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錦南正脈) 2회째-제 7 구간
관음봉→천왕봉→멘재→양정고개
1.날짜 2008. 1. 13
2.날 씨 : 맑음
3.산행친구 : 기대, 여원
4.산행코스 : 동학사→관음봉→천왕봉→멘재→엄사리→양정고개
5.산행시간 ※ 총 산행시간 기록없음
언제나 산행기록은 소중하다. 그런데 디카 베터리 부족으로 산행사진도 남기지 못하고, 더욱이
게으름 피우다 미루고 미루다 보니 훗날 정리 하자니 아무런 기록이 없어 아쉬움이 많다. 다행스
러운 건 그날 찍었던 두 컷의 사진이 남아 있다는 것...그걸로 스스로 만족해야 한다.
자주 다녀서 그 사진이 그 사진 같지만 기록이 없으니 전에 산행 했던 곳에서 발췌하여...
이미 양정고개에다 차를 한 대 주차해 놓고 여원친구의 차를 동학사 주차장에 주차 한 후 동학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관음봉으로 오르기 위해선 매표소를 통과 동학사로 올라가야 하는데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려니 ㅎㅎ 많이 아깝다.
증거사진 ㅎ...이것 두 장 뿐이다 하지만 나에겐 소중한 기록....
관음봉 여기까지는 접속구역이랄수 있다. 여기서 올라 온 방향 좌측으로 천황봉을 향한다. 누군가 지나간 흔적은 있는데 금지구역이니 흠냐~! 신중을 기하면서 발자국을 따라 걷는다. 천황봉에 들리려다 눈이 많이 쌓여있고 미끄러워 흔적도 없고 쌀계봉 지나려니 위험천만이다. 이미 천단에 두 번 가 보았기에 우회로를 택해 양정 쪽으로 향한다.
발자욱과 표지기에 의지하여 천황봉을 우회하여 우측으로 향한다. 머리봉 언제 가 보나?? 금지구역인데 가 보긴 해야 할텐데...양정까지는 그저 밋밋한 정맥길(?)이다. 특색도 없고 아하~! 그렇게 연결되는구나 하고..산길을 모두 파악한 느낌이었다.
향적산 갈림길에서 양정으로 향하며 하산한 후 택시를 잡아 탔다. 양정까지는 아스팔트 의미 없는 길 거기 안 걸었다고 누가 금남정맥 완주 안했다고 우길사람 있을까???? 누구를 위한 완주란 말인가 나를 위한 길... 그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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