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회
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깃대봉→육십령
1.날짜 2006.10.15(일)
2.날 씨 : 맑음
3.산행친구 : 기대와..(한겨례 산악회 42명)
4.산행코스:육십령→깃대봉→민령→영취산→암봉→백운산→중고개재→중재
5. 산행 여정 :기록 없음
6.산행시간 및 거리
(육십령 →3.07→깃대봉→3.6→977봉→1.7→큰바위전망대→2.9→영취산→3.45→백운산→2.55→중고개재→1.8→중재)
※ 산행시간 7시간(선두6시간 후미8시간)
산행거리 19.07km ( 접속구간:운산리→중치1.75km 포함 총 20.82km)
7.특기사항 :
1.백두대간을 해야 겠다고 마음먹고 따라나선 한겨례산악회와 첫 산행..
2.산행하며 준비 운동 처음 해 봄..
앞서 다녀왔던 한북정맥 2구간(7시간 10분). 최근에 다녀왔던 짧은 조령산구간.(6시간30분) 광교산에서~청계산(8시간) 산행 등은 백두대간 구간종주를 하기 위한 테스트적인 성격이 강했다. 7~8시간 산행을 하면서 체력테스트 보다는 주로 관절 이상 유무에 중점을 두었고, 이번 육십령-영취산-백운산-중재 구간은 백두대간만 전문으로 하는 산악회를 따라 가면서 과연 내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정확히 파악 해 보고 싶었다.
지난번에 따라간 대자연 산악회가 지리산에서 설악산으로 북진 중이라면 이번에 따라간 한겨레 산악회는 진부령에서 지리산으로 남진 하는 사람들로서 이제 11월 중순까지 3구간만 마치면 백두대간 구간종주를 완주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 자신을 테스트 해 보기에 정말 좋은 기회였다.
5시40분 대전 IC 원두막 출발이니 전날 밤 배낭을 꾸려놓고 잠을 청하는데 멀리만 가려면 소풍가는 아이의 심정마냥 잠이 오지 않는다. 5시 핸드폰 알람에 일어났습니다. 간단히 세안을 하고 시간이 충분할 것 같아 국도를 택했는데 대전 IC에 도착하니 시간은 남지 않았다.
한겨레산악회는 백두대간만을 위주로 산악회를 운영할 정도로 명산산행은 경방기간(산불방지기간)만 운영하는 산악회인데 처음 참여 해 보는 거라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무주 휴계소에서 산악회측이 제공한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육십령에 도착하니 7시30분.
갑자기 모이라는 소리에 기념촬영 하는가 싶었는데 모두가 다 모여서 준비운동으로 국민체조를 하는데 3년간 산행하면서 처음 해 보았는데 산행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 산행지에 도착하면 준비운동을 꼭 하고 산행을 시작 해야겠다.
아래 사진은 함께 산행한 한겨례 산악회 강일구씨의 산행기에서 발췌한 사진임.
억새 산행을 가고 싶었는데 가을 정취에 어울리게 억새가 분위기를 이룬다.
조리대나무가 유난히 많았는데 어른 키를 훌쩍 넘는 조리대나무 터널을 헤집고 한참을 지나야 했다.
영취산 정상인데 표시석은 없고 정상 표시와 가르킴 목이 있는데 영취산과 백운산에 두번째 오는거라 특별한 느낌은 없었는데 산악회 표식으로 백두대간임을 알 수 있다.
이곳으로 하산...
딴짓(?) 안 하고 열심히 걸은 결과 하산 시 10여명 안밖으로 하산을 했으니백두대간에 대한 자신감을 이젠 가져도 되겠다. 여름 날씨 비슷해서 개울에서 선남이 되어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산악회측이 준비한 막걸리를 대하니 꿀맛이 따라 없었다. ㅎㅎ 공짜라고 일곱잔이나 마셨으니 회비 낸것 본전 뽑은것 같다. ㅋㅋ
무주 지나 진주 쪽으로 가는 대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육십령 터널을 지나는데 산위로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실현에 옮길 수 있어 좋았고
총 산행시간은 7시간 정도였는데 선두는 6시간 후미는 8시간 걸렸다. 백두대간을 하고 있는 계명노을님이 9시간 거리라 하여 은근히 걱정을 했었는데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질 수있었던 좋은 산행 였던 것 같다.
'백두대간1차(完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6구간 빼재→삼봉산→소사고개→삼도봉→대덕산→덕산재 (0) | 2007.05.17 |
---|---|
5구간 육십령→장수덕유산→동엽령→무령산→대봉→빼재 (0) | 2007.05.17 |
3-2구간 유치재→사치재→봉화산→광대치→월경산→중재 (0) | 2007.05.17 |
3-1구간 여원재→고남산→통안재→ 유치재→ 매요리 (0) | 2007.05.17 |
2-2구간 정령치→고기리→수정봉→여원재 (0) | 2007.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