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을 ...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을 ...

 

부처님의 대비(大悲)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일어나고

이 大悲에 접하여 信心이 생기고,

신심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게 된다. [대반열반경]

 

 

[열반경 여래성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모든 중생이 부처님과 같은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한량없는 번뇌망상으로 뒤덮혀 있어서 부처님과

똑 같은 마음을 찾지 못할 뿐이다."

 

부처님의 마음이란, 이기적인 탐욕을 버리고

항상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베풀어주며,

가엾게 여기는 마음으로 진실하고 지혜롭게 사는 마음이다.

'부처님의 대비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일어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누구나 불쌍히 여기는 관심이 없이는

구제할 수도 구제 받을 수도 없음을 말한 것이다.

 

이와같은 부처님의 대비심을 닮아가기 위해서는

첫째는 지대한 관심이며,
둘재는 확신과 의욕이며,

셋째는 성취의 깨달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중생들에 대해서 애민히 여기는

절실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자신의 불행을 걱정하고 소원을 반드시 성취하고자 한다면

보다 더 지대한 관심속에 살아가는 적극성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며

부처님의 대비는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주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분명히 대비라는 보배가 잠자고 있으며,

이미 잠에서 깨어난 대비심은 부처님과 합일되어

자신과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우리들은 중생의 마음을 버리고 부처님의 대자대비 마음을 찾아야 한다.

이와같은 마음이 진정 부처님을 닮아가는 삶이야 말로

참다운 삶이고 더불어 함께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불기 2550년 음력 8월 초하루   수상 합장 _()_


 ♪♬ 마음의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