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티재→서운산→위례산→성거산→좌불상(각원사)

금북정맥 [錦北正脈] 2회

이티재→서운산→위례산→성거산→좌불상(각원사)

1.날짜 2008. 5. 4 (일)  

2.날    씨  : 흐림

3.산행친구  : 기대 (귀연 산악회)

4.산행코스  : 이티재→서운산→엽돈재→위례산→성거산→좌불상(각원사)

5. 산행 여정

06:53 대전IC출발/ 08:18 이티재 도착/ 08:25 산행시작 / 09:03 서운산 정상 /25분 알바 /

11:05 엽돈재 / 11:40 점심(20분)/ 12:14 부수문이고개/ 12:58 위례산/  13:36 우물목고개/

14:25 성거산/ 15:12 좌불상 갈림길 /15:28 좌불상 15:47 산행마침 /  17:00  출 18:00 대전IC도착

6.산행시간 및 고도, 거리( 20.7 Km)- 접속구간 1.3Km 포함

※ 7시간 소요예상. 실제는 7시간 22분 산행- 알바 25분, 점심 20분 포함 (후미 8시간 5분)

이티재(350m) 2.3km~서운산(547.7m) 4.8km~ 엽돈재(320m) 2.5km~부수문이재(275m) 4.3km)~2.우물목고개(320m) 2.2km~ 사리목고개(370m)~성거산(579.1m) 1.8km)~걸마고개(320m) 3.3km~유왕골고개(340m)~도라지고개(330m))~태조봉(422m)

 

 

 

5월 3일 토요일에 무박으로 백두대간 남은 한 구간으로  마치고 나서 많이 망설였었다. 친구가 완주 기념 축하주 한 잔 하자는데 그 달콤한 유혹을 뿌리친 건 일요일 귀연산악회를 따라 금북 2구간을  가야 하기 때문이었다. 시청 산악회에서 5월 17일에 2구간을 따라가도 되는데 그때의 일은 또 그때 가 봐야 산행을 할 수 있나 없나 여부를 알수 있기에 우선 당장 힘들어도 한 구간 지우는게 나을것 같아  토요일 일찍 헤어져 집으로 왔다.

 

아이들과 치킨에 맥주 한 잔으로 축하주를 했는데 무박 탓인지 피곤해서 바로 잠이 들었고 알람소리에 일어나 배낭을 챙기고 중리동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원두막으로 가니 한 번 따라 갔었다고 귀연님들이 눈에 많이 띠었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35인승을 31인승으로 개조해서 그런지 지난 번 차와는 너무 다르게 편안한 느낌이었는데 전날 피곤함 탓인지 바로 잠에 취했고 휴게소 한 번에 바로 산행지인 이티재에 도착했다.

 

22명이 산행에 참석해서 기념 사진을 찍고 정맥 꾼(?) 13명만 다시 기념사진을 찍고 출발 하려니 발걸음이 무거운 느낌이다. 어제의 피로감이 있어 과연 잘 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초반엔 비교적 수월했다.

 

지난 번에는 첫 산행이라 어색 해서 친구와 둘이만 행동했는데 이번엔 귀연 식구들과 호흡하기로 마음먹어서 함께 움직여서 서운산 정상에는 선두 후미 구분 없이 올랐다. 기념 사진을 찍고 뒤에 처져 따라 가는데 이크~! 알바라며 후미가 선두가 �다. 아이고~! 알바하면 왜그리 힘든지...

 

서운산 정상으로 되 돌아와서 겨우 제자리(?)를 찾고나서야 새삼스럽게 선답자들 시스널의 소중함을 생각했다. 13명이 둥그렇게 삼삼오오 자리에 않아 점심을 같이 하고서는 내 속도(?)를 찾기로 하고 앞섰는데 군데군데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있는 곳은 무리 없는데  성거산을 가기 위해 아스팔트가 나오고 군부대 앞을 지날 땐 공부 안하고 간걸 많이 후회했다. 다행히 귀연에서 나누어준 25000 분의 1 지도 밑에 주의사항을 기입해준 지도 덕에 고생은 덜 했으니 지도 만들어서 나눠  주신 분께 감사함을 산행기를 통해 밝힌다.

 

마음 같아서는 다음 산행시...접속구간이 싫으니 태조산을 넘어 갔으면 좋으련만....하지만 동양 최대의 청동 좌불상이라는 각원사의 좌불상을 덤으로 보았으니 그것으로도 좋은일....

 

지만번과 똑같이 느끼는 것이지만  상업적인 산악회에 비해 가족처럼 대해주는 귀연산악회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단체사진 찍고..

  

 

 

 

 

 

 

서운산 정상에서 되돌아 와서 요기 까지는 진행 방향 맞음...여기서 가장 좌측편으로 진행하여야 함. 주말에는 정상에 막걸리 파는 아저씨가 있으니 필히 방향을 여쭤보고 진행하는것이 바람직함

 

 요 표시판 나오면 알바함...즉시 빽 요함...

 

여기 헬기장 나오면 얼른 되돌아 가야 한다. 아님 헬기장에서 좌측 길 이용해도 무방함..

이곳에서 무심코 내려가면 알바하니 주의요망...

 

 엽돈재..

 

 

 

 

 

 

 

 

 반가운 표식..

 

 

 

 무물목 고개...

 여기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다가 시그널 따라 가면 다시 아스팔트길이 나옴.. 이후 군 부대 까지 아스팔트길로 올라가야 함..

 

 공군부대 정문에서 좌측으로 진행 이후 철조망을 끼고 돌면 성거산 표시석 나옴..

 

 성거산 표시석에서 태조산 방향으로 진행 해야함..

 

 

여기서 좌불상(각원사)로 하산함. 각원사까지는 접속구간임... 

 

 동양에서 제일 크다는 청동 좌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