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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민주지산 (岷周之山), 각호산(角虎山)

민주지산 (岷周之山)  : 물한계곡,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물한계곡→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배걸이봉→각호골→물한계곡

◇ 산행지 :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일원  

◇ 산행일자 : 2023. 12. 31(일). 날씨 :  흐림, 싸래기 눈

◇ 산악회및 친구 : 자차 이용, 산행지기

◇ 산행거리 :16.6 km

◇ 산행시간 : 8시간 15분 < 중식 50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06:30  반석동

 - 07:00  목동사거리

 - 08:45  물한리 주차장 도착  

 - 09:15  산행시작 

 - 11:08  삼막골재

 - 11:33  삼도봉

 - 12:31  중식(50분)

 - 13:07  석기봉

 - 13:25  마애불

 - 14:31  민주지산

 - 14:48  대피소

 - 15:55  각호산

 - 17:30  물한계곡 산행 마침 

 - 18:05  주차장 출발

 - 20:20  반석동

 

※ 특기사항

민주지산 여섯 번째, 각호산 세 번째

올 첫 눈 산행( 각호골 첫 산행 )

각호산 표석 못찾음(배걸이봉 패스) 

300번 자축 산행(올해 301번째 산행) 

산림청,블랙야크,월간산,한국의산하 선정 100 명산 

 

※ 민주지산 등산 지도

 

※ 산행 후기

민주지산을 처음 간 기록은 2005 7 30일에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해 각호산 민주지산 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으로 하산한 내용이 있는데 그 외에는 아무런 기록이 없다. 그 이후 두 번째는 2007 1 6일에 물한계곡 출발 삼도봉, 석기봉을 지나 민주지산을 갔다 물한계곡으로 5시간 산행한 기록이 있다. 세 번째로는 2009 1 11일에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해 각호산 민주지산 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으로 하산한 내용이 있는데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이었다.네 번째로는 201119일 하늘산악회에서 친구들과 갔는데 친구들 발걸음이 늦어 삼도봉 부터는 나 혼자서 석기봉, 민주지산을 갔다 쪽새골로 하산했는데 산행 시간은 4시간 40(점심 10)이었다. 그 이후에 한 번 다녀왔는데 아쉽게도 기록도 사진도 없다. 그리고 각호산 인증사진도 없어 이번에 인증도 할 겸 다시 다녀오게 되었는데 각호산 정상석이 있는 걸 모르고 그냥 왔으니 각호산은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다. 산행지기 친구와 7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톡이 온다. 7시에 볼 수 있냐고 묻기에 부랴부랴 서둘러 아침 식사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니 이게 웬걸 비가 많이 온다. 비가 온다고 톡 한 후 일단 산행지로 가 보기로 했다. 물한계곡 가는 내내 비는 그쳤다 내리기를 반복해서 안 되면 여행한다는 셈 치고 물한계곡으로 향했다. 물한계곡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이 우의를 입고 산행하려고 준비 중이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비가 그치면 산행하자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하나둘 우의를 입고 산행을 시작하기에 기왕 왔으니 산행을 하자고 우리도 준비했다.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하려는데 비가 멈췄다. 친구는 우의를 입고 출발했지만 나는 우의를 입지 않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산행 내내 싸라기눈만 조금 왔을 뿐 우의를 입지 않아도 되었으니 날씨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삼도봉으로 향하는 길은 익숙하면서도 매우 낯설었다. 없었던 목교도 두 곳 있었고 계곡 사이로 없던 철책도 많이 있었으며 길도 우회한 곳이 많아 익숙지 않았다. 눈길이라 산행 속도도 더디었는데 삼막이재에 올라 삼도봉 가는 길에는 그야말로 강한 북풍한설이라 산행을 잘 마칠 수 있을지 의문시되었다. 8번 정도 온 익숙한 삼도봉에서 인증하고 석기봉으로 향하면서 올겨울 첫눈산행이라 눈도 즐거웠고 바람도 잦아들어 원만한 산행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점심을 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 못 보았던 정자가 있어 그곳에서 발열 식품과 컵라면으로 점심 했는데 컵라면을 하나를 엎질러 물을 나눠 부어 먹었는데 그 덕분에 라면이 아주 잘 퍼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식사하는데 대구에서 오신 두 분이 정자에 오르며 어디서 왔느냐고 묻기에 대전에서 왔다고 하니 금강 조 사장님 친구 묻지마라며 청백 용피리 형님도 아냐고 묻는다. 두 분 다 안다고 하니 자기도 대전에 살았었다고 한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석기봉에 도착하여 인증하고 민주지산으로 향했는데 이정표가 민주지산 방향은 없어 이상했다. 그래서 석기봉으로 오시는 분들에게 민주지산 가는 길을 물어보니 계속 진행하면 된다고 한다. 산행하면서 안 사실인데 석기봉에서 민주지산 가는 능선길은 위험해서 폐쇄하고 우회로를 만든 것이었다. 그동안 산행하면서 한 번도 보지 못 보았던 마애불도 보았는데 우회로 때문이었다. 민주지산에 오니 정상석이 바뀌었다. 전에는 조그만 오석 이었는데 커다란 정상석이 버티고 있었다. 인증하고 시간상 충분해서 기왕 온 것 각호산으로 향했다. 각호산 가는 길도 눈꽃산행으로 눈이 즐거웠다. 무인 대피소에는 난로에 불도 피워 놓아 등산객을 배려하고 있었다. 각호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그곳이 정상인 줄 알았다. 정상석이 있다는 건 산행기를 적으며 다른 이의 산행기를 보면서 알았다. 그동안 각호산에 가서 갈림길 그곳이 정상으로 알았기 때문에 정상으로 착각했고 이번에 새삼 느낀 것은 산행 전 갔다 온 곳이라도 반드시 산행기는 읽어 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각호산에서 배걸이봉 가는 길은 능선길이었다. 배걸이봉이라고 짐작되는 곳에서 잠시만 가면 배걸이봉인데 늦어질까 싶어 무시하고 내려갔다. 이후 각호골은 다른 이의 발자국이 없으면 길 찾기가 싶지 않을 정도였고 다시 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급경사였다. 사방댐을 지나면서 임도였고 벌목지를 지나면서 그때부터는 산행을 다한 느낌이었다. 주차장에서 환복하고 돌아가는 길에 안성식당(황간올뱅이)에서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어두워 지나쳐 그냥 집으로 향했다.

 

※ 산행 사진 

▲ 물한리 주차장 산행 시작 (주차비는 무료이다) 

▲ 물한리 산행 시작점에 있는 등산 안내도와 삼도화합탑, 돌탑

▲ 물한계곡 충북전북경북 등 삼도(三道)가 한데 모인 삼도봉과 수려한 준령 석기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계곡과 영동의 최고봉 민주지산과 석기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계곡이 합쳐져 또 다른 계곡을 형성하며 흐르는 이 계곡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지나 상도대리까지 12.8km에 이르는 매우 긴 계곡을 형성하며 흐르는데 이 계곡을 일컬어 ‘물한계곡’이라 한다출처:영동군청

사단법인 불교사상연구회 황룡사(凰龍寺)는 신구암(神龜庵)이라는 절을 복원하는 의미를 담고삼도봉의 정기를 이어받아 부처님의 법력을 빌어 민족화합, 남북통일, 국태민안의 성취라는 서원으로 불기 2516년(서기 1972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황룡사 사명(寺名)은 물한계곡 깊은 곳에 자리하므로 봉황 황(凰), 룡 룡(龍)자를 절의 이름으로 정함으로써 좌청룡, 우백호 하는 협시의 기운을 대신하게 하였다.

황룡사(凰龍寺) 대웅전 뒤로 작은 출렁다리를 이용 삼도봉,석기봉, 민주지산을 갈 수 있다.

우측(쪽새골)으로 민주지산 오름 길이 있다.

잣나무 숲길을 지난다.

우측( 무지말골 )으로 민주지산 오름 길이 또 있다. 

의미 없는(?) 목교를 지난다. 왜 설치 해 놓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작은 폭포들이 여럿 있는데 용소(龍沼:무지소) 폭포다. 황룡사에서 이곳 용소(무지소)까지를 물한계곡이라 부르고, 이곳부터 삼막골재 아래까지 골짜기가 조금씩 좁아지기 시작하는데 미나미골이라고 부른다.

삼막골재에서 내려오는 미나미골과 석기봉에서 내려오는 음주암골과 만나는 지점으로 좌측의 미나미골로 향하면서 본격적의 삼도봉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구전(口傳)으로 전해 내려오는 음주암이란 암자를 가기 전에 만나는 폭포로 물한계곡에 기대어 고단한 삶을 살아내던 지역민들의 쉼터이자 음주암에 佛供을 드리러 가던 이들이 마음을 가다듬던 일주문 역할을 했던 곳이 음주암 폭포라고 한다. 음주암폭포는 그다지 큰 폭포는 아니지만 삼도봉으로 가는 길에서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큰 폭포였다

눈길을 만나기 시작 한다.

쉼터에서 간식도 먹고 아이젠을 착용했다.

역사의 비극,​ 6.25 전쟁 때 시체가 넘쳐 났다고 한다.

▲ 삼막골재(森幕谷嶺)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여기서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일명 삼마골, 삼박골로 불리는 삼도봉 준령의 하나이며 지명유래는 나무가 우거져 장막을 쳐놓은 것 같다하여 나무빽빽할 삼(森)자와 장막 막(幕)자를 따서 삼막골이라 한다.

능선에 올라서니 해인리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 그야말로 북풍한설, 엄청나게 춥다.

계단 좌측으로 참살이 숲길이라는데, 갈 길도 바쁘고 능선길은 더 추울 것 같아 그냥 직진 길로 향한다.

올 첫 눈꽃 산행이다.

2007년 4월 21일 (백두대간 1차  때의 사진) 감회가 새롭다.

삼도봉(三道峰:1.113.1m) : 전북 무주군 설천면, 경북 금릉군(현지명:김천시) 부항면, 충북 영동군 상촌면 3도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1989년부터 영남, 호남, 충북의 삼도 화합의 상징인 거북, 용, 검은 여의주의 돌탑을 세우고, 매년 10월 10일 삼도의 산악인과 주민들이 동서 화합의 제를 올린다고 한다. 삼남의 기(氣)가 한곳으로 모이는 꼭지점이라고 하며, 원래 이름은 화전봉이었으나 조선 태종대인 1414년에 조선을 8도로 나누면서 이 봉우리에서 충청, 전라,경상 3도가 나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2012년 7월 14일 (백두대간 2차  때의 사진) 

7번 올랐던 삼도봉 정상에 도착하니 예전과는 달리 넓은 공터 전체를 데크목으로 깔아놓아 모든게 어색 하다. 용의 여의주 잡고 인증 샷을 남긴다. 

석기봉 가는 길에 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점심 식사 했던 곳(아주 유용 했다)  2011년 산행기를 보니 분명 그때도 있었던 시설인데 처음 본 것 처럼 기억에 없었다.

하늘은 곰탕으로 조망은 볼 수 없었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것 처럼 눈을 즐겁게 했다.

▲ 석기봉(石奇峰) :충청북도 영동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200m이다. 바위산이며, 쌀겨처럼 생겼다고 하여 쌀개봉이라 부른데서 석기봉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석기봉 (두산백과)

전에는 없던 표지석인데 표지석이 있으니 인증을 한다.

▲ 전에는 석기봉에서 능선을 걸었는데 계단과 함께 우회로를 만들어 놓았다.

석기봉 아래 이 이정표에는 내북마을 보다 민주지산이 표시 되어야 할 것 같다. 다녀 온 기억만 가지고 다른이의 산행기를 읽지 않고 가서 잠시 당황했던 장소이다. 결국 지나가는 분에게 길을 물어보고 내북마을 방향으로 진행 했다. 잠시 후 마애불을 볼 수 있는데 처음 보는 마애불이다. 이전엔 능선으로 다녔으니 당연한 결과다.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 : 이곳에 있는 안내문을 옮겨 보면, 삼두마애불’ 흑은 ‘삼두불’로도 불리는 무주 대불리 마애삼면보살좌상은 민주지산의 동남쪽 석기봉 아래 바위 경사면에 조각된 마애불이다. 마애불은 남서향의 무풍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마애불이 조각된 바위 아래쪽에는 바위에서 흘러내린 물이 고인 용천이 있다. 민주지산은 일제 강점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본래 백운산(白雲山)이라 불렸다. 고문헌에서 '불두사는 백운산에 있다(佛頭寺在白雲山]'라는 기록이 확인되는데 사찰 이름으로 흔치 않은 불두사라는 이름이나 설천면 산자락에 불대(佛), 중고개(中), 불당골(佛谷등 불교와 관계가 깊은 지명과 전설이 많이 남아 있다. 하나의 원통형 몸에 탑처럼 수직으로 쌓아 올린 3단의 머리와 머리 위에 보개를 조각한 사례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3단의 머리는 모두 머리카락 표현이 없는 둥근 얼굴을 하고 있으며얼굴마다 미간에는 백호"가 새겨져 있다.마애불의 연주문 목걸이는 마애불의 속성이 보살임을 보여준다토속적 표현과 간략화된 양식 등 티베트불교의 영향을 받아 지방화한 고려 후기 불상의 특징을 엿볼 수 있어 불교사적으로 가치가 높다. 

이곳에는 이정표가 둘 있는데 민주지산 거리를 2.5Km, 2.9Km로 표시 해 놓은 것을 보면 능선과 우회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우회하면  2.9Km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등산로를 패쇄 하였으니 위의 이정표에서 민주지산까지 이젠 2.9Km가 맞다.

 

 하늘은 조망이 없는 곰탕이지만 눈꽃이 눈을 즐겁게 한다.

 

 

 

▲ 민주지산 정상 가기 전 쪽새골 갈림길의 이정표

민주지산(岷周之山, 1241m) :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그리고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에 걸쳐있는 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은 그 위세와 장중한 모습이 한반도 중부를 관통하는 추풍령경부선의 명성에 걸맞는 산이다또한 민주화 운동화 운동 당시이 산 이름으로 산악회를 결성하여 명성을 얻기도 하였다진달래의 명산으로 민주지산은 백제와 신라가 각축을 벌였던 역사의이며 동국여지승람이나 대동여지도에 나타난 민주지산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白雲山)이었다고 한다일제 강점기 때에 산세가 민드름하다하여 민드름산으로 불렸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민주지산으로 유래되었다 한다백두대간 삼도봉에서 분기한 각호지맥의 주산으로서주변에 10여 개의 해발 1,000여 m의 준봉들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유래와 관계없이 요즘은 '백성이 주인인 산’(民主之山)으로도 많이 불린다

▲ 민주지산 정상엔 여섯 번째다. 커다란 표석에선 첫 인증 사진이다. 

민주지산 특전사 동사 사고(岷周之山 特戰司 凍死 事故)는 1998년 4월 1일 5 공수 특전 여단이 천리 행군 훈련을 하던 도중 충청북도 영동군 용화면에 소재한 민주지산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이상기온(비가 눈으로 바뀜)으로 인하여 장교 1명과 부사관 5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고다.

국립공원 외에 대피소가 건립된 특이한 경우인데 특전사 산악훈련 중 운명을 달리한 군인들의 넋을 달래고 등산객의 조난을 예방하기 위해 2001년도에 대피소을 건립하였다.

무명봉

 

 

 각호골로 하산 할 수 있는 곳은 두 곳인데 여기서도 각호골로 하산이 가능하다.

 

기억만 믿고 다른이의 산행기를 읽지 않고 가서 정상석을 찾지 못하고 이곳이 정상인줄 알았다. 암튼 정상 인증을 위해 다시 한 번 가기로 했다.

각호산 (角虎山)등로는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이나 정상부는 뽀족뽀족한 바위가 있는 두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호산에 뿔이 달린 호랑이가 살아서 각호산이란 이름이 생겼다는 설과 또 다른 전설은 이 각호산 정상석이 있는 바위봉우리와 건너편에 있는 농바위 사이가 V자 모양을 하고 있어 옛 디딜방아를 받치는 쌀개모양이라서 쌀개봉이란 설도 있다.

각호산 능선 갈림길에서 앞서간 이의 발자국을 따라 배걸이봉도 다녀 올 수 있었는데 표식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그냥 지나쳐와 각호산에 다시 갈 때 배걸이봉은 또 한 번 가 보기로 한다.

 각호골은 상당히 가팔랐다. 반대로 오르려면 힘든 산행이 될 것 같았다.

 

사당댐에 도착하면 산행은 다한 셈이다. 이제 임도따라 벌목지를 지나면 물한계곡이다.

 

 각호골 입구다. 

 물한계곡  주차장 산행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