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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

대전 둘레 산길 12구간 이란???

대전둘레산잇기는 2004년 3월 11일 충남대 사회학과 김선건교수, 안여종 당시 한밭문화마당 사무국장등 10여명이 모여 추진위원회를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몇달뒤 추진위원회의 제안을 당시 대전시를 맡고 있던 염홍철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한다.

 

제주올레에 서명숙이란 인물이 있다면 대전둘레산에는 김선건교수나 안여종씨 그리고 생명의 숲등이 있다. 처음 10코스로 추진되었던 대전둘레산길은 탐방 과정을 거치면서 12구간으로 조성되었다. 총 133 km에 달하는 대전둘레를 12구간으로 나누어 있다.

 

1구간 아! 대전이여 (보문산청년광장-금동고개, 9.3 km/6.0 시간 소요)

1구간은 보문산 길이고 구간명칭은 '아! 대전이여'이다. 코스는 청년광장에서 시작하여 시루봉을 거쳐 금동고개까지 이다. 1구간은 고촉사를 거쳐 시루봉에 오르는 초입은 다소 힘들지만 이후는 여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다.1구간 주변은 아쿠아월드, 한밭도서관, 보문산성 등이 있다. 거리는 9.3km, 시간은 아이들과 천천히 걸으면 6시간이 소요되나 빨리걸으면 3시간 정도면 충분 하다.

 

2구간 진달래 군락지 손짓 (금동고개-만인산휴게소, 13.1 km/7.5시간 소요)

2구간은 금동고개에서 출발하여 만인산 정상을 거쳐 만인산 휴게소로 내려오는 길 이다. 2구간은 동구와 중구의 구 경계에 주로 형성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산길이다. 그러나 만인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조망이 좋고 특히 서쪽능선이 아름답다. 거리는 13.1km, 7.5시간이 소요되나 이것은 가족들과 천천히 걷는 시간이다. 관리는 대덕벤처협회(회장: 남용현)가 맡고 있다.

 

3구간 역사의 숨결과 머들령의 시인 정훈 (만인산휴게소-삼괴동 덕산마을, 12.5km/7.5시간 소요)

3구간은 '역사의 숨결과 머들령의 시인 정훈'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구간은 만인산 휴게소에서 시작해 머들령.국사봉을 거쳐 삼과동 덕산마을로 내려온다. 3구간은 정기봉을 지나 식장산 방향으로 등산로가 잘 나있으며 머들령 부근 산 정상부의 산성을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보루를 확인할 수 있어 이곳이 삼국시대 군사적 요충지임을 짐작할 수 있다.거리는 12.5km, 가족이 같이 걸으면 7.5시간 소요된다. 관리는 대전MBC(사장 고대석)에서 맡고 있다.

 

4구간 대전시가를 한눈에 (삼괴동 덕산마을-동신고버스종점, 13.5 km/7.5 시간 소요)

'대전 시가를 한눈에'로 이름 붙여진 4구간은 덕산마을 느티나무에서 시작하여 닭재.식장산전망대를 거쳐 동신고 버스종점에 이르고 있다.식장산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598m)으로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줄기를 모두 조망할 수 있으며 닭재는 대전에서 유명한 옛고개길이며 성안에는 지금도 토기편과 기와편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거리는 13.5km, 시간은 천천히 걸으면 7.5시간이다. 관리는 (주)진합(회장: 이영섭)이 맡고 있다.

 

5구간 산성의 도시 대전이여 (동신고입구-용화사 주차장, 11.0 km/6.5 시간 소요)

'산성의 도시 대전이여'로 이름 붙여진 5구간은 동신고 종점에서 시작하여 질티고개를 거쳐 봉황정.용화사 주차장이 이르는 코스 이다.5구간은 전체적으로 완만하여 힘들지 않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구간 중간부터 우측으로 멋진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고 좌측으로는 대전시가가 펼쳐져 있다.주변에는 남간정사, 동춘당, 쌍청당등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거리는 11km, 천천히 걸어 6.5시간이 소요된다. 관리는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박종덕)가 맡고 있다.

 

6구간 계족산 북쪽 끝자락과 금강 (용화사 주차장-봉산동 버스종점, 13.5 km/7.5 시간 소요)

'계족산 북쪽 끝자락과 금강'이라고 이름 붙여진 6구간은 용화사 주차장을 출발해 장동고개.신탄진 정수장을 거쳐 봉산동 버스 기점까지 이다.계족산 정상인 봉황정에 오르면 대전둘레산깃 12구간이 모두 눈에 들어 온다. 특히 5km에 달하는 금강과 갑천을 따라 걷는 구간은 새로운 걷기의 맛을 느끼게 해 준다.거리는 13.5km, 소요시간은7.5시간이나 천천히 걷는 속도이다. 관리는 (주)선양(회장:조욱래)이 맡고 있다.

 

7구간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금병산 (봉산동 버스종점-거칠매기고개, 12.2 km/7.5 시간 소요)

'비단으로 병풍을 두른 금병산'이라 이름 붙여진 7구간은 봉산동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금병산.노루봉을 거쳐 안산동 버스 종점에 이르는 길이다. 금병산은 조망이 매우 좋아 날씨가 좋은 날이면 멀리 남쪽 대둔산이 보인다. 금병산은 용이 거처하던 세 개의 굴이 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수운교의 천단이 자리하고 있다. 거리는 12.2km, 천천히 걸어 7.5시간 소요 된다. 관리는 금성백조(회장: 정성욱)가 맡고 있습니다.

 

8구간 산행의 참맛 갑하산 (안산동 어두니마을입구-계룡휴게소, 9.0 km/6.0 시간 소요)

'산행의 참 맛 갑하산'이라 이름 붙여진 8구간은 안산동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우산봉.갑하산을 거쳐 갑동 정류장까지 오는 길이다.8구간은 숲속 길과 능선길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서쪽으로 펼쳐지는 계룡산 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장쾌함을 선사한다. 우봉산에서 갑하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은 대전최고의 능선 산행코스로 손색이 없다. 거리는 9Km, 천천히 걸어 6시간 소요된다. 관리는 농협 대전지역본부 (본부장 :김종하)가 맡아 하고 있다.

 

9구간 비단으로 수를 놓은 금수봉 (계룡휴게소-수통골주차장, 10.0 km/6.0 시간 소요)

'비단에 수를 놓은 금수봉'이라 이름 붙여진 제9구간은 갑동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도덕봉,금수봉을 거쳐 수통골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이 구간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포합되어 있는 곳으로 산세의 수려함을 자랑한다. 수통골 계곡과 주변의 다양한 모습은 둘러보는 재미는 이 구간을 산행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 못한다고 한다. 거리는 10km, 천천히 걸어 6시간이 소요 된다. 관리는 대전상공회의소(회장:송인섭)가 맡고 있다.

 

10구간 새로운 눈 맛과 용바위 범바위의 합창 (수통골 주차장-방동저수지, 7.9 km/5.5 시간 소요)

'새로운 눈 맛과 범바위 용바위의 합창'이라고 길게 이름 붙여진 제10구간은 수통골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빈계산-범바위-용바위를 거쳐 방동 저수지까지 이르는 길이다. 이 코스는 빈계산 정상에서 방동 저수지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산행할 수 있다. 12구간중 가장 짧아 7.9km이고 천천히 걸어 5.5시간이 소요된다. 관리는 충남도시가스(본부장:강명남)가 맡고 있다.

 

11구간 두 얼굴을 가진 구봉산 (방동저수지입구-유등천 안영교, 9.4 km/6.5 시간 소요)

두 얼굴을 가진 구봉산'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구간은 방동저수지 입구에서 출발해 구봉정.헬기장을 거쳐 괴정동 고리골마을까지 이르는 길이다. 구봉정에서 북쪽의 관저동을 보면 도시의 아파트촌이 보이고 남쪽의 흑석동 노루벌을 보면 갑천이 휘돌아가는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물신 풍기는데 이 두 모습을 번갈라보고 있으면 구봉산은 두 얼굴을 가진 산으로 느껴 진다. 거리는 9.4km, 천천히 걸어 6.5시간이 소요된다. 관리는 대전무역상사협회(회장: 박은용)가 맡고 있다.

 

12구간 끝없는 대전사랑(유등천 안영교-보문산 청년광장, 11.5 km/7.0 시간 소요)

'끝없는 대전사랑'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구간은 안영교에서 출발하여 쟁기봉, 뿌리공원, 국사봉, 보문산 시루봉을 거쳐 청년광장에 이르는 코스이다. 뿌리공원 주변의 산과 유등천을 돌아 보문산 정상인 시루봉으로 연결되는 구간인데 산행하기에 만만치 않다. 그러나 주위에 사적이 많고 숲길의 다양함을 맛볼수 있다.거리는 11.5km, 시간은 천천히 걸어 7시간이 걸린다. 관리는 한라공조(회장:신영주)가 맡고 있습니다.

 

출처:염홍철 시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