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3. 학고개→부아산→석성산→한진교통

□ 한남정맥 [漢南正脈] 3구간 3회째 

 학고개→부아산→42번국도→석성산→할미산성→아차지고개→한진교통

 ◇ 산행일자 : 2009. 2.  7(토)     날씨 : 흐림 

 ◇ 참가인원 : 대전시청 산사모(29명)-기대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20km,     

 ◇ 산행시간 : 7시간 30분 소요 예상, 6시간 50분 산행 <식사 12분 포함> (후미:7시간 40분)

 ◇ 시간대별 요약 

      - 06:30  대전 IC 출

      - 08:03  학고개 도착

      - 08:07  산행시작

      - 08:30  부아산

      - 09:23  42번국도

      - 11:05  석성산

      - 11:49  할미산성     

      - 13:30  점심(12분)

      - 14:57  한진교통 산행마침     

      - 15:50  후미도착

      - 15:53  출발

      - 17:15  대전도착

 

※ 특기 사항

① 전체적인 등산로는 편함.

② 고속도로,국도,경전철 구간등 위험구간이 많음.

 

전 날 계족산 산행을 엄밍업으로 했는데 과한 술이 조금은 문제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청소도 미룬체 일찍 문을 닫고 집에 왔으나 여전히 늦은 시간에 수면하는 습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맥주 두 캔으로 잠을 청한다.

 

모닝콜 소리에 귀찮은 몸을 일으켜 세우고 아침을 챙겨 먹고 대전IC 원두막으로 향했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산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 궁금했는데 아토산 산악회에서  설악산 토왕성 폭포를 간단다. 1년에 이틀 빙벽대회 때만 개방하여 간다는데... ㅎㅎ 개방 안 했을 때도 우린 토왕성 폭포를 지나칠성봉까지 갔었던 기억에 부러움은 없다 ㅎ

 

다른 날에 비해 버스는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후아~! 차안에 사람이 가득하다. 29명 만석은 처음 인 것 같다. 비교적 충분한 수면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에 앉자 마자 구겨진 휴지처럼 몸을 말고 잠을 청한다. 휴계소에서도 내리지 않고...산행지 도착 해서는 어~! 왠일로 단체 사진을 찍지도 않고 뿔뿔이(?) 흩어져 산행에 임한다. 꾀를 부려 옆길로 산행은 시작하고....진혁진의 개념도에는 있는 부이산은 없고 부아산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42번 국도에서는 무단횡단..멱조고개에서는 다행히 용인 경전철 공사중이라 철도도 넘고 석성산 아래 통화사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석성산 정상에서 찜을 하고 에버랜드가 있는 마성IC를 지나 할미성을 올라 할미성에 얽힌 전설도 읽어보고 향린동산을 가는 길은 아스팔트길...50번 국도에서 또 무단횡단...어정 가구단지가 있는 아차지고개에서 조금 올라 늦은 점심을 하고 구갈 지역을 지날때는 새천년 그린빌 아파트 촌 뒷산도 지나고 경부고속도로 옆길을 따라 굴다리 지나 목적지인 한진교통....그런데 쩝....수원에 사는 처남이 얼마전까지  근무했던 곳이 한진교통이라니....

 

또 한 구간 마친 즐거움은 동동주 한잔으로.....

 

 학고개...산행 시작점..

 

 부아산...

 

 산길은 고즈넉하고 낙엽은 가을 분위기...

 

 42번 국도....무단횡단...

 

 용인 경전철 공사 구간...다행히 공사중이라 무사히 건너고..

 

 

 

 

 

 

 에버랜드 입구..

 

 향린동산 옆길...88CC 지나...

또다시 무단횡단... 

 어정 가구단지 입구...아차지 고개...

아파트 단지를 지나 .................................................................................................................. 

 

 

경부고속도로 옆을 따라 한참을  걸은 후 우회하여 굴다리를 지나 드디어 목적지 도착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