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산(孔雀山): 수리봉, 약수봉,수타계곡, 수타사
공작고개(공작현)→ 공작산 →안공작재→ 수리봉→ 작은골고개→ 약수봉→ 귕소→ 수타사
◇ 산행지 :강원 홍전군 동면 노천리, 덕치리.신봉리. 화촌면 군업리 일원
◇ 산행일자 : 2016. 7. 17(일) 날씨 : 이슬비 후 흐림
◇ 산악회및 산행 친구 : 민수 산악회, 기대
◇ 산행거리 : 약 11.3km
◇ 산행시간 : 후미기준 6시간 소요 예상 (후미 6시간 5분) 본인 산행 시간 4시간 50분 소요 <중식 15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5:50 기상
- 06:40 반석역 버스 출발
- 07:40 대전IC
- 10:37 공작고개 도착
- 10:43 공작고개 산행시작
- 11:04 문바위골 갈림길
- 11:27 사거리 안부 (안골/ 군업리 갈림길)
- 11:47 공작릉 갈림길
- 11:53 공작골 삼거리(공작골/ 수리봉 갈림길)
- 11:58 공작산
- 12:26 안공작재(굴운저수지 갈림길)
- 12:57 수리봉(점심 15분)
- 13:45 동봉사 갈림길
- 14:02 작은골 고개(임도, 신봉로/굴업로 갈림길)
- 14:24 약수봉
- 14:58 귕소
- 15:14 용담
- 15:18 수타사
- 15:33 수타사 주차장 산행마침
- 16:48 후미 도착 수타사 주차장 출발
- 19:55 대전IC 도착
※ 특기사항
① 공작산 정상 두 번째(수타사및 약수봉 3번째)
② 산림청 선정 100 명산
③ 비 오는 와중에도 많은 인원 참석(올 첫 우중 산행)
④ 최상의 컨디션
⑤ 경성큰마을 앞 뒤풀이
※ 산행 전 사전 조사
<노천리 이름> 노천리(魯川里) : 동면(東面)의 동쪽에 위치한 리. 본래 홍천군 영귀미면(詠歸美面, 동면) 지역으로 노랫골, 노래골, 또는 노내동(魯內洞), 노래동(魯來洞), 노천(魯川), 노촌(魯村)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노쟁이, 새말, 솟대배기, 족돌바우, 지왕동을 병합하여 노천리라 하였다. (출처:다음 블러그 "공작산 오디 마을" 공작촌 촌장님 글에서)
<공작고개> 공작고개[공성현(孔省峴), 공작재] :공작골에서 화촌면 군업리의 당산으로 가는 고개로 공작산 동쪽이 되는데 여기서 공작골[공성동(孔省洞)]은 지왕동 북쪽 곧 공작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는 궁지기로 불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궁지골도 여기서 유래 된 것 같이 보여 지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횡성을 거쳐 인제로 넘어가다가 이곳 지왕동에서 잠시 머물렀는데 궁지기라는 마을의 명칭 또한 여기서 추측 해 볼수 있다. (출처:다음 블러그 "공작산 오디 마을" )
※ 공작산(孔雀山)) 지도
※산행 후기
최근 2년간 정기적인 산행도 안했지만 간간히 다녀온 산 또한 정리를 해놓지 않다 보니 공작산 산행 기록과 사진이 없다. 아마도 스마트 폰을 바꾸면서 사진을 옮겨 놓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정작 정상을 다녀왔으면서도 불과 2년 전의 기억을 되살리지 못해 “정상을 갔다 왔나”를 의심 할 정도로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내친 김에 다시 다녀오고자 마음먹었는데 강원도에 오전 중 비가 1mm~4mm정도 온다는 예보가 마음에 걸려 충일산악회의 금수산 미인봉을 갈까 고민 하다가 비가 오면 얼마나 오겠냐 싶어서 공작산으로 예약을 했다.
공작산 약수봉에 처음 가서 된통 고생한 여름 산행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산행 전날 얼린 물도 마트에서 5병 구입하고, 1리터 우유병에 이틀 간 얼린 물도 준비하여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청국장에 아침 식사도 하고 보슬비를 맞고 반석역으로 걸어가니 민수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다른 한 분도 반석역에서 승차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탑승을 하지 않고 출발 한다. 아마도 비가 와서 많은 사람들이 취소 할 것이라 여겼는데 결과적으론 원두막에서 친구가 타고 나니 자리는 한 곳 정도 빌 정도로 거의 만석이다. 예약 인원은 분명 30여명 이었는데 비가 와서 다른 산악회에서 취소되어 이곳으로 온 것 같다. 갈 거리는 먼데 인원이 많으니 배낭도 통로에 놓아야 해서 여러 가지로 불편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산악회 측에서 금왕 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라고 찰밥을 나눠 주었지만 친구와 나는 둘 다 식사를 하고 온 상태라 찰밥 하나는 차에 두고 가기로 하고 하나는 공작고개 도착하기 10분 전 버스 안에서 김에 싸서 먹었다.
공작고개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우의는 항상 배낭 안에 있으니 우의를 있었는데 배낭 커버를 찾으니 없다. 비 온 산행 후 말리고 나서 빼 놓고 넣지 않았나 보다. 헐~! 산행 한지 10년 넘은 베테랑 맞는지? 가벼운 1회용 비닐 우의를 준비 한 탓에 배낭을 메고 우의를 입었는데 산행 도중 결국 덥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서 벗어 버렸다.
공작산 정상가는 도중에는 특색이 없어서 그런지 도무지 아무런 기억이 없다. 결국 정상 삼거리에 와서야 왔었던 곳임을 확신했다. 새로 놓은 커다란 정상 석에서 인증을 하고 수타사 방향으로 맞는 첫 암봉을 보니 더더욱 확신이 선다. 당시엔 암봉에 올라 좋은 경치를 보며 혼자 점심식사를 하고 흔적(?)을 남겼던 기억이 난다. 이번엔 비가 와서 암봉을 우회했지만 암봉을 보니 생각이 났다.
점심은 수리봉에서 했는데 수리봉을 지났으니 이제 사진도 있고 산행기도 있는 구간이라 컨디션이 나쁘면 무조건 탈출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의외로 컨디션이 너무 좋아 약수봉도 올랐다. 다른 사람들 산행기를 보면 약수봉 오름이 막판 산행이라 많이 힘들었다고 했는데 난 컨디션이 좋아서 이번 산행만큼은 수월한 산행이었다. 약수봉에서 수타계곡으로 하산하며 귕소, 용담을 보고 수타사에 가니 감회(?)가 새롭다. 수타사를 둘러보고 주차장에 가니 하산한 인원은 많지 않았고 막걸리 두 잔 마시고 전에 알탕 했던 곳으로 똑같이 씻으러 갈까 하다가 상가에 들러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하고 그곳 화장실에서 씻자고 상가로 갔는데 결국 상가 밑 수타계곡에서 씻고 공중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마무리를 해야 했다. 이유인즉 상인들의 말을 들어 보니 상가내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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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 공작고개(공작현):홍천군 동면 노천리의 공작골에서 화천면 군업리의 당산으로 넘어 가는 고개로 406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며 공작골의 지명을 가져와 공작현 또는 공작고개(공작재)로 불리운다.
▲ 공작고개에 있는 산행 안내판 아래에는 홍천 9경이 표시되어 있다. 홍천 9경이란 팔봉산, 가리산, 미약골, 금학산, 가령폭포, 공작산 수타사, 가칠봉 삼봉약수, 용소계곡, 살둔계곡이다. 공작산만으로는 부족하고 수타사가 더해져야 하는 모양이다.
▲ 주차장 산행 들머리 이정표(공작산 정상 2.7Km로 되어 있다). 공작고개에서 공작산 정상을 거쳐 수리봉 약수봉을 지나 수타사로 하산하는 길은 이정표가 제법 잘 되어 있는 편이다.
▲ 주차장 출발 후 3분정도 가다보니 짧은 암릉 길이 나오는데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으나 비도 오고 위험할 것 같아 우회 했다.
▲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으나 나 역시 앞 사람들과 같이 1회용 우의를 착용 한 체 산행을 하다 군업리 안부 길에서 벗어 버렸다.
▲ 문바위골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 (왼편 문바위골 입구 1.5Km, 공작현 1.02Km, 공작산 정상 1.68Km)
▲ 안골과 군업리 갈림길인 사거리 안부로 내려 서기 바로 전 비가 와서 많이 미끄러웠다.
▲ 안골에서 올라오는 코스와 만나는 사거리 안부 ( 이정표 왼편 안골 2.2Km / 우측 군업리 6.6Km 갈림길)
▲ 사거리 안부 지나 오름길에 친구는 앞서 가고..
▲ 비교적 안전 시설은 잘 되어 있었다.
▲ 공작릉 삼거리 이정표( 왼쪽 공작능 2.4Km, 출발지 공작현 2.46Km, 정상 240m)
▲ 공작릉 삼거리 이정표에서 약 6분정도 가면 아래 이정표가 나온다.
▲ 공작산 정상 120m 전에 있는 공작산 삼거리 이정표.(공작골/ 수리봉 갈림길)에 오면 정상에 다 온 셈이다. 수타사 방향이나 공작릉으로 내려 가는 방향이나 모두 다 정상을 갔다 이곳으로 돌아와서 진행해야 한다. 군업리 방향은 정상에서 이쪽으로 안와도 됨.
▲ 공작골 삼거리의 공작산 지도
▲ 공작골 삼거리에서 정상 가려면 암릉을 넘나 들어야 하는데 우회로를 잘 만들어 놓아서 굳이 암릉을 탈 필요는 없다. 정상 바로 전에 있는 작은 암봉으로 왼쪽으로 우회 길이 있지만 암봉으로 올랐는데 운무 때문에 조망도 없고 비가 온 상태라 등산로도 미끄러워 올라 간 의미가 없었다. 이후 정상까지 우회 했다.
▲ 공작산 정상 오름 전 안전 시설이 잘 되어 있다.
▲ 안전 시설 지나자마자 이곳만 오르면 공작산 정상
▲ 공작산 ( 887M ) : 산림청100대 명산 선정 이유 (울창한 산림과 수타계곡 등 경관이 수려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하는데 공작산의 형세가 마치 한 마리의 공작이 날개를 펼친 듯하다는 데서 산 이름이 유래 했다고 한다.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 제17권과 18권이 보존되어 있는 수타사(壽陀寺)와 수타사에서 노천리에 이르는 20리 계곡인 수타계곡이 특히 유명해서 선정했다고 함)
▲ 공작산 인증(사방이 조망되는 곳인데 다시 오라고 하는지 운무로 조망은 하나도 없고 사람이 너무 많아 인증 사진 찍기 힘들다)
▲ 예전의 공작산 정상석 (전에 왔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는데 정상석 크게 세우면 산이 더 좋아지고 유명해 지나?)
▲ 큰 정상석 30m 정도 떨어진 건너편 봉에 있는 삼각점(청일 21 1988재설)이 있는 봉에도 정상을 알리는 표지말뚝이 세워져 있고, 북쪽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 큰 정상석 건너편에 있는 정상표시에서 다시 한 컷
▲ 공작골 삼거리로 다시 와서 수리봉 방향으로 진행
▲ 운무가 가득하여 조망이 없고 비가 온 후로 바위가 미끄러울것 같아 우회한 암릉 구간
▲ 안공작재[내공성현(內孔省峴)] : 안공작에 있는 고개로 안공작마을인 물골에서 화촌면 군업리 굴운저수지로 넘어 가는 길이다. 이정표 우측은 천지사 3.2Km, 약수봉 4.04Km, 정상 680m를 가르키지만 왼쪽 휴량림 방향으로 길은 있지만 로프로 막아 놓았다(휴양림 아래 사유지 주인이 통행을 허락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선지 이정표 표시 또한 없다).지도상 안공작재에 있는 이정표다.
▲ 안부를 지나 조금 오르면 나오는 작은 헬기장(739봉)
▲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 헬기장 지나 수리봉 오름 전의 이정표(790봉?)
▲ 수리봉에 있는 산행 지도(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 수리봉에 있는 이정표에는 누군가 매직으로 수리봉이라고 적어 놓았다. 수리봉에 대한 유래를 찾아 보았으나 잘 나와 있지 않았는데 표시석도 없고 그 만큼 중요시 않나 보다. 사람과 산 2013년 5월호 장보영 기자님 글을 보면 수리봉의 수리란 매의 일종으로 먹이를 찾기 위한 맹금류들이 이 바위에 올라 산하를 매섭게 살펴보았다는데서 유래 했다고 한다. 나에게는 이 수리봉이 잊혀지지 않는다. 2011년 8월 7일 동반자 산악회의 등반 대회를 따라 왔다가 약수봉에서 이곳 수리봉 100m 전에서 발길을 돌렸던 곳이다.
▲ 수리봉에 있는 산행 지도와 이정표
▲ 수리봉 지나 길은 고도차 230m정도로 매우 길게 내려서면서 100m 정도의 로프길도 나오고, 지루한 내림 길이다.
▲ 이 이정표 있는 곳에 묘지가 있고 좌측으로 가면 동봉사다. 동봉사는 최근 생긴 작은 사찰이지만, 뒷산인 약수봉(약물산) 절벽 밑에서 흘러나오는 ‘신령스런 약수’를 맛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라고 한다. 피부에 좋고 위장병에도 좋다는 약물산 신봉리약수(동봉사약수)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아 약수봉으로 향했다.
▲ 망태 버섯
▲ 작은골 고개:임도길로 신봉로/굴운로 사거리다. 수타사로 가려면 신봉로 방향으로 가면 되는데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내려가야 한다. 우리는 당연히 약수봉으로 향했다.
▲ 안부고개에서 약 20여분 오르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약수봉 3거리이다. 이봉의 이정표는 우측 수타사 2.8Km, 왼편 귕소 1.5Km라 했는데, 어느쪽으로 가든 수타사로 갈 수 있다. 지난 산행시 좌측으로 올라 왔으니 우리는 우측 귕소 방향으로 내려섰다.
▲ 약수봉:사람과 산 2013년 5월호 장보영 기자님 글을 보면 약수봉은 오랫동안 무명봉 이었는데 지역 주민들의 고증에 따라 인근 동봉사에 약수가 있어 약물산으로 불리었고 이어서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 동봉사로 갈 수 있는 길인데 줄을 쳐 놓고 용담 방향으로 유도 한다.
▲ 약수봉에서 귕소 가는 길은 잘 되어 있다.
▲ 내려서면서 요란한 물 소리가 들려오고, 아래 계곡물과 그 위에 놓인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인다. 다리에 내려서면 좌우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다리 건너에도 둘레 길이 만들어져 있다.
▲ 귕소 출렁다리
▲ 귕소 출렁다리에 있는 약수봉 등산 안내도
▲ 귕소 출렁다리에서 바라 본 귕소 방향
▲ 귕소 출렁다리에서 바라 본 수타계곡 상류
▲ 귕소 : ‘귕소’는 이름이 독특한데 황해도·강원도 사투리로 통나무를 파서 만든 여물통이 ‘귕’이라고 한다. 어느 기자의 글을 보면 수타계곡의 깊고 푸른 소(沼)에는 사람이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수중동굴이 있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다.
▲ 귕소엔 내린 비로 인해 형체를 알아 보지 못 할 정도의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다.
▲ 귕소와 약수봉 갈림길
▲ 용담: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용담’( 전설은 지어낸 전설일 뿐이다)
▲ 수타교
▲ 수타교에서 바라 본 용담 방향
▲ 수타교에서 바라 본 수타사 주차장 방향
▲ 수타사:수타사는 본래 이름이 일월사인데 절터를 옮기면서 수타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해마다 승려들이 용담에 빠져 죽자 이름을 ‘목숨 수(壽)’자로 바꿨다는 유래가 전해지는데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 7년(708년)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당초 인근 우적산 기슭에 일월사로 창건한 후 1569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 수타사에 대한 여러 글 중 가장 공감이 가는 글을 찾았다. 수타사는 신라 성덕여왕 7년(708년) 원효스님이 창건하여 우적산 일월사라 지었다고 한다. 지금과는 산과 절이름이 모두 다르다. 그러나 원효스님은 686년 입적하셨으므로 창건자와 연대중 한 가지가 잘못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창건 이후 영서지방의 명찰로 손꼽혀 왔던 수타사는 1568(선조2)년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공작산 수타사로 바뀌었다. 수타사는 공작포란지형의 천하명당으로 동용공작,서치우적,남회비룡,북류용담의 지형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임진왜란의 방화로 모두 불타버리고 40년 동안 페허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인조14년 중창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 수타사로 절이름을 바꾼것은 1811(순조11)년의 일로 수다라는 이름이 좋지 못하다고 하여 아미타불의 무량한 수명을 상징하는 이름의 한자로 바뀌었다고 한다.(출처:네이버 블러그 지성 아빠의 나눔세상 (작성자 홍천비발디))
▲ 수타사에서 바라 본 약수봉
▲ 수타사 계곡 순환 탐방로(산소길 2코스)는 2km 길이의 짤막한 숲길이다. 수타사 탐방까지 포함해 2시간이면 걷고 쉬기에 충분하다. 신봉리까지는 순환 탐방로 출렁다리 오른쪽 길을 따라 상류로 1km쯤 더 가면 된다. 물굽이길(산소길 4코스)을 탐방하려면, 2코스에서 이어 걷기보다는, 차를 신봉리 동봉사 앞 주차장에 대고 걷기 시작하는 게 좋다. 5km 거리지만, 숲길이 비좁고 잡풀이 우거진 곳이 많아 3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고 한다. 일전에 한 번 걸어 보았고 산악회 일정 상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
▲ 수타사 연꽃: 연잎 가득한 연못에 연인이 사진을 찍고 있다. 요즘의 부여 궁남지에는 연꽃이 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북쪽이라 그런지 연꽃은 없고 연잎만 있다.
▲ 수타사 주차장 산행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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