000원 정도 나올 것 같다면서 10분에서 15분 기다리면 온다더니 날라 왔나???  아스팔트에 잠시 앉아 있었던것 같은데 허걱 금방도 왔다. 그런데 이곳 택시 요금은 히안하다.불렀으니 콜비는 이해가 갈만한데 자기가 출발 한 순간부터 미터기 요금은 시작되어 이미 10,000원이 넘어 있다.  ㅠㅠ 16,000원 지불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내려서 가방을 찾는데 허걱 스틱이 없다.  가만 생각하니 말티재에 놓고 버스를 탄 것 같다. 부랴부랴 말목재로 향하니 다행히 회수......ㅎ 돈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