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고도 여행
※ 장고도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속한 섬으로 태안반도 남쪽에 있으며, 오천면 해안에서 서쪽으로 17.4㎞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안면도를 비롯하여 고대도·삽시도·원산도 등이 있다. 섬의 모양이 장구와 같다 하여 장구섬·장고섬·외장고도 등으로 불리다가, 1910년부터 장고도로 표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 친구들 모임에서 매년 6월 6일을 전후해서 1박2일 여행을 간다. 산을 싫어하는 친구도 있어 "이번엔 섬 여행만 하자"고 해서 선택한 곳이 호도였는데 호도엔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없어 대천 항에서 비교적 가까운 장고도를 선택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하고 사전 예약도 없이 무작정 여객선 터미널로 직행 했는데 "얼씨구~! 1시 배는 예약이 끝나고 4시 배 밖에 없단다." 할 수 없이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대천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짐을 풀고 있는데 차량 한 대가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고 한껏 기분을 내며 바다로 향한다. 그런데 ㅎㅎ 그 기분은 잠시 후 차가 바다 물에 잠기며 견인차를 부르고 생쇼를 하다가 한참을 고생 한 후 염분을 잔뜩 먹고 겨우 바다에서 나온다. 아마도 차량 수리비 꽤 나올 듯싶다.
▲ 대천 해수욕장..(아직은 추워서 해수욕 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 잔디 밭에서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소주 마실 수 있었다.(성수기라면 어림도 없을 일)
▲ 갑작스레 해무가 밀려 들어 와서 바다는 안개 속으로 사라 진다. (해무는 처음 경험 해 보았다)
▲ 해무로 인해 개찰은 지연되고..
▲ 드뎌 출발 한다.
▲ 안면도
▲ 대천은 점점 멀어져 가고..
▲ 장고도에 도착 (해무로 인해 조망이 하나도 없다)
▲ 민박집을 찾아 섬일주를 했는데 애고 섬이 작아서..
▲ 예약 안하고 온 죄로 거의 여인숙 수준의 방 한칸을 겨우 겨우 얻어서 짐을 풀었다. 화장실 이용과 수도 , 샤워실 이용은 공동으 로 쓰는 곳에서 해결 해야 했지만 그래도 차안에서 안잤으니 ㅋㅋ 그것으로 만족 해야 했다.
▲ 숫불을 피워서 한우와 삼겹살로 배를 불리 우고..
▲ 주인 분이 주신 꽃계 두 마리를 구워 보았는데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는데 애구 왜이리 짠겨.......ㅎㅎ
▲ 밤바다가 멋있는데 카메라 상태가 ㅠㅠ
▲ TV 보다 친구들은 갬하고 난 먼저 잠들었는데 ㅎㅎ 먼저 잠든 사람이 장땡~! 다들 술을 많이 마셔서 코고는 소리에 모두 잠을 설쳤다구...나도 새벽 3시에 깨서 물 마시고는 천장 떠날라가는 소리를 아침까지 들어야 했다. ㅋㅋ
▲ 우물 같은 것은 물이 빠지고 나면 생기는 현상으로 섬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시설이라고..
▲ 나가는 배를 예약하기 위해 찬희와 둘이 번갈아 줄을 서서 기다리고..
▲ 또다시 해무는 밀려오고..첫배가 결항 되었는데 나가기는 하겠지 ㅎ....못나가면 1박 더 하면 되고 ㅋㅋ
▲ 시간만 남으면 으이그...왠수들 ㅎㅎ
▲ 해당화라고 한다.
▲ 시간만 남으면 으이그 왠수들....
▲ 우리가 1박한 바다사랑 민박집에서는 차가 없는 손님들을 위해 버스로......
▲ 해무가 걷히고......
▲ 2시 배가 해무로 인해 40분이나 연착하여 승객을 태우기 시작한다.
▲ 첫배 결항으로 배안은 인산인해 그야말로 발 디딜 틈도 없다.
▲ 영목항
▲ 대천항 도착...