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득운리 표석→임도→흔적골산→우산봉→금베봉→공암리
◇ 산행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안산동, 공주시 반포면 일원
◇ 산행일자 : 2023. 11. 11 (토).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대중교통 이용, 산행지기
◇ 산행거리 : 8.35Km
◇ 산행시간 : 4시간
◇ 시간 대별 요약
- 10:40 어득운리 마을 입구 산행 시작
- 10:47 안산산성/임도 갈림길
- 11:52 흔적골산
- 12:37 우산봉
- 12:58 효자 샘물
- 13:23 신선봉/금베봉 갈림길
- 13:43 금베봉
- 14:32 공암리
- 14:40 공암교 산행 마침
※ 산행 사진
▲ 버스 하차는 종점 전 안산산성 입구에서 한다. 현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안산동 261-1, 어득운리 표지석에서 우틀 한다.
▲ 어득운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어두니마을로 진행하다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 밑으로 진행 한다.
▲ 대전둘레산길 잇기 8구간 안내도와 이정목, 숲길안내문과 안산산성 전설(남매 이야기)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 내용은 옛날 백제시대에 남매 장수와 어머니가 살았다. 장수가 둘이라 걱정하던 어머니는 한 가지 제안을 하였다. 누나가 성을 쌓는 동안 동생이 송아지를 몰고 한양에 다녀오는 내기로 지는 쪽은 목숨을 내놓기로 했다. 누나는 끝나 가는데, 동생이 돌아올 기미가 없자 아들이 살길 바랐던 어머니는 딸을 방해하였고, 결국 동생이 이겨 누나는 성을 남기고 자결하였다는 내용이다. 이정목에는 갈마재산, 정상 표지에는 길마재산 표기되어 있다. 트랭글 GPS와 네이버지도에 길마재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누구 하나 지적하지 않는 것 같다. 어두니 마을로 직진 한다.
▲ 뒤 돌아 본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 어두니 마을 방향
▲ 이곳에서 임도로 간다.
▲ 이곳에서 산으로 진입 길이 없는 곳을 헤치며 능선으로 올라 간다.
▲ 산길을 접한지 45분만에 흔적골산 정상에 왔다. 연화봉, 구절봉이라고도 한다.
▲ 흔적골산의 삼각점
▲ 우산봉 가기 전 반석동 방향으로 대전시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 우산봉은 높이가 573.9m이며, 계룡산 천황봉 산줄기가 백운봉(536m), 갑하산(469m)을 거쳐 금강에 이르기 직전에 솟아 있는 봉우리이다. 남쪽으로 갑하산, 도덕봉(534m), 백운봉(420m), 관암산(526.6m)과 이어지며, 대전광역시 유성구와 공주시 반포면의 경계가 되는 산이다. 우산봉 정상에서는 계룡산이 잘 조망 되는 곳이다.
▲ 우산봉의 삼각점
▲ 현재 위의 우산봉 정상 표지석은 없어졌다. 누군가 치워버린 느낌이다. 작은 돌 위에 매직으로 우산봉을 표기 해 놓았는데 유성구청에서는 정상석이나 제대로 만들어 놓았으면 좋겠다.
▲ 우산봉(雨傘峰) : ① 예전에 마을 일대에 큰 가뭄이 들었는데,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자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더니 큰 비가 왔다. 그 이후부터 비를 몰고 온 산이라 해서 우산봉이라고 한다. ②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모두 물바다로 잠겼는데, 이 산은 높아서 다 잠기지 않고 꼭대기가 우산만큼 남았다고 해서 우산봉이라고도 한다. ③ 주변의 산들이 우산을 받들고 있는 형상이라서 우산봉이라고 한다. 어느 것이 정확한 유래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 우산봉에서 갑하산 방향으로 진행 한다.
▲ 지금 걷고 있는 길은 대전 둘레산길잇기 8구간이면서 세종-유성 누리길 2구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전망 좋은 곳에 설치한 포토 존 표지석이 두 개나 있고 전설이 깃들어 있는 효자샘물 안내문도 서 있었다. 전망 포토존이라고 하는데 차라리 우산봉 정상에 정상석 하나 세워주지 하는 아쉬움이 많다. 사람이 서서 있어야 할 자리에 비석이 있으니 오히려 안 좋다. 전망은 신선봉 방향이다.
▲ 갑동이와 효자샘물 안내문
▲ 효자샘이 있는 곳은 바람을 피할 수 있어 비박을 해도 좋을 장소고 넓어서 여럿이 식사하기도 좋은 곳이다.
▲ 전설이 깃들어 있는 효자샘은 말라 있었다. 물이 조금 있을 때도 있는데 식수로는 안 좋을 것 같았다.
▲ 금베봉 갈림길이다.
▲ 금베봉까지 세 번의 오름길이 있다. 첫 번째 무명봉이다.
▲ 두 번째 무명봉이다.
▲ 금베봉의 이정표
▲ 금베는 굼벵이의 방언(함경도)이다.
▲ 이곳에서 온천리로 가면 안된다. 표시는 없는데 직진이다.
▲ 원 없이 낙엽을 밟았다.
▲ 익숙한 건물이다. 친구 비닐하우스로 하산 할 줄은 몰랐다.
▲ 친구 집으로 하산 했다.
▲ 공암교 산행 마치고 직행 버스 타고 유성터미널에서 하차 하여 구암동 정식당에서 뼈묵은탕에 소주 한 병 마시고 귀가 했다.
▲ 산행 중 수확한 대봉과 작은 감은 큰딸 카페에 전시품으로 전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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