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기

서울 인왕산, 북악산

산공사이 2011. 1. 28. 22:06

□ 인왕산(仁王山) 북악산(北岳山)

독립문역 2번 출구→인왕산→창의문(자하문)→숙정문(북대문)→성북동 종점

 ◇산행지 :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종로구 명륜3가동  일원 

 ◇ 산행일자 : 2011. 1. 27(목)  날씨 : 맑음

 ◇ 산악회및 친구 : 홀로 산행 

 ◇ 산행거리 : 모름

 ◇ 산행시간 : 총 산행시간 3시간 30분 실제 산행 2시간 20분 < 알바 40분, 점심 20분 제외>   

 ◇시간대별 요약 

      - 11:06  독립문역 2번 출구(알바 40분) 

      - 11:48  실질적인 산행 시작    

      - 12:19  인왕산 정상  

      - 13:00  창의문 식사 (20분)  

      - 13:20  창의문 안내소

      - 13:47  북악산  

      - 14:11  숙정문(북대문)

      - 14:37  성북동 버스 종점 산행 마침

       

특기사항

① 인왕산 인왕사 주변에서 알바 함.

② 북악산 구간 신분증 지참 하여야 함.   

③ 산행이라기 보다 산책 코스임. 

 

산행 후기

부동산 중개업소 개설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대전으로 바로 내려 갈까 하다가 서울에 언제 또 오겠나 싶어 혼자서 산행에 나섰다.인터넷에서 대충 읽은 산행기 때문에 인왕사 근처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인왕산 정상에 오르니 서울시가 한눈에 들어 온다. 내친김에 북악산도 들려 가기로 하고 중국 음식점에서 만두를 시켜 김밥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후 창의문 안내소를 지나 북악산에 오르는 길은 이미 시민에게 개방 했다고는 하나 사복 경찰인지 군인인지 알수 없으나  촘촘히(?) 지켜 서있어 사진 촬영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정상에서 바라 보아야 청와대는 보이지도 않고 그저 산책 코스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 간단 했다. 북악산은 예로 부터 기가 좋은 산이라 했는데 나무 계단만 밟고 겨우 정상에서 흙을 밟아 볼 정도로 계단과 보도블럭으로 되어 있어 산행지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듯 했다.

 

 산행 사진

  ▲ 독립문역 2번 출구로 나와 현대 아파트를 지나 인왕사 입구에서 인왕사로 진입하지 말고 우측으로 가야 한다 

  ▲ 이곳에서 잘못 진입하여 인왕사로 이어진 곳에서 40여분을 허비(?)했다. 덕분에 선바위도 보고 기암도 보았지만..

  ▲ 인왕사 선바위(효엄이 있나 열심히 절을 하고 있었다) 암튼, 이 바위를 보면 알바다 ㅋ 

  ▲ 약수터도 있고 무속행위를 위해 비닐로 추위를 막고 있는 무속인도 만났다.

   ▲ 북악산과 아래 청와대가 보인다

 ▲ 기묘한 바위에 올라도 서고..

 ▲ 결국 철조망 때문에 등산로가 없는것을 무속인에게 확인 한 후 되돌아 오다 선바위를 또 보고..

 ▲ 화살표대로 이곳에서 아스팔트 길을 따라 가야 한다. 통행로라 적혀 있어 들어 갔다 ㅎㅎ 

 ▲ 인왕산 설명

 현재 사직공원 방향으로는 성곽 보수 공사 중으로 갈 수 없다. (주의 바람)

 ▲ 사직공원 방향..갈 수 없음

 ▲ 인왕산에서 바라 본 안산

 ▲ 인왕산 정상엔 사복 군인(?)이 있고....인왕산 정상에서 바라 본 보현봉 능선

  ▲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 본 북악산

  ▲ 인왕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삼각점과 이것이 있다.

  인왕산 설명

 서울특별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 경계에 있는 산. 인왕산은 높이 338m이다.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이다. 이 산의 능선을 따라 성곽이 이어지며 동쪽 산허리로 북악(北岳)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난다. 조선 초에 도성(都城)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을 좌청룡(左靑龍), 인왕산을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이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고 곳곳에 약수와 누대(樓臺)가 있었다.경치가 아름다워 이를 배경으로 한 산수화가 많은데, 특히 정선(鄭 )의 《인왕제색도》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仁旺’이라 하였으나, 1995년 ‘仁王’으로 옛지명이 환원되었다. 군사적인 이유로 통제되었다가 1993년부터 개방되었다

 

 ▲ 북한산 보현봉과 북악산

 

 ▲ 또다시 아스팔트를 따라 창의문으로 이동..

 ▲ 인왕산 굴러온 돌..

 

 

 

 ▲ 창의문에 있는 만두집에서 김밥과 만두로 점심을 하고...

 ▲ 측천무후가 즐겨 먹었던 만두라나.....중국인이 경영하고 있는데 한국 말은 안 통화고..

     대구에서 기차 타고 북악산에 기 받으러 온 여자 분과 대화하며 식사를 마치고.. 

 

 

 

 ▲ 창의문(북소문)

  서울 성곽에는 사대문(四大門),그 사이에 4소문(四小門) 을 두었는데 창의문은 서대문과 북대문 사이의 북소문(北小門)으로 "올바른 것을 드러나게 하다"는 뜻이 있다.그러나 북소문으로 불린적은 없었고 이곳 계곡의 이름을 빌려 자하문(紫霞門)이라는 별칭이 있다.서울의 4소문중 유일하게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단다.

 

 북악산 설명 .

북악산은 서울의 주산으로, 경복궁의 뒤쪽에 위치하고 남산과 대칭하여 북쪽에 있다하여 북악이며, 일명 백악, 면악, 공극산으로도 불리고 있다. 고려 숙종 때 도읍인 개경을 두고 남경을 짓고자 명당을 찾았을 때 이 북악산을 중심으로 경복궁의  약간 뒤쪽에 선택하기도 하였다. 이로 보아 조선시대 이전부터 이미 왕기가 서린 산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북악산에서 바라 본 남산

 ▲ 일명 김신조 루트에 위에 있는 팔각정..

 ▲ 북악산 정상에 있는데..사복 경찰이 올라가지 못하게 한다.

 

 ▲서울 도성의 북대문, 숙청문(肅靖門)이다.

숙정문은 흥인문 돈의문 숭례문과 함께 도성의 4대문으로 구실하여 왔다.4대문 가운데 가장 온전하게 본래의 모습을 간직한 유일의 도성 대문이다.이 문은 태조4년에 건립하였을 당시에도 높은 산 중턱에 있었다.문을 나서면 북악산이 가로 막아 있고 성북동 골짜기로 오르내리는 문이라서, 북대문인 숙정문보다 동소문(현 혜화문)을 통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편하였다.

  삼청각(三淸閣)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전통 문화공연장으로, 1972년 건립되어 1970년~1980년 요정 정치의 산실로 대표되었다.여야 고위정치인의 회동과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 한일회담의 막후 협상장소로 이용하였던 곳으로, 제4공화국 유신시절 요정정치의 상징이었다. 1980년대에는 손님이 줄어들어 1990년대 중반 이름을 ‘예향’으로 바꾸고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하였으나, 경영난으로 1999년 12월에 문을 닫았다.

 ▲ 말바위 쉼터 가는길이라 안내판이 되어 있는데 이곳에 오면 산행은 종료다.  

 ▲ 성북동 버스 종점에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