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금수산 1016m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단양군 적성면

□ 금수산(錦繡山). 용담폭포, 망덕봉, 가은산

상천 주차장 →용담폭포 →망덕봉→금수산 → 가은산→ 상천 주차장

◇ 산행지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단양군 적성면 일원

◇ 산행일자 : 20007. 04. 14 (토) 날씨 : 흐림

◇ 산악회및 산행 친구 : 기대, 금옥

◇ 산행거리 : 약 14.1 km

◇ 산행시간 : 6시간 소요 <중식 25분 포함>

◇ 시간대별 요약

- 10:58 상천휴게소 도착

- 11:00 상천휴게소 산행시작

- 11:15 용담폭포

- 12:44 망덕봉

- 13:28 금수산

- 13:38 중식(25분)

-14:16 가은산

- 16:17 476봉

- 17:00 상천휴게소 산행마침

 

※ 특기사항

① 산림청 선정 100명산

② 가은산 두 번째 산행

③ 기대, 금옥 친구와 산행

 

※ 산행 전 사전 조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선정 사유>: 월악산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고 깨끗한 계류 등 경관이 뛰어난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봄철의 철쭉과 가을철의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능강계곡과 얼음골이 있으며 정상에서 소백산의 웅장한 산줄기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출처:산림청]

<금수산(錦繡山)유래>: : 본디 이름은 백운산이었으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로 있던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이 비단에 수를 놓은 듯 몹시 아름다운 이곳의 가을 경치에 감탄하여 금수산(錦繡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그러나 『신증동국여지승람』 단양군조에 인용된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기문에 금수산의 지명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선 전기 이전부터 금수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금수산은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인가 하면 사자의 머리 형상 같기도 하고 남쪽 능선에서는 뾰족하게 보이는 등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주봉은 동서 양쪽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다. 정상에서 멀리 동북쪽으로 소백산 능선이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망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남쪽으로는 짙푸른 청풍호와 청풍문화재단지가 뚜렷이 시야에 들어온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와 춘천시 동면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1m).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현의 동쪽 70리에 있다. 용연(龍淵)이 있는데, 날이 가물 때에 범의 뼈를 이 용연에 잠그면 응보(應報)가 있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는 "강릉 오대산(五臺山)에서 이어지는 산줄기와 연결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1872년 지방지도』에는 가리산이 표시되어 있으나, 『광여도』나 『해동지도』에는 가리산 표기가 빠져 있다. 대신에 가리산 남쪽에 있는 건이치(建伊峙, 지금의 거니고개)가 표시되어 있다. 당시에 건이치는 인제로 가는 통로였다. 한편, 『여지도』(강원도지도)뿐만 아니라 『대동여지도』와 같은 전국지도에도 표시될 정도로 가리산은 홍천군에서 중요한 산 중의 하나였다. 『홍천 너브내의 숨결』에는 청(淸) 태조 김한의 선대묘가 있었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가래나무가 많아서 가래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는데, 현재 가래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고 참나무류의 숲이 울창하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 금수산 산행 지도

 

 

※ 금수산 산행기점 찾기

① 단양군 적성면 상리 코스 :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묵석주차장에서 795봉 작은 안부로 오르는 곳은 많이 이용하지 않고 위에 있는 상학 주차장에서 서팽이고개로 오른후 불암골재를 거쳐 정상을 가는법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절마당으로 하여 살개바위고개로 하여 정상가는 길이다.

② 제천군 수산면 코스 : 옥순대교 건설과 함께 많이 찾는 구간으로 일반적으로는 상천리 상천휴게소가 출발점이다. 대략 3개 코스가 있는데 1.마을 길을 따라 백운산장 위에서 우측으로 작은문으로 오르는 코스는 풀이 우거지고 하여 잘 이용하지 않는다. 2.조금 더 농로를 따라 올라가 갈림길에서 불암골재 능선으로 오른후 정상으로 간다(하산로로 많이 이용) 3.갈림길에서 직진 용암폭포를 지나 급경사 바위지대를 통과 망덕봉을 경유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한다.

 

※ 산행 후기

가은산에 대한 산행기록을 살펴보니 2006. 1. 28.에 다녀온 산행 기록만 있다, 금수산 산행 기록을 살펴보니 2007.04.14.에 상천 휴게소 - 망덕봉-금수산- 가은산을 6시간에 다녀온 기록이 있다. 블러그에 사진이 없어 금수산을 다시 다녀와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다행히(?) 내가 만든 카페에 사진만 있어 그걸 바탕으로 산행기를 적었다. 산행기는 그때 끄때 적어야 좋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언젠가 다시 금수산을 갈 기회가 생기면 능강계곡 코스와 소용아릉(미인봉) 코스를 꼭 가 봐야 겠다.

 

※ 산행 사진

▲ 상천리 백운동 마을 삼거리에 있는 ‘상천휴게소’(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722-1 소재) 도착 산행 준비 후 출발한다.

▲ 상천휴게소 입구에는 잘 단장된 입간판과 이정표, "비단 같은 절경 상천산수유마을" 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내가 산행 할 당시에는 없던 이정표와 표지석이다.

 

▲ 상천산수유마을 입구 산행 시작

상천마을 : 뒷편은 금수산이 평풍처럼 둘러있고 앞쪽은 청풍호가 펼쳐진 남향마을로 마을 돌담길 주변에 봄의 전령인 산수유꽃이 금수산과 어우러진 풍경이 절경이며 또한 가을에는 가지마다 빨간 열매가 가득히 달린 모습도 아름답다 2002년, 충청북도 자연환경 명소 지정되었고 2003년에는 제천시가 친환경민속마을로 지정해 참숯 불가마와 휴게시설, 식당과 농업홍보관을 조성하였고 또한 산수유나무 1천 그루를 추가로 심어서 산수유마을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금수산 길목이라 년간 수십만의 등산객이 찾는 마을이 되었다. 상천리의 옛 지명은 천상리(川上里) 였다. 청풍군 동면으로 강의 위쪽에 있어서 상천리라 하였고 아래쪽의 하천리는 청풍호 건설과 함께 수몰되었었는데 물길위로 마을을 옮겨 현재 자드락길 4코스가 지나는 약초마을이 되었다.

 

 

▲ 용담폭포 표지석은 망덕봉과 금수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에 있다.

▲ 용담폭포 : 청풍군 읍지등 예전 이름은 용추폭포 였는데, 근래에 와서 용담폭포라 하였다고 한다.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고 신하들에게 폭포를 찾아오라고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용담폭포와 선녀탕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용담폭포 안내석이 나온 후 15분여 정도 산길을 오르다보면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용담폭포를 만날 수 있다. 내가 금수산에 갔을 때는 전망대가 없었었다.

▲ 선녀탕은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세 개의 탕으로 구성됐다. 청풍군은 1970년대 까지 가뭄이 들면 이곳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 독수리 바위에서 이어지는 능선의 사면은 수석 전시장 같다.

 

 

 

 

 

 

▲ 요즘은 이렇게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 요즘은 큰 표시석이 대세인가 보다.  내가 금수산에 갔을 때 없던 표석이 전부 있다.

 

 

▲ 요즘은 큰 표시석이 대세인가 보다. 내가 갔을때의 표석과 아래는 현재의 표석

 

▲ 금수산 정상(1,016m): 내가 갔을 때는 없던 표석

▲ 금수산 정상에서 바라 본 청풍호의 모습인데 기억이 없다. 아무래도 조만간 다시 한 번 다녀와야 겠다.

 

▲ 가은산(575m, 加隱山)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와 성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칭유래를 알아보니 가은산(加隱山)은 간신히 몸만 피난한다는 뜻으로, 달리 가음산(加陰山)이라고도 표기한다. 한편 가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내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마고할미가 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온 능선과 골짜기를 샅샅이 찾아다니다가 아흔아홉 번째 골짜기에서 반지를 찾게 되었다. 반지를 찾은 마고할미는 “이 산에 골짜기가 하나만 더 있었더라면 한양이 들어설 골짜기인데, 내가 이곳에 눌러 앉아 살려고 해도 한양이 될 땅이 못 되니 떠나가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한다. 이로 인해 ‘가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이다.

▲ 2006년 1월 26일 가은산 둥지봉 갔을때의 사진

▲ 요즘의 큰 표시석

 

▲ 가은산 정상은 조망이 없다. 가은산 정상에서 인증하고 하산중에 청풍호반을 사이에 두고 청풍호의 최고 경승지 옥순(玉筍)봉,구담(龜潭)봉을 조망하고 옥순대교도 바라 본다.

▲ 가은산 사진은 이것이 전부다.

▲ 2006년 1월 26일 가은산 둥지봉 갔을때의 새바위에서 광수와 찍었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