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洛東正脈] 18회째
배내재→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경고개→정족산→안적고개→영산대학
◇ 산행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일원
◇ 산행일자 : 2010. 12. 11(토). 날씨 : 맑음
◇ 참가인원 : 대전시 산사모 회원 37명.
◇ 산행친구 : 기대, 진석 外 언중조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23.9km (이탈 2Km 제외)
<18구간>배내고개→1.2←배내봉→2.8←간월산→2.2←신불산→3.0←영축산→4.8←지경고개→6.4←정족산→3.1←안적고개
◇ 산행시간 : 후미기준 9시간 50분 소요 예상, 산행시간 9시간 10분 산행<중식 2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3:20 대전IC 출발
- 06:06 배내고개 도착
- 06:09 산행 시작
- 06:37 배내봉
- 07:38 간월산
- 07:57 간월재
- 08:33 신불산
- 08:53 신불재
- 09:29 영축산
- 09:49 취서산장
- 10:35 점심 식사(20분)
- 10:56 삼남목장 입구
- 11:26 지경고개
- 11:34 통도 CC 통과(1시간 10분 소요)
- 12:58 406.6봉
- 13:10 공원묘원
- 13:51 662봉
- 14:20 정족산
- 13:51 662봉
- 15:09 안적고개(주남고개) 산행마침
- 17:03 후미 도착
- 17:32 영산 대학 출발
- 20:50 대전 도착
※ 특기사항
① 영남 알프스 구간
.
② 통도 cc 통과 어려움
.
③ 물 보충 가능 한 곳 (취서 산장, 지경 고개)
④ 무릎 통증(주남고개에서 영산대학 승용차 히치 이용)
⑤ 산행 후 영산대학 주차장 뒤풀이(이희석님 순대)
※ 산행지도
※ 산행 후기
지난 구간에서 늦잠으로 고생을 해선지 비몽사몽으로 있다 눈을 뜨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여유롭게 준비 하고자 점심을 챙기고 아침 식사를 서둘러 하고 원두막으로 향했다. 다른 날에 비해 버스가 조금 일찍 도착했고, 산행지에는 지난번과 달리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도착했다. 날씨가 따뜻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이제는 겨울이니 겨울 모자를 준비 했는데.. 역시 산행지에 도착하니 바람이 매섭게 몰아 친다. 군밤 장수 모자를 쓰고 윈드 자켓의 모자를 덮어써도 바람 때문에 몹시 춥다. 렌턴을 켜고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 가니 어느사이 배내봉인데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지 않아 배배봉 정상석 글씨가 잘 안보이게 나온다. 배내봉에서 간월산으로 향하는 도중에 언양의 야경(?)이 아름답지만 추위로 인해 그리고 어둠으로 인해 계속 고개 숙이고 걸어야 했다. 간월산에 도착하니 아침 햇살을 받을 수 있었고 간월재에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다. 신불리지를 통해 신불산으로 올랐다 간월재를 통해 간월산에 올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간월재에서 신불산 오르는 코스는 다시 또 계단..신불산에 올라서서야 물 한모금과 귤로 허기와 갈증을 달래고 다시 영축산으로 향한다. 영축산 가는 길은 그야말로 신불평원이라 이를 만큼 완만함 그 자체다. 영축산에 올라 기념 사진을 남기고 또다시 아래로 서둘러 내려 간다. 내려 가는 도중 따뜻한 곳에서 아점을 하고 지경고개로 향했다. 내가 제일 싫어 하는 아스팔트 구간이 있고 의미 없는 골프장 통과 하느라 눈치 보며 가자니 에휴~! 산길 잇기가 무엇인지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이다. 골프장을 지나 공원묘지에서 662봉 오르는데 왼발관절쪽 힘줄 때문에 너무 고통 스러워 기대한테 무릎보호대를 빌려 절뚝거리면서 올라야 했다. 이후 정족산까지는 임도도 있었으나 정족산을 내려오니 관절 때문에 힘들고 많이 지친다. 주남고개에 도착해서는 차가 오면 히치를 해서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는데 다행히 히치에 성공하여 타고 보니 상좌원님이 타고 계신다. 관절의 아픔을 호소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영산대학 4주차장에 도착하니 선두가 내려온지 겨우 10분정도 됬다고 한다. 세수만 하고 이희석님이 준비한 순대 안주로 하산주를 마시니 그야말로 꿀맛이다. 준비하느라 고생 하신 이희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산행기를 맺는다.
※ 산행 사진
▲ 산행지 도착(배내고개)
▲ 배내봉 표지석(카메라 후레쉬가 터지지 않고 흔들려서..하지만 귀중한 흔적?)
▲ 늘 함께 해 주는 친구..
▲ 간(肝)은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써오던 신성이라는 뜻이며 월(月)은 신명이라 하여 예서 유래되어 평원을 의미하는 벌의 뜻이다. 그러므로 간월산은 평원이 있는 신성한 산으로 신불산과 밝얼산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간월이라는 이 간월산의 '간월'은 간월(肝月), 간월(看月:김정호의 大東地志), 간월(澗月,肝越), 관월(觀月)로도 쓰였다 힌다.(선답자의 글에서 펌)
▲ 간월재와 신불산 정상
▲ 간월재
▲ 간월재에서 뒤 돌아본 간월산의 모습
▲ 간월재에서 바라 본 신불산 방향
▲ 간월재와 간월산
▲ 신불산의 유래에 대해서 검색해 보니..
1371년 14C중엽 신돈은 고려말 공민왕께 함께 개혁을 시작한 인물이다 하루는 지금의 신불산 일대에서 수행중 깨달음을 얻고 "내가 곧 부처다" 라고 외쳤다 그리하여 신돈의 신, 불가의 불이 합쳐서 신불산이라고 불리였다 한다.
▲ 신불리지
▲ 멀리 영축산
▲ 신불재 진행 방향
▲ 신불재
▲ 신불재와 신불산
▲ 뒤 돌아 본 신불산 방향
▲ 시살등과 신불평전
▲ 영축산 정상이 보이고..
▲ 영축산에서 뒤 돌아 본 신불산
▲ 영축산에서 바라 본 시살등..
▲ 영축산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그 모양이 꼭 독수리머리같이생겼다고 하여 영취산이라고 불렀다. 양산
시는 그동안 ‘영축산’과 ‘영취산’,‘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4가지로 쓰였으나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 산으로 통
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취서산 역시 독수리가 산다는 뜻이
다.
▲ 취서산장
(영축산 정상에서 약 20여분 내려서면 있는데 이곳까지 임도로 되어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지 마당에 오토바이가 있다)
▲ 지경고개 가기 전 골프장으로 우리가 지나야 할 통도CC는 아님.
▲ 영축산
▲ 삼남목장
▲ 솔밭사이로 진행
▲ 밭을 가로 질러 가운데 페허의 건물을 따라 진행..
▲ 뒤 돌아 본 영축산
▲ 통도 환타지아를 보며 진행..
▲ 이곳에서 아스팔트 따라 우측으로 진행
▲ 황태국밥 식당 마당으로 진행
▲ 횡단보도 건너고..
▲ 산림청 건물 보면서.
▲ 고속도로 위를 지나.
▲ 지경고개 도착하여 산으로 진행.
▲ 통도CC통과 방법은 아래 글을 참조 하여..(복습 하다 보니 선답자의 글이 있어 펌.. 우린 우회 한다고 1시간 10분동안 고생함)
골프장 구간 내에서 진행 은, N14번 Tee Box 에서 그린 방향으로 진행, N15번 Tee Box 우회, 작업도로를 따라 직진(남진), 경비실 앞 도로 통과, 좌측 방향 진행, 논과 밭 사이 시멘트 길로 진입, 저수지 둑 통과, 골프장 남쪽 코스(S2번) 그린을 좌측으로 끼고 우회, 우측 S 7번홀 끼고 카트 길 따라 직진, S8번 홀 Tee Box 앞 카트 길 통과, 2번 Tee Box 앞 카트 길 통과, S16번 홀 그린 뒷편 ‘구 카트길 경사로 중간”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입,(12:50) 이후 꼬리표를 만나서 능선 방향으로.
▲ 솥발산(정족산) 공원묘원을 지나고...
▲ 정족산유래 : 정족산(鼎足山)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과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일명 솥발산이라 불린다. 솥발산은 산 정상에 길게 뻗은 바위 모습이 가마솥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 솥발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정족산 근처 모든 곳이 물천지가 되었어도 이 산 봉우리만은 솥발만 남아 찰랑거렸다고 전해온다. 정족산은 천성산 제2봉(옛 천성산), 천성산(옛 원효산)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하나의 긴 산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양산 최고의 명산인 천성산에 가려 산꾼들에겐 그저 평범한 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나 현재는 무재치늪으로 인하여 많은 산꾼들이 찾고 있다.
▲ 뒤 돌아 본 정족산.
▲ 안적고개(주남고개)에 있는 팔각정
▲ 영산대학 제4주차장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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