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왕산(發旺山)
레인보우 주차장→차도→레인보우 슬로프 옆길→큰광장→발왕산→작은광장→레인보우 주차장
◇산행지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용산리 일원
◇ 산행일자 : 2011. 1. 19(목)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한밭 산사랑 (진석, 산이야님, 갈매기님)
◇ 산행거리 : 모름
◇ 산행시간 : 총 산행시간 4시간 25분 실제 산행 2시간 50분 < 점심 15분 포함>
◇시간대별 요약
- 08:03 대전 IC 출발
- 11:10 레인보우 주차장 도착
- 12:03 레인보우 슬로프 도착
- 12:14 레인보우 슬로프 옆길 산행시작
- 13:15 발왕산 정상
- 13:30 점심 식사 (15분)
- 15:00 용평 스키장 산행 마침
- 15:25 레인보우 주차장 도착
- 16:03 출발
- 19:10 대전 IC 도착
※ 특기사항
① 산행 인원 30여명 중 발왕산 산행은 모두 초행. ② 산행 초입 찾지 못해 우왕좌왕. ③ 곤도라 이용 정상 가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함. ※ 산행지 설명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과 진부면, 강릉시 왕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발왕산(1458m)은 정상에서 북쪽 산록에는 용평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어 설원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그 옛날 발왕이와 옥녀의 슬픈 전설에 의해 산이름이 발왕산이라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휴양지인 용평리조트의 뒷산인 발왕산은 정상의 주목군락지와 겨울철 스키장 전경 및 주위풍광이 등산객들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설원의 정취가 가득하기로 유명하다. 발왕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험한 길이 없어 봄과 가을에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세차고 적설량도 많아 겨울산행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곳도 용평스키장 내 곤돌라(왕복 12,000원)를 이용하면 쉽게 오를 수 있다. ※ 산행지도
※ 산행 후기
산행을 하기 전 가장 중요 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그 산에 대한 공부지만 게을리 한 건 안내 산악회가 있고, 용평 리조트가 있으니 덕유산 처럼 산행 이정표나 모든 시설이 잘 되 있을 것으로 간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산행기를 대충 읽고 산행에 임한 본인의 잘못이 크다. 하지만 산행을 안내하는 산악대장이란 분도 발왕산에 초행이고, 참석한 30여 명 중 아무도 발왕산에 와 본 사실이 없으니 용평 리조트에서 조작(?)해 놓은 듯한 이정표에 속아 판단을 못하고 우왕좌왕한 사실은 아무래도 씁쓸음 하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자신의 판단만을 믿고 앞서간 몇 사람도 결코 좋은 행동은 아니다. 단체 행동이니 만큼 어디까지나 함께 움직였어야 되는데...암튼 산행을 하면서 좀처럼 있기 어려운 황당한 경험을 이번 산행에서 한 듯 하다. 문제의 발단은 안내하는 산악회에서 산행 기점에 잘 내려 주었으나 산행을 진행하다 보니 이정표에 정상 16.8 Km라고 표기된 안내판을 보면서 일어났는데 진행에 있어 명쾌 해야 할 산악대장이 전체 인원을 통솔 하지 못하고 "내려가고 올라 가는 이들이 많고 여기저기 자기 의견을 주장하는 이들로 인해 혼선이 오면서 약 20여분을 길가에서 허비하고 말았다." 결국 레인보우 슬로프(상급자 코스) 옆길로 올라야 했는데 용평 리조트 측에서도 산행에 임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산행에 임하는 사람들이 영업에 방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은 "산행 안내 표식이나 산행 시설 확충으로 슬로프를 오가는 일이 없도록 배려를 해 주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레인보우 코스로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 슬로프 옆을 이용 하여 올라 갔지만 산행 중 스키어들과 만나고 하산 시에도 슬로프를 가로 질러야 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 한 두 군데 있는데 안전사고 미연 방지라는 차원에서라도 산행로 확보가 우선시 된다. 만약 그러한 사고 발생시 용평리조트 측은 무사(?)할까? 암튼 조망이 좋고 겨울산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산이다.
※ 산행 사진
▲ 용산리 도착 레인보우 주차장에서 바라 본 슬로프 모습
▲ 차도를 따라 진행 하면 레인보우코스(상급자 코스)가 나온다.
▲ 문제가 된 이정표. 용평리조트 측에서는 하루 빨리 거리를 수정 해야 한다.
▲ 레인보우 슬로프(상급자 코스) 도착
▲ 레인보우 슬로프옆으로 산행 시작
▲ 산행을 진행 하다 보면 스키장 안쪽으로 들어 와서 걸어 올라야 한다.
▲ 백두대간 길...소황병산및 선자령 풍력 발전기와 동해가 보여 조망은 좋았다.
▲ 안전망 사이로 걸어야 하는데 이것이 용평 리조트의 배려????
▲ 풍광이 멋지다
▲ 큰광장
▲ 하산 시 슬로프와 만나 스키어들 사이를 횡단 통과 해야 한다.
▲ 용평리조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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